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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의료보험)민영화 김대중 시절부터의 시나리오다???
한동안 바쁜 일상으로 인해 블로깅을 중단하던 중...
댓글 중에 이런 글을 보았다.
'의료보험 민영화는 김대중 정부 때부터 시작된거란 말이 있더라...'
하는 의견. (의견 주신 분 감사합니다.)
솔직히...
맞다.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논의된 것이 맞으며...실제로 그렇게 될 뻔도 했다.
하지만...
지금과는 실상이 다른 문제인 것이다.
어디까지나...'논의'와 '발의'는 다른 문제인 것이다.
지금껏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국민들의 반대와 야당의 반대에 부딪히면...
자꾸 이전 정부 탓으로 돌리고...정당화 시키려고 하는데.
왜 대북 정책 등은 정 반대로 돌아서면서 국가간 정세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면서,
유독 자신들이 이롭다고 생각하는 방향에 관해서는 그렇게 너그러운지 모르겠다.
김대중은 노벨상 땜에 남북 평화를 빌어 국민의 자존심을 팔아쳐먹었다 치겠습니다만,
누가 '비주니스 후뤤들이'아닐까봐...
'국민 생존권'마저 팔아치우시는 겁니까?
무슨 상을 받아보시려구요???
'노벨 평화상'은 무리니 '노벨 학살상???'
'이그노벨상'이나 쳐 받으시지요....
죽어가는 국민들 찍어서 '퓰리쳐 상'이라도 받으실 생각입니까??
말씀하시는 걸 보니...'진상'...은 어떠신가요.
국민들을 섬긴하고 하시는데....'밉상'은요?
부시랑 꿍짝하는 꼴에는...'궁상'도 어울리구요....
니가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인가??
노통 정부시절엔 한미 FTA 그렇게 반대해왔으면서,
명박이가 한다고 하니 찬성으로 바뀐 딴나라당 여러분들...
특히 이'개'진 의원님....(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존경합니다?? ^^)
당신들에겐 소신이라는 것이,
한 나라의 수장이라는 자부심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이란게...
있으십니까??? 네???
한미 FTA...이 죽일놈의 정책 이러면서 난동을 부린 건...
단지 노무현이 싫었던 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들의 두뇌는 딴나라당 마켓에서 구입하고 정보는 딴나라당 서버에서 다운받아 오는 겁니까?
무슨...기계입니까?? (공각기동대냐? 병렬화하고 자빠졌네...병맛...)
광우병이나 다운로드 하시죠?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에서도 백신이 없다고 난리입니다.
백신도 질병이 발생해야 생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니 그럼...소고기 개방은...왜?
노무현 정부 때 반대했던 걸...1년 사이에 깔끔하게 리셋하고 돌아오신 겁니까??
다른 유리한 내용들은 미리 백업이라도 하신겁니까????
기계가 아닌 이상 그게 가능한 얘깁니까??
그렇게 팔아먹을 게 없어서...국민 건강권도 팔아먹는 걸로도 아부가 부족해서...
양심까지 팔고 오셨습니까???
남은 게 있기나 하신지 모르겠군요.
몸은 안파셨습니까???
왜요? 여성부가 어쩌네 비하 발언 하면서 '여자가 아니라서 몸을 팔 수는 없었다'
이러시지요? 요즘엔 남창들도 많답니다????
근데...한가지 웃긴게...
아니, 우선 하나만 묻읍시다. 의료보험 민영화가 필요하다는 사람들에게 묻는겁니다.
'당신...의사야? 아님...의대 학생이야? 아님 강남에 집 몇채 있으신 분인가?'
한마디 해주지.
"내 질문이 맞다면 그냥 입싸물고(한마디로 닥치고..) 저~기 룸살롱이나 가서 여자나 후려라."
아니라고??
그럼 당신은 뇌가 없거나, 뇌가 있다면 세뇌를 당한 것이며, 그것도 아니라면 명박씨 자식이다.
(개자식..아닌가? 쥐새낀가?)
그것도 아니라고?? 그럼 존경한다. 당신은 생각은 다르지만 똑같은 방향을 가진 진정한 애국자다.
본인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사실...공단의 재정이 파탄지경임은 거짓이 아니기 때문이며,
그럼에도 당신이 욕을 먹는 이유는...
당신의 사고회로는 명박이와 99.9% 유사하기 때문이다.
의료는 복지이지...
