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의 취향으로 가득찬 집에서 살아보고 싶을텐데요. 오늘은 자신의 취향을 가득담아 핑크템으로 러블리하게 꾸민 원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번 보러 가실까요~?
오랫동안 독립을 꿈꿔왔던 25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졸업 후 바로 취업하여 독립만을 꿈꾸며 1년간 열심히 돈을 모았고 드디어 제 첫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집을 꾸미고 인테리어 하는 데는 많이 미숙하지만 처음 생긴 저만의 공간이니만큼 제 취향을 듬뿍 담아 꾸미고 싶었어요.
저는 친구들 사이에서 소문난 핑크덕후인데요. 핑크템이 있나 없나 알아보며 가전을 구매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핑크 컬러는 좋아하지만 너무 유치한 건 안 좋아해서 최대한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해봤습니다. 저처럼 핑크덕후이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심혈을 기울여 고른 아이템들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자취를 시작하면서 요즘 정말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그리고 은근 주방 가전은 핑크템들이 예쁜 게 정말 많더라고요.(취향저격!) 그래서 하나 둘 모으다 보니 이렇게나 핑크핑크한 주방이 되었습니다. 자취하는 분들의 필수템이라는 에어프라이어도 얼마 전 특가로 득템해서 요즘 군고구마, 치킨, 통삼겹 등 만들어 먹느라 오동통 살이 오르고 있어요. 밥솥도 기능보다 컬러 보고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밥도 잘되고 보온해도 마르지도 않아서 좋아요.
혹시 핑크핑크한 냉장고가 있나 찾다가 이 냉장고를 발견한 순간 제 마음을 딱 정해버렸어요. 원룸에 냉장고까지 커버리면 집이 좁아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 벽을 많이 가리지 않는 냉장고를 찾고 있었어요. 이 제품은 딱 맞는 크기인데다가 레트로한 디자인이 감성적인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어서 진짜 제 맘에 쏙 든 제품입니다. 냉장고가 작은 대신, 필요할 때 자주 장을 보고 요리를 해서 식재료를 쌓아두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정말 정말 저의 로망이었던 제품이에요! 평소에 화장품에 정말 관심이 많은 코덕이기도 해서 자취하면 꼭 저만의 뷰티룸을 꾸며보고 싶었어요. 화장대치고 좀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일단 디자인 자체가 너무 예뻐서 한 눈에 반해버렸기 때문에 정말 “이건 제 거다!” 하고 질러버렸습니다. 직접 써보니 장점도 정말 많은 제품이었어요. 우선 LED 조명이 빵빵하게 달려 있어서 메이크업할 때마다 마치 내가 연예인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ㅋㅋㅋ) 그리고 밤에 LED 조명만 켜놔도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좋아요. 그리고 콘센트가 내부에 있어서 거울 보면서 고데기나 휴대폰 충전하기도 좋구요. 무엇보다 다른 화장대와 다른 이 아이의 장점은 이동성! 화장대를 닫고 세워두면 캐리어처럼 세워 둘 수 있어서 방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구조가 통으로 된 원룸이라 평수대비 넓어 보이긴 하지만 집에 오자마자 침대가 바로 보이는 건 왠지 싫었어요. 그래서 공간을 약간 분리하기 위해서 공간박스를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액자 테이블이 너무 예쁜 것들이 많고 인테리어 효과를 주기에 딱 좋을 것 같아서, 제 사랑 플라밍고로 하나 구비해뒀답니다. 쓰지 않을 때는 진짜 액자처럼 벽에다 두고 있다가 TV볼 때 간단한 다과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특한 테이블이에요. 침대 쪽은 아직 인테리어가 완성됐다고 할 수는 없지만 공간박스로 분리해 둔 덕분에 더 아늑한 느낌이 생긴 것 같아요.
첫댓글 이쁜 공간 축하합니다.
울 손녀도 핑크공주인데... 이뻐요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