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화장품 박은정]
네오팜(092730.KQ/Not Rated):
3Q24 Review: 컨센서스 대체로 부합
■ 3Q24 Review: 컨센서스 대체로 부합
네오팜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262억원(YoY+20%), 영업이익 51억원(flat, 영업이익률 19%)으로, 컨센서스(55억원)을 대체로 부합했다. 제로이드의 올리브영 입점 초도 물량, OEM 물량 반영되며 두 자릿수 성장했으나, 저마진 OEM 매출 반영 및 대손상각비(티메프 영향) 반영으로 이익 증가는 밋밋했다.
브랜드별 3분기 전년동기비 성장률은 아토팜 +9%, 제로이드 +17%, 리얼베리어 +6%, 더마비 +10% 추산된다.
①아토팜은 온라인과 수출 중심으로 견조했으며, 온라인(비중 60%)은 10% 수준 성장했으며, 수출(10% 초반)은 30% 성장했다. 미주/러시아향 수출이 견조했으며, 미주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때 20% 이상 성장, 러시아는 신규 채널 입점 효과 나타내며 200% 수준 성장했다.
②리얼베리어는 전년과 유사했는데, 전년동기 올리브영 행사 참여 영향으로 기저가 높았던 영향이다, 반면에 수출(40% 수준)이 50% 이상 성장했으며, 일본이 리뉴얼 제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20% 이상 성장했으며, 러시아 신규 채널 입점 되며 100% 대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③제로이드는 올리브영 초도 물량 반영 및 병원에서의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8월 말 올리브영 온라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13개 SKU가 런칭 되었으며, 초도 물량 정도 매출 반영되었다. 현재는 올리브영 매장 600여개 입점한 것으로 파악되며, 11월에는 전 매장에서 올영픽 진행될 예정이다(4분기 반영).
④더마비는 수출(비중 20%)이 전년동기비 60% 성장하며, 전반적으로 성장 견인했다. 비중국 권역이 모두 성장했으며, 미국이 60% 이상 (아마존), 아시아 100% 이상, 러시아가 7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온라인(비중 30%)은 한자릿수 후반 성장했으며, 네이버/쿠팡 등 외부몰 중심으로 외형 견인 되었다.
⑤수익성은 올해까지 원가 부담 확대(OEM 매출 추가)로 매출 증가에도 하락 불가피하다. 추가로 제로이드 광고비 선집행으로 전년동기비 광고비가 10% 증가했다. 티메프 관련 일회성 대손상각비 반영되었다.
■ 2025년 성장 모멘텀 확대 + 주주환원 정책 본격화
2025년 네오팜의 실적은 연결 매출 1.3천억원(YoY+12%), 영업이익 317억원(YoY+24%, 영업이익률 24%) 전망한다. 올해까지는 OEM 매출 추가로 원가 상승 부담이 연중 존재 하나, 성장 채널 확대 및 수출 증가로 브랜드 중심 성장 본격화되며 이익 증가 효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특히 성장에 보수적이던 동사는 지난해부터 수출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22년 11% → 25년F 17%), 2025년은 수출 중심 성장 기대된다. 동사는 실적 발표와 함께 변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으며, 과거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20~30% 수준 지급하던 배당을 24~26년간 40~50% 지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5년간의 시장 소외(이익 정책) 등에 대한 신뢰 회복에 근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긍정적 방향으로 판단한다. 현재 시가총액 2천억원으로, 12MF P/E 8배 수준이다.
전문: https://vo.la/NBrS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