지역 토착 인사와 결부된 검찰 수사관과 검사들의 향응접대 의혹을 제기한 MBC ‘PD수첩’ 검사와 스폰서 2편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PD수첩-검사와 스폰서2’편은 9.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7.2% 시청률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4월 방송된 '검사와 스폰서' 1편도 11.0%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PD수첩’은 이날 방송에서 서울 강남의 고급 룸살롱 여종업원, 전 검찰 내부 인사, 범죄예방위원회(범방위)의 목격담 등을 토대로 검찰 내 ‘스폰서’ 관행이 만연하다며 검찰의 자정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아직 ‘검사와 스폰서’ 1편의 여파가 채 가시기 전 방송된 이번 2편 방송에 대해 시청자들은 “‘PD수첩’ 덕분에 희망의 빛을 본다”(wooks****), “‘PD수첩’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ml****), “‘PD수첩’을 보며 나라의 미래가 걱정됐다”(ojk****)는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본부장님꼐 잘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