비즈니스가 아니라는 말이다.
찬성론자들의 발언을 몇가지 보자.
1. 김대중 정부때부터 준비해 온 일이다. 그것을 이명박 정부에서 이었을 뿐이다.
- 개소리다. 논의는 있었지만 정식 발의는 없었다.
노무현 정부때도 민영 의료보험이 도입되었을 뿐, 건강보험의 축소는 없었다.
2. 한국은 과도한 퍼주기식 재정으로 인해 보험공단의 재정이 악화되었다.
- 물론 개소리다. 한국의 의료비 개인 부담률은 OECD국가 평균 20퍼센트의 2배에 가까운
38퍼센트에 육박하고 있다. 공적재원비중은 오히려 20퍼센트가 모자란다.
즉, 다시 말해서 의료비의 40퍼센트 이상을 개인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래도 개소리를 지껄일 것인가??
3. 의보 민영화를 실현하면 의료 서비스의 질은 높아질 것이다.
- 반반이다. 그러나, 주관적인 얘기이긴 하지만 의료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거란 생각은 오산이다.
의료 서비스라는 것은 공적기반과 국민 의식 수준 및 의료 기술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지,
단지 재화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다. 물론 재정적 지원이 많아진다면 최신 의료 기기의
도입으로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지는 모르겠지만...단순히 임금 수준이 높아진다고 의사들이 더 높은
의료기술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오산이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미국은 민영화를 실시해서 의료 분야의 재정이 충분할텐데 환자를 길거리에 버리는 현상이
생겼단 말인가?? 우습지 않은가?
4. 개인마다 보험을 드는 사람이 많은데 건강보험으로 인해 불필요한 지출이 빠져나간다??
- 국민건강보험은 환급이 안된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뇌가 없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은 그 관리비가 한자릿수(약 4~5퍼센트로 알고 있다)이다. 그런데 당신이 내고 있는
민영보험의 지출은 얼마인가. 과연 비교가 되는가?? 생각이 있다면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민영보험이 광고를 그렇게 날려대는 이유를 아는가? 그만큼 폭리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지.
광고비율을 보자면 사채광고와 맞먹는 광고가 보험 광고라는 것은 그것을 반증해준다.
민영보험은 환급이 된다고??? 당신같으면 3만원씩 꼬박꼬박(그것도 특약은 몇개씩 들지??)
내면서 환급률이 60퍼센트밖에 안되는(100퍼센트 만기환급 믿지마라) 국내 민영보험을 택하는가?
더군다나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한국은 보험사에 대한 규제조항조차 없다.
5. 국민건강보험(의료보험)은 지급액이 미비하다???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 비록 우리나라의 지급액이 상대적으로 낮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질병에 대해 보장을 해주고 있으며, 반복 이용하더라도 본인에게 오는 리스크는 제로에 가깝다.
게다가 가족 수, 소득 수준에 비례한 차등 적용으로 형평성이라는 부분에서는 합격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민영보험은 어떤가? 지급액이 높다고? 비용면에 대한 지급액이라면 모르겠지만 그 빈도로
보자면 건강보험에 비교할 수준이 못된다.
즉, 지급액과 지급율의 갭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는 얘기이다.
보험회사를 상대로 배상소송에서 이길 확률이...일반인에게 몇퍼센트나 되는가?
보험회사의 전문 인력과 비교해 당신이 알고 있는 정보는 그만큼 충분한가?
민영보험사는 당신에게 돈을 주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을 갈취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아시겠는가?
6. 미국과 영국은 의료, 보험, 금융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명박은 오히려 경쟁력을 살려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려고 하는 것이다??
- 본인이 자주 애용하는 반박문이지만...
그럼 소고기 개방은 '솟아오르는 물가에 대비한 소비자 장려 정책이란 말인가???'
개소리 하지 말라. 예시를 든 국가 중 영국은 NHS라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있는 나라다.
세금을 무섭게 때리지 않냐고?
영국 국민들이 의료보험에 관한 세금때문에 굶어 죽는다는 소리를 들어보았는가?
닥치고 그냥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식코'나 보라.
7. 민영보험은 국민건강보험보다 보장 범위가 크다.
- 당신의 단기적인 사고 방식에 존경을 표한다. 일전에도 건강보험에 대한 글을 적었었지만...
민영화가 이루어지면 병원마다 '당연지정제(의무적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해야하는 제도)'가
사라지면서 각 병원마다 다른 보험사와 계약할 권리가 생긴다.
