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거제서 개최, 휠체어럭비·댄스스포츠·트라이애슬론 열전 돌입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한희 기자 : 국내 최대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경남 김해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열고 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회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이 참석해 거제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단을 응원하며 경기를 독려했다.
이번 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특히 거제시에서는 휠체어럭비, 댄스스포츠, 트라이애슬론 등 세 가지 종목이 펼쳐진다. 휠체어럭비는 23일부터 사전 경기를 마치고 25일부터 30일까지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 본격적인 경기를 치른다. 댄스스포츠 종목은 24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거제에서 선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트라이애슬론 종목은 25일 공식 연습을 마치고, 26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거제 지세포 일원에서 펼쳐진다. 선수들은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치열한 도전에 나선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선수들에게도 큰 성장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가 안전하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거제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