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찬)은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DMZ평화생명동산에서 인제 RCE와 함께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력을 증진하기 위한 유·초·중등 교사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인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인제군이 2013년 UN지속가능발전교육 도시(RCE)로 지정받음에 따라 인제교육지원청-인제군-인제 RCE간 3자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개념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학교의 역할을 이해하여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기반을 스스로 마련하며 교사(학교)의 참여도 확대를 통한 실천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2014년도는 인제-생명사회구현을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인제교육지원청 특색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학교와 교사, 학부모의 이해와 실천력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다.
주요 연수내용은 생명의 위기와 대전환(인제 RCE이사장)을 주제로 한 특강과 지속가능발전교육과 학교의 역할(조우진/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이사), 학교에서의 운영사례(울주군 삼정초 교장 김순자) 등 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접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강좌 위주로 마련됐다.
인제교육지원청 이숙자 장학사에 의하면 “2014년 상반기에는 관리자 연수를 실시, 지속가능발전교육 학교교육위원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서 학교현장에서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을 제작하여 각 학교에 보급 하겠다”고 밝혔다.
[인제인터넷신문]심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