그럼 결과는...동네의원부터 큰병원(대학병원 등)까지 보험회사가 달라져 치료도 받기 전에
돌아가실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괜찮은가??
그리고..범위가 크다고???
당신이 그렇게 좋아하는 민영보험에 특약조항이 한두개인 줄 아는가?
제한 사항이 한두개인 줄 아는가?
하다 못해 지름 몇 센티미터까지 조항에 집어넣어 보험금을 안주려는 것이 민영보험의 현실이다.
더군다나...병원마다, 질병마다 보험회사에 가입할 수 있을만큼 부유한가.
본인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반대한다. 이해가 가는가?
8. 민영화를 실시하는 것이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지 않은가. 왜 오버를 하는가?
- 두번 말하기 싫다. 영화 식코를 보아라. 당신이 존경해 마다않는 미국이 지금 그 꼴이 나고 있다.
9.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논리이다. 의사들은 땅파서 장사하는가???
- 반론해주지. 땅파서 장사하기 싫으면 자본주의 논리대로 뛰어난 의사가 되어라.
당신이 원하는 답변 아닌가??? 의사들의 실력이 다 좋을 수는 없지 않냐고 하면
당신이 말한 자본주의 논리에서 벗어난 오류가 되겠다. 자본주의 사회라도 기회의 평등에 우선해
국민들이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이다. 이명박같은 사고방식은 제발 버려라. 죽고 싶은가???
의사들이 받는 의료수가가 낮은 것...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몇몇 집단의 이익을 위해 국가가 국민을 희생하라는 말은 마치 '부정부패를 장려한다'라는
개소리와 맞먹는 헛소리인 것이다. 알겠는가?
지금 소고기 개방으로 국민들이 들고 일어난 이유를 모르는 것인가?
10. 국민건강보험(의료보험)과 민영보험이 공존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
- 아직도 복지와 비즈니스를 혼동하는 것인가.
본인이 일전에 남긴 글에도 나와있지만,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은 터무니없이 적다.
왜냐? 비즈니스적인 관점으로 의사들은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의 입장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더더더더더욱 무서운 것은, 의료라는 행위는 인간의 '목숨', 즉 '생존권'이 달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배추 가격이 올라 김치를 먹기 힘든 것과 병에 걸려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뇌가 있다면 생각을 해라.
의식주의 문제는 대체가 가능하지만 의료행위에 있어서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해결이 불가능하다
는 부분이 문제인 것이다.
결론은 이거다. 물론 본인의 주장이다.
- 세금을 두배로 내고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것이냐,
민영화 해서 걸릴지도 모를 질병에 근심하며 대여섯가지의 보험을 가입할 것이냐.
- 세금을 두배로 내고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것이냐,
민영화 해서 보험 다섯 개 든 다음 각각 60퍼센트의 환급을 받을 것이냐.
아니다...너무 약하다.
- 세금을 네배로 내고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것이냐,
민영화 해서 민영보험사와 법정 싸움을 할 것이냐...
- 세금을 네배로 내고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것이냐,
민영화 해서 목숨이 간당간당한 상황에 민영보험 받아주는 병원을 찾아다닐 것이냐...
근데...생각 외로 해답은 간단하다.
민영화 하고......................................
운동 쵸낸 열심히 해서 안아프면 된다. 자식 쉐끼도 운동 시키고....
쵸낸 헬스 국가...강한 대한민국이 되는거다.....
답은 당신의 몫이다. 악플도 환영한다.
(욕질하고 어쩌면 뭐라고 써도 쓰레기 글이다..하는 사람이 있는데...환영한다 ㅋㅋㅋ
메일 보낼 정성이 있으면 욕으로 도배해도 좋으니 근거를 달아주면 감사하겠다.
기껏 열어봤더니 두서너 줄 글이면 메일 삭제하는 것도 귀찮아진다....^^;;;)
첫댓글 이글 감사합니다.. 오늘 뉴스에서도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글 좀 퍼가겠습니다.
네네 얼마든지요^^ 저도 퍼온글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노무현 정부때도 한나라당에서 한미 FTA 서두른것으로 아는데요. 이걸 체결하자 노무현이 한것중 유일하게 한나라당, 조중동이 칭찬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FTA때문에 엄청 고민했다고 말하는 전정부관계자 동영상 봤습니다. 이명박이랑 너무 비교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