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에 강남 바베큐 집에서 김 목사님 내외와 딸도 와서 고기 뷔페로 식사를 하다.
$13.99으로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 고기를 실컷 먹고 ...
청년들이 실컷 잘 먹을 것 같다. 딸도 잘 먹는다.
오징어, 새우 등이 있는 10불씩 더 비싼 것으로 하자고 하는 것을 반대하고
제일 싼 것으로 새우는 몸에 안 좋다고 ... 다음에는 우리가 사기로 하다.
딸은 어제는 공 목사님을 만나 식사하고
그제는 * 집사님과 *집사님을 만나 치즈훽토리에 가서 식사하고 늦은 밤까지 이야기하고 ...
사람 만나서 먹는 것도 목회의 일부다.
내가 없으면 어쩌려나 걱정이 된다.
아버지는 아이들 기사 노릇하고 나는 가정부 되어 살림해주고 ...
주의 종을 위해, 목회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
나는 빚 갚는 생활을 한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 내가 신학교 다닐 때에 두 동생들을 잘 보살펴주고
타코마연합장로교회에 전도사가 없을 때에 금요일마다
2시간을 걸려 달려와서 금, 토, 주일예배에 학생부를 인도하고
주일 오후에 다시 학교 기숙사로 돌아가서 공부하면서도 장학금을 탔다.
지금은 우리가 목회와 가정 살림 등을 전적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개척교회 목회가 힘들다.
과거에 너무나 고맙게 했던 딸에게 빚을 갚는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자리가 잡히고 좋아지겠지만 지금 우리가 없으면 힘들다.
시어머니가 이야기해서 시이모님과 부자 외삼촌들이 교회 건축도 도와주려고 한다고 ...
주여, 더디 마옵시고 속히 내 성전을 주시옵소서.
금요일에 조개 캐러 가는데 김 권사님이 가자고 하시니 남편이 안 갈 듯 하다가 가겠다고 ...
나도 채취하는 면허증을 사야 할까보다. 바다에 가면 조개를 캐야 ...
수요예배에 * 집사님이 고기를 잔뜩 주시고 * 권사님이 반찬을
* 집사님이 남편 여름 잠바를 사오셨는데 너무 잘 맞고 예쁘다.
그런 여름 잠바가 꼭 필요했는데 너무 감사하다.
좋은 성도님들로 너무 감사하다.
주여! 모두에게 30, 60, 100배로 갚아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