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 하늘에서 쏟아지는
가을 햇살아래의
성철 큰스님 사리탑의 가슴벅찬 경이로움~
올핸 황금빛의 노오란
국화 화분들로 장식된 꽃잎수처럼
큰스님 열반 26주기
사리탑 삼천배 봉행에 모여든
남.녀.노.소의 수많은 사부대중님들~
많은분들께서 애쓰신
수고로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풍경들~
기존의 책자와는 달리
새롭게 제작되어 한결 줄어든 무게감과
편리한 병풍형의
예불대참회문의 법공양물 등등~
'연꽃미소천사'라는 애칭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언제나 미소 가득한 사랑스런 만월도 보살님.
그녀의 지극정성으로 마련한
우리 부산 차량의 100인분 간식 보따리는
감동 그 자체였고..
고갈된 기운 충전을 위하여
사리탑 운영진들께서
정성스레..준비해주신 또 다른 간식보따리와
차와 음료 그리고 점심공양..
따뜻한 시락국밥에선
수많은 대중들을 위하여 몇날 며칠을 준비하신
그분들의 수고로움과
가을 햇살같은 따뜻한 마음의 온도를 느꼈으며~
2시간동안 1,000배 절의 허기를
채워줄 점심공양을
마음모아..두손으로 감사히 받아든
따끈한 한그릇의 시락국밥과
국밥속의 김치가 조화를 이룬 그 맛은
그야말로..꿀맛~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거사님들도 함께 구성된 흔치않은..
고심정사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성의 찬불가로인해
불심은 한층 더 고조된 분위기로 시작하여
우리들의 충만된 불심을 격려하시며
다시 되새김하는
"마음이 부처다"란 핵심으로 마무리하신
원택 큰스님의 입재법문~
지심귀명례 선창과
대중들의 불명호를 이어주는 이음줄의
지심귀명례와
불명호 화음의 조화로움~
3천배라는 숫자에 개념치 않고
큰스님의 열반주기에 동참하는데 의미를
부여하는 마음으로 동참했으나,
막상 절을 하다보니
자신(自身)과 대결(對決) 하고픈..
은근히 발동된 승부심(勝負心)~
(만구 불필요할진데..ㅋㅋ)
엎드리고 일어나는 1배 1배의 동작에
들숨에는 맑고 상쾌한 공기를 들이 마시고
날숨에는 내 안의 탁한 기운을 토해내며
호흡에 집중하는 절 횟수 채움의 반복되는
그 힘든 육체의 행위속에서도
찰나 찰나
마치..주인장 없는 빈집인냥 제 멋대로
들락날락하는
머릿속의 오염된 망상들~
마음속에 잔재해 있는 군더더기 생각들과
복잡다단한 감정의 군살들은
순간순간의 알아차림 작용으로 녹아내리고
대중들의 지심귀명례와 불명호 소리에 힘입어
일심동체의 소중한 경험까지..~ㅎㅎ
일과수행을 게을리한 탓으로
육체의 고통은 당연지사이지만..
육안으론 증명할 순 없으나..ㅎㅎ
사리탑의
보이지 않는..성철 큰스님의 기운과
너무 너무 화창해서 눈부신..
푸르고
맑디 맑은 가을하늘.
마치..솜사탕 같은 뽀얀 뭉게구름.
틈틈히..살짝 살짝 불어주며
열기 가득한 지친 육체에
선선한 가을 공기를 공급해 준 고마운
센스쟁이 바람과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기전의
크고 작은 나무들과 풀잎들의 조화로운
초록숲의 신선한 자연의 기운과
절하는 중간중간 섭취한 당분과 수분.
함께하신..사부대중 및
주위 도반님들의 합체된 기운이
내겐 부드러운 대체(代替) 에너지로 작용되어
3,000배의 리듬을 놓치지 않고
원만히 회향할 수 있었으므로
함께한 모든 존재와 만물에게 감사드립니다^^
간혹..마음과 몸이 따로 집은 지었으나,
다행히 일심동체로 원만회향한..
나의 심신(心身)에게 스스로 찬탄하고..ㅋㅋ
휴식시간에도 묵묵히 절 하시고 계셨던
의지가 굳건하신..의지맨 월봉. 성주거사님과
사리탑 기도에 동참하신
모든 도반님들께 수희찬탄 드립니다~!!
때론..만물의 감사한 마음을 망각하거나
안일함으로 젖어들때마다
내 마음속 저장고의 삼천배 참회를 꺼내보며
탄탄한 마음의 근육으로
'마음숙임'과 '지혜' '배려심'의 존재가되기를
서원해봅니다~ㅎㅎ
큰스님 열반주기 사리탑 삼천배 기도와
수행을 통해 얻은 공덕이 있다면
나와 가족. 도반. 이웃에
기쁨과 편안한 마음으로 회향되기를...
강물이 흘러서 바다에 이르듯..
기운 달이 차서 둥근달이 되듯..
이와 같은 수행으로
나와, 더불어 모든 존재들이
고통과 불안에서 벗어나
기쁨과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원드리옵고..^^
성철 큰스님 열반 26주기
사리탑 삼천배 사진과 영상들을 담기 위해
노력하신분들과
원만한 진행과 회향을 위하여
수고하신..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_()()()_
첫댓글 선밀화보살님 사리탑 기도 후기 감동입니다.
너무 고맙고 너무 감사한 마음에 기도에 전념할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앗! 이렇게 훌륭한 후기 글 중에서 보잘것 없는
저의 존재도 드러나게 해주셨네요.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麻中之蓬(마중지봉)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잘 아시겠지만, 쑥대는 본시 비뚤비뚤하게 자라는 식물이지만
삼밭의 쑥대는 곧게 자란다는 의미,
즉 주변의 곧은 영향을 받아서 제가 인간이 제대로 되어 간다는 뜻...
보살님의 글은 항상 기다려집니다.
물 흐르듯 흐르는 글의 결이 너무 가지런하고 아름답거든요.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
후기를 읽고 있으니 그날의 감정과 감동이 다시 떠올라 울컥해지는것 같습니다. 잔잔한 후기에 저의 마음도 평온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_()()()_
선밀화보살님의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_()()()_
후기를 읽고 있는 지금 또 다시 성철스님 사리탑에 서 있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밀화보살님의글은언제나감동입니다ㆍ항상부족한저를이쁘게봐주셔서감사드립니다ㆍ간식을준비하며힘든것도있었지만매번큰행사에고생하시는보살님들께조금이나마보탬이될수있다는맘에너무행복하게준비할수있었습니다ㆍ원활한행사를위해고생하신운영진분들과삼천배원만회향위해고생하신모든도반님들존경합니다ㆍ고맙습니다ㆍ덕분입니다()()()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만월도 보살님 너무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맛난 간식 잘먹었습니다.
보살님의 이쁜 마음씨와 봉사정신이 강한 보살님한테 많이 배울점이 많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사리탑기도
후기글 올려주신
선밀화
보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미소천사 만월도보살님도
직접 간식준비 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백련암에 훌륭하신 도반님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그자리에 동참은 못했지만..그열기와 감동은 짐작을 할수있기에 ,...그정성에 수희찬탄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