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서 거의 매일 들어와서 정보를 얻어가며 줄곧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의 언니는 A병원에 간경화로 입원(내과)해 있다가 이식해야 한다는 의사선생님말씀으로
수술할 방법을 찾아 6월초에 중국에 가서 6월 중순에 수술했습니다.
중국 의사선생님들께서 수술이 성공적이었다하여 모두들 너무나 좋아했었는데...
수술 직후부터 황달수치가 TB18 ~ 24 정도대를 줄곧 유지하더군요.(AST는 50 ~80사이)
그때 의사선생님께 여쭈어 