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수요일까지 경기도 없고, 분위기도 우울하고해서 잠시 드래프트 얘기를 하면서 상쾌한 공기 잠시나마 마시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선수는, 댓글에서도 제가 틈틈히 밝혀왔던 버지니아 대학의 저스틴 앤더슨입니다. 올시즌 강력한 수비로 무장해서 현재까지 27승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시라큐스와의 경기에서 ACC 타이틀을 확보하기위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드래프트에 나온 조 해리스 역시 버지니아 대학 출신이었는데, 그의 공백이 무색할만큼 올시즌 버지니아는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대권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이 중심에는 오늘 언급하려는 저스틴 앤더슨이 있습니다.
사실, 지금 앤더슨은 부상중입니다. 2월초에 루이빌과의 경기도중 손가락 골절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다시 그 장면을 보면, 슛 릴리즈 이후에 루이빌의 몬트레 해럴이 그의 손가락을 치면서 부상을 입은것으로 보입니다.) 큰 부상까지는 아니어서 회복하는것에 그리 오래걸리진 않겠지만 (4-6주), 그의 드래프트에서의 주가는 살짝 내려가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올시즌 시작하기 전까지 그에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것은 아닙니다. 올시즌 3학년이지만, 2학년때까지도 거의 빛을 보지못하고 있다가, 해리스의 프로행과 동시에 스탭업 한 케이스입니다. 그것도 엄청난 발전으로 말이죠.
Basic Statistics
Year
League
Team
GP
Min
Pts
FG
FGA
FG%
2Pt
2PtA
2P%
3Pt
3PtA
3P%
FTM
FTA
FT%
Off
Def
TOT
Asts
Stls
Blks
TOs
PFs
2012/13
NCAA
Virginia
35
24.0
7.6
2.5
6.1
42.0
2.0
4.2
47.3
0.6
1.9
30.3
1.9
2.5
76.4
0.9
2.4
3.3
2.3
0.9
1.2
1.2
1.4
2013/14
NCAA
Virginia
37
21.5
7.8
2.6
6.4
40.7
1.8
3.6
49.3
0.8
2.8
29.4
1.8
2.6
71.6
0.7
2.5
3.2
1.5
0.4
0.8
1.4
1.6
2014/15
NCAA
Virginia
22
29.4
13.4
4.4
9.2
48.0
2.3
4.9
47.7
2.1
4.3
48.4
2.5
3.0
80.6
0.8
3.5
4.3
2.0
0.7
0.5
1.2
1.1
필드골을 더 시도하고있음에도 성공률은 7~8% 가 상승세했구요, 3점슛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시도횟수가 1-2회가 더 많아졌음에도 성공률은 거의 50% 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자유투성공률도 9% 가량을 증가시켰구요. 그러면서도 턴오버 갯수는 줄였구요. 이것만 봐도 우선 그가 hard-working 선수라는건 스탯상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태어난 이 친구는 현재 93년생입니다. 왼손잡이입니다. 동포지션 경쟁자들과 비교하면 나이가 2-3살 많은 편입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스탠리 존슨, 저스티스 윈슬로우가 96년생. 캘리 우브레가 95년생입니다. 얼굴나이는 90년생같은데 말이죠..)
(저스티스 윈슬로우)
(스탠리 존슨)
(훈남형의 캘리 우브레)
저스틴 앤더슨의 2011년 측정치수 (LeBron James Camp) 가 가장 최근 자료인데, 그때 신발신고 6'6 였습니다. 몸무게는 220 파운드. 윙스팬은 6'11 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덩치가 확실히 어마어마하다보니 (사실, 윈슬로우, 존슨도 경기중에 보면 상대선수들에 비해 풋볼선수같습니다) 사이즈에서의 이점이 확실히 있긴해보입니다, 대학에서. 사실, 프로에와서도 그리 밀리지 않을 신체사이즈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다만, 프로에와서, 주니어때 보여준 이 모습이 단순한 fluke 였는지 아니었는지를 증명해주어야만 할것입니다. 본의아니게 동포지션의 선수들과 비교하게 되는데, 슛에서 만큼은 우브레 다음으로 괜찮은것 같습니다. 수비는 워낙 존슨과 윈슬로우 모두 좋기에, 어떻게 비교해야될지가 애매하구요. 모터 역시 존슨-윈슬로우 둘다 좋아서 이 둘에 비해서 앤더슨이 살짝 뒤쳐지는건 사실입니다. 포텐셜 그리고 나이를 따져봐도 앤더슨이 이들보다 하위픽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은것도 이 이유때문이기도 하구요. 디트로이트가 플레이오프를 간다고 가정했을시에, 앤더슨이 15픽내외에서 남아있으면 무조건 뽑아야할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탠리 존슨은 아무리못해도 6픽안에는 뽑힐것으로 보이구요. 윈슬로우는 10픽안으로 뽑힐가능성이 높아보이구요. 우브레는 아무리못해도 12픽안에는 뽑힐것 같습니다. 고로, 디트로이트가 플레이오프를 갔을시에는 앤더슨, 올라가지 못할시에는 윈슬로우-우브레에 집중을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해봅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를 주저리 적었네요^^)
이 경기는 사실, 제가 올시즌 NCAA 경기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경기중 하나입니다. 스몰포워드에서의 약점때문인지,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던 1월31일 듀크 vs 버지니아의 대결입니다. 저스틴 앤더슨이 부상당하기 바로 몇일전 경기입니다. 마침, 디트로이트로 올 가능성있는 두 스윙맨들의 대결이라 그런지 흥미진진했습니다. 경기도 막판에 듀크가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두는 재밌는 경기였구요. 하지만, 이 영상에서의 글귀에서도 나오듯, 윈슬로우가 앤더슨을 1대1 로 막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경기중에 지역방어를 많이 썼구요, 반대로 앤더슨은 윈슬로우를 맨투맨으로 많이 막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식한 탓인지, 둘의 공격에서의 스탯이 썩 아름답진 않습니다. 특히 3점슛은, 윈슬로우는 4개시도해서 한개도 적중시키지 못했구요, 앤더슨은 6개 던져서 1개 적중시켰구요.
