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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아르헨 여교사의 편지 "메시, 절대 포기하지마"… 계속되는 은퇴 만류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들끓고 있다. “리오넬 메시에게” 당신에게 편지를 합니다.
나를 향한 학생들의 존경심은 그들이 당신을 좋아하는 마음에 미치지 못한다" "그 아이들이 지금 영웅이 포기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당신을 지치게 만든 일부 아르헨티나인들의 어두운 면을 나도 잘 안다. 그러나 대표팀 은퇴는 당신을 욕하고 깎아내리는 그들에게 굴복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들처럼 승리의 가치만 느끼고 패배를 통해 성장하는 가치를 무시하는 어리석음에 넘어가지 않았으면 한다"
선례를 남겨선 안 된다", "아르헨티나의 어린아이들이 인생의 목적은 다른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해선 안 된다. 당신이 어린 시절부터 어떤 어려움을 이겨내며 오늘의 메시가 됐는지 잘 안다. 성장 호르몬 결핍이라는 병을 앓은 당신이 어린 나이에 고통스러운 주사를 몇대나 맞아야 했는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 당신이 대표팀에서 은퇴하면, 이 나라의 아이들은 당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보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모든 팬들이 당신에게 승리와 우승만을, 트로피와 메달만 바라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영광을 잃게 되는 일이라는 선례를 남기지 말아주세요.
졌다는 이유만으로 포기한다면, 오늘도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가는 이 나라의 많은 사람들은 인생의 가치를 잃어버릴 수 있다" 하는지 가르치지 않는다"면서, "아이들이 메시에게 배워야하는 건 경기장에서 보이는 화려함이 아니다. 아이들은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단 한 골을 넣기 위해 당신이 같은 장면을 수천번이나 연습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길 때는 같이 이기고, 질 때도 혼자가 아니라는 진리를 가르쳐야 한다. 그러니 당신이 우리나라를 대표할 때만큼은 리오넬 메시가 아닌 아르헨티나 그 자체라는 마음으로 대표팀에 남아줬으면 한다. 결과와 관계없이 사랑하는 일을 하며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위대한 우승인 것" |
첫댓글 가장 위대한 우승~ 멋진글이네요^^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02 21:09
진수성찬 넘 맛있겠당!!!
@울밑에 봉숭아 정말 잘 먹고 왔습니다
넘기시다가
그리고
귀가해서
살구와, 자두, 옥수수를
차례대로 마무리
좋은저녁시간되세요
카페지기님께서
제 건의는
봉숭아님의 끝말잇기 건의를
보시더니 바로 실행하네요
종합해서 결과가 된 것이지요.
그리워님 글 보고 나도 올린건데요.
아
그랬던건가보네요
울밑에 봉숭아님께서 힘을 실어주시자 지기님께서 수렴하신거네요
그동안 다른 회원들도 한번씩 댓글로 말씀하사기도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이기는것만이 최선이고
결과만 가지고
논하는 사회가 아니길 바랍니다
진정 가치있는 주옥같은 글입니다.
이리 좋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