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깨어보니 혼자였다.
누군가에게 다시 여자일수 있을까...
내가 초라하게 느껴질때
혼자 살아갈수 있다면...
그러나...
그러나 문득 가슴시리게 누군가 그리워 질때...
그럴땐 그러할땐...
나이를 잃고 여행을 떠나보자."
===========외출에서===========
2000.07.08 늦은새벽 귀염둥이 꼬마가 꽃마차를 끌고 그녀앞에
나타났다고했다.
그 꽃마차는 한여름밤의 새벽바람을 시원하게 가로 저어며 달렸고.
그 순간 그녀는 신데렐라의 예쁜꿈을 꾸었다고했다.
그는 작은 왕자님이였다.
그는 그녀가 원하는곳이면 어디든지...
그녀가 먹고싶은게 있으면 무엇이든지...
그녀가 바라는 그 무엇도 이루어주는...
꿈속에서나 볼수있는 그러한...
이슬비가 새록새록 내리는 새벽에도...
떠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한낯에도...
그는...
지쳐 보이지도...
비를 맞지도...
땀을 흘리지도 않는... 신기루와도 같았다고했다.
어느날 그녀는 그에게 "당신은 팝콘"과 같은 사람이예요 라고 말했데
그도 좋아라했다.
왜냐면...
1.열을 받으면 파바박 튄다.
2.먹어보면 고소하다.
3.먹으면 먹을수록 자꾸만 손이간다.
그런데 이러한 얘기도 있다나...
1.공짜로 자꾸만 준다.
2.먹다 대부분 남긴다.
3.먹고난후 갈증이 엄청나게난다.
2000.08.12 그 왕자님은 꽃마차를 끌고 온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 마차는 낡고 볼품없는 대여용 마차였다.
그는 그 낡은 마차로 다른나라의 공주들고 소풍을 떠났다고 대문짝만큼이나 크다란 기사가 온 성안에 퍼지고야 만것이다.
그녀에게 꿈을 심어줬던 그곳으로...((동강 어라이언))
계곡의 넘실대는 물줄기를 따라서...
"그는 왕자도 아니였다" 그녀는 소리쳤다.
애절한 통곡의 울음소리를 듣고 이웃나라의 아주멎진 왕자님이 위로의
방문을 하였더랬다.
2000.08.16 그는 또 한번의 크나큰 실망을 그녀에게 던져주었다.
오래전부터 사귀어온 공주가 있더랬다.
이건 또 무슨 날벼락인가?????????
그러나 그는 거짓증언을 해왔다.
너무나 그리워하고 사랑했었기에...
믿어주려 노력했다.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믿고 싶었을뿐이였다고했다.
왜!!!!!!!!!!!!왜냐면....................
자신의 초라함과 절망때문에...
자신이 갖고있는 신데렐라의 무너져가는...
너무도 초라해져버린 허무한 꿈때문에...
어두운길도 혼자걷고 싶지 않았고...가시가있는 고기도 혼자먹고 싶지
않았던 그녀...
그 앞에서만은 언제나 철부지이고 귀염둥이이고 싶었던 그녀...
그러나 언제나 그는 등을보였다고했다.
어두운길도 혼자서 앞장서 가버리고....
맛있는 고기반찬도 혼자 먹어버리고...
많은것을 귀찮아하고...
멍청한 신데렐라는 그가 자신만을 사랑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믿었는데...
그런데 그런데 아닌가보다라고 느끼고 있었다.
많은이들도 그 왕자님은 진실로 신데렐라를 사랑하는게 아니라고
들하구...
그러던 어느날부터...
그는 대장이 될려고했다. 대장의 흉내까지도 내면서.
신데렐라에서 그녀를 하녀로 하락시켜버린것이다.
그녀의 의지랑 아무런 상관도없이...
대문입구 아주 초라한 문간방에서 하녀가 되어버린 신데렐라는
자신을 가장 많이 사랑해줄수있는 왕자님을 찾아야 된다는 어려운
결심을 해야만했다.
지금도 무지개의 고운 빛깔을 꿈꾸어온 그 바보(그녀)는 어디에선가
소리없이 흐느끼고 있으련만...
"나 혼자 있으면 어쩐지 쓸쓸해 지지만
그럴땐 얘기를 나누자 거울속에 나하고
웃어라 캔디야 웃어라 캔디야
울면은 바보다 캔디캔디야"
"사랑이란" 맛은 어떤것일까?
달콤할까?
아마도 아주아주 새콤할것 같애
아냐 아냐 아주많이 메울꺼야
키득키득. 헤헤헤.호호호. ㅋㅋㅋ
메롱~~~~~~~~~~~~~~~~~~~~~~~~~~
@@@@@@@=꿀꺽====어휴 걸렸다 목에...골뱅이가
...........&& 둘이 나란이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싶어잉
안녕..........빠이빠이.....
카페 게시글
▶ 곰들의 대화
궁시렁궁시렁
신데렐라의 꿈...^.^*
베어스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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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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