저스틴 앤더슨이 올시즌 이렇게 비약적인 발전을 할거라고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치 못했을겁니다. 심지어, nbadraft.net 에서도 그에 대한 정보가 아직 안올라왔구요, 그 흔하디 흔한 draftexpress 에서의 scouting report 도 찾아볼수없습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의 구멍 중 하나인 스윙맨 포지션에, 수비 좋고, 스팟업 3점 어느정도 가능하고, work-ethic 가진 선수가 온다면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이 선수를 윈슬로우나 우브레보다 먼저 뽑는다는건 그의 나이도 감안해서 고려해봐야겠지만, 만약 디트로이트가 플레이오프를 가서 15픽으로 그를 데려온다면, 저는 이번년도 드래프트도 성공적인 드래프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해봅니다.
밑에 영상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너쪽에서 컷인해서 득점을 잘 얻어내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BQ 도 나쁘지 않은것 같구요, 이렇게 왕성한 활동을 보여줄수있는 스윙맨이 디트로이트는 필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이 선수 좀 보려고 했는데, 부상크리때매 제대로 본적이 없네요. 댈러스에 에너지 가이가 필요해서요. 공/수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선수같고, 못 커도 로테이션 멤버는 될 수 있을거같아서 망픽은 아닐거같은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디트로이트엔 우브레가 많이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이놈은 잘생겨가지고 언급이 더 될거같기도하고 ㅎㅎ)
말씀하신대로, 디트로이트는 우브레가 가장 어울리는 조각같긴합니다.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왼손 스토르크를 바탕으로, 개인적으로는 저 4명 (존슨, 윈슬로우, 앤더슨, 우브레) 중에서 포텐셜이 가장 높을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앤더슨은 현재보여주는것 이상으로 갑자기 스탭업하진 않을것으로 보이구요, 존슨과 윈슬로우 역시 지금 현재의 실력에서 갑자기 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줄정도까지는 아닐것으로 보이구요. 반면, 우브레는 벤치멤버에서 시작하다가 주전까지 치고올라오는거 보면, work-ethic 도 증명이된것같구요, 수비도 아직 제대로 갖추어지진 않았지만, 7'2 에 달하는 윙스팬으로 충분한 포텐셜가지고 있구요. 존슨/윈슬로우/
첫댓글 앤더슨이 93년생이었군요?전 왜 95년생으로 잘못 알고있었을까요ㅋㅋㅋ그나저나 만약에 앤더슨을 픽하면 울팀에만 93이 셋이네요?드루먼드-딘위디-앤더슨ㅋ이렇게보니 드루먼드의 데뷔가 참 빨랐다는걸 새삼 느끼네요ㅎ
으헉 ㅜㅜ 왜 KCP 는 제외시키세요 ㅜㅜ KCP 도 93년생입니다 ㅜㅜ
@MoToR CitY 으어억ㅋㅋㅋㅋㅋ큰 실수를 했군요ㅋㅋㅋㅋ
저도 이 선수 좀 보려고 했는데, 부상크리때매 제대로 본적이 없네요. 댈러스에 에너지 가이가 필요해서요. 공/수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선수같고, 못 커도 로테이션 멤버는 될 수 있을거같아서 망픽은 아닐거같은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디트로이트엔 우브레가 많이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이놈은 잘생겨가지고 언급이 더 될거같기도하고 ㅎㅎ)
말씀하신대로, 디트로이트는 우브레가 가장 어울리는 조각같긴합니다.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왼손 스토르크를 바탕으로, 개인적으로는 저 4명 (존슨, 윈슬로우, 앤더슨, 우브레) 중에서 포텐셜이 가장 높을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앤더슨은 현재보여주는것 이상으로 갑자기 스탭업하진 않을것으로 보이구요, 존슨과 윈슬로우 역시 지금 현재의 실력에서 갑자기 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줄정도까지는 아닐것으로 보이구요. 반면, 우브레는 벤치멤버에서 시작하다가 주전까지 치고올라오는거 보면, work-ethic 도 증명이된것같구요, 수비도 아직 제대로 갖추어지진 않았지만, 7'2 에 달하는 윙스팬으로 충분한 포텐셜가지고 있구요. 존슨/윈슬로우/
@MoToR CitY /앤더슨의 강점인 모터만 장착이 되면, 4명중에 가장 멋진활약을 리그에서 보여줄수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3명이 가지고 있는 단단한 신체사이즈를 가지고있지 않기에, 몸무게를 늘릴 필요성은 있어보입니다.
@MoToR CitY 일단 디트가 플옵올라가고 캔자스가 토너먼트에서 우브레가 삽질하면서 1라운드 광탈하기를 바라는게 최상의 시나리오겠네요 ㅎㅎ
@댈러스1위 그럼요 ㅜㅜ 말씀하신대로 되기만한다면 더이상 바랄게없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