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한 서울2팀. (왼쪽부터) 김종민, 김세현, 장시영, 김현순 제주삼다수전략기획실장, 장윤정, 조은진. |
장시영이 이끄는 서울2팀, 제주삼다수배 정상에!
서울2팀(장시영-조은진-김종민-김세현)이 제주삼다수배에서 우승했다.
지난 13일 제주시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내 삼다수 물 홍보관에서 벌어진 ‘제4회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시도대항전’ 결승전에서 서울2팀이 139대101로 38집 승리하며 아마추어 최강 시(市)로 등극했다.
전국 11개 시ㆍ도 12개 팀이 출전하는 4인 단체전 제주삼다수배는 승부 방식의 획기적인 변화로 숱한 화제를 뿌렸다. 네 대국의 집 득실을 따지는 승부 방식이 요점이다.
각 대국의 승패나 집 차이를 바로 계산하지 않고 1~4국까지 팀이 얻은 집 수를 더해 많은 쪽이 이긴다. 이를테면 4명 중 3명의 선수가 각 대국에서 이겨도 모든 판을 더한 집 수에서 밀리면 지므로 선수들은 아무리 불리해도 좀더 많은 집을 내려고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관전자는 1~4국까지를 죽 감상하면서 어느 팀이 몇 집을 획득하는지 지켜본다. 마치 양궁 같은 스포츠 단체전을 보는 느낌을 받는 것이다.
제주삼다수 오재윤 사장의 대국선언과 함께 시작된 결승 1국은 충남의 송예슬이 백으로 53집을 내며 장시영이 출전한 서울2팀을 11.5집 차로 앞섰다. 그러나 2국에서 서울2팀의 조은진이 42집을 내며 김우영에 승리, 5집 차로 따라붙었다.
3국에서 바통을 이어 받은 선수는 충남 박성균과 서울2팀의 김종민. 두 선수는 시종일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계속했다. 결국 김종민이 이겨, 서울이 역전하며 1.5집 리드를 하기에 이르렀다.
김종민의 기세를 이은 서울2팀 김세현은 아예 쐐기를 밖았다. 4국에서 36.5집을 얻어 충남 박윤서를 꺾고 네 대국을 더한 집에서도 여유 있게 앞서 서울2팀의 우승이 결정됐다.
대국이 끝난 뒤 바로 이어진 시상식에서 서울2팀은 우승 상금 1,200만원을, 준우승한 충남팀은 500만원을 받았다. 서울2팀에 우승을 안겨준 역전의 주인공 김종민은 “주력 멤버인 홍태선 사범님 대신 출전하느라 급하게 오후 1시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내려왔다. 팀 멤버들이 제몫을 해내리라 믿고 내 맡은 바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제4회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시도대항전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와 바둑TV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바둑협회가 협력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바둑TV에서 2편 연속 방송된다.


▲ 제주삼다수 오재윤 사장의 개회선언으로 결승 제1국이 시작됐다.

▲ 제4회 제주삼다수배 우승팀과 준우승팀 대회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
신 개념 바둑 응용 게임 따바알따봐 화제
바둑 게임 앱 ‘따바알다봐’가 바둑 입문자들의 관심을 끈다.
돌을 포위해 잡는 바둑 원리를 이용한 게임이다. 백돌이와 흑돌이의 주위를 검정색 돌로 가두면 물풍선 속으로 들어가는데 그때 물풍선을 터뜨리며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하고 점수를 쌓는다. 친구들과 같이 할 수도 있다.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개발자이자 대전 중원바둑학원 원장인 김한비 씨가 한밭대학교 앱창작터 센터장 김정호 교수, 박선희 교수와 손을 잡고 만들었다.
문의 042)625-5309, 010)3404-9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