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f Price Books라고 미국의 유명 중고책 서점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만 4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우리와 달리 미국은 중고책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고 일반 도서는 물론 희귀도서, CD, DVD, LP 등을 매입 또는 판매합니다. 저도 시간 때우러 자주 가는데 가끔 LP를 득템할 때가 있습니다.
첫댓글책방 모습이 참 고풍스럽고 사진 보기만해도 그 특유의 헌책 냄새가 나는듯합니다 ㅎ 풍요로운 미국이라고해서 다들 새책만 사댈것같은데 이렇게 헌책방 전문 서점도 잘 운영되는군요 여긴 도서정가제 시작하고 책값만 비싸지고 할인도 없어져서 사람들이 더 안보는듯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전에 할인할땐 필요없어도 일단 왕창 사두었는데 이젠 책사본적이 언제인지 모르겠군요 ㅎ 사람들이 책 자체를 안사니 중고책도 잘 안나오는듯
일반 도서는 양장본이 아니면 미국이 더 쌀 걸요? 대신 종이질이 진짜 나쁘죠. 대신 대학 교재 같은건 미국이 진짜 비싸죠. 우리나라에서 3만원에 살 수 있는 교재가 미국에선 20만원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유학시절에 교재는 일단 중고 구할려고 애썼었습니다.
수년 전부터는 고물상 입구에 헌책 한 권에 무조건 천 원으로 낡은 카트기에 담아서 내놓습니다 파지로 처리 전에 필요한 사람에게 파는데 서로서로 좋은 거고 저도 한 번씩은 괜찮게 사기도 합니다 정가 2만 원의 전문서적도 가끔 있답니다 일단 찾는 재미 찾고 싸게 사니 좋고 또 읽을 때 더 좋쵸^^
첫댓글 책방 모습이 참 고풍스럽고 사진 보기만해도 그 특유의 헌책 냄새가 나는듯합니다 ㅎ
풍요로운 미국이라고해서 다들 새책만 사댈것같은데 이렇게 헌책방 전문 서점도 잘 운영되는군요
여긴 도서정가제 시작하고 책값만 비싸지고 할인도 없어져서 사람들이 더 안보는듯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전에 할인할땐 필요없어도 일단 왕창 사두었는데 이젠 책사본적이 언제인지 모르겠군요 ㅎ
사람들이 책 자체를 안사니 중고책도 잘 안나오는듯
미국은 오히려 중고 마켓이나 벼룩시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아예 기부로만 운영되는 중고 매장도 있구요. 저도 첨 미국왔을때 중고 매장이 많아서 놀랬었습니다. 중고 서점은 보석을 고르는 느낌으로 고르다 보면 가끔 득템을 하는 재미가 있지요.
참고로 오늘 두 군데 HPB 들려서 산 책입니다.
두권에 5달러 들었네요.
@팔랑개비(미국) 두번째책 제 취향인데요 ㅎ
혹시 미국서 괜찮은 생존관련책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ㅎ
@코난.카페장(경기) 넵! 알겠습니다!^^
이쪽은 근처에 없어서..
득템하셧네요.
텍사스 쪽은 왠만한 큰 도시에는 다 있는데 캘리쪽은 드문가 보네요.
미국 살 때 거기는 부익빈빈익빈이 심해서 예전부터 중고시장이 발달해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땅이 넓어서 외진 곳이 많은 것도 한 이유가 되지 싶고요. 이사를 갈 때 단촐하게 가는 문화도 있고요.
우리나라가 책값이 무지 싼겁니다
미국서 새책사려면 상상을 초월핟죠
증고책이ㅜ갑입니다
일반 도서는 양장본이 아니면 미국이 더 쌀 걸요? 대신 종이질이 진짜 나쁘죠.
대신 대학 교재 같은건 미국이 진짜 비싸죠.
우리나라에서 3만원에 살 수 있는 교재가 미국에선 20만원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유학시절에 교재는 일단 중고 구할려고 애썼었습니다.
수년 전부터는 고물상 입구에 헌책 한 권에 무조건 천 원으로 낡은 카트기에 담아서 내놓습니다
파지로 처리 전에 필요한 사람에게 파는데 서로서로 좋은 거고 저도 한 번씩은 괜찮게 사기도 합니다 정가 2만 원의 전문서적도 가끔 있답니다
일단 찾는 재미 찾고 싸게 사니 좋고 또 읽을 때 더 좋쵸^^
스케일이 미국 답네요 미국도 땅값이 비싼곳은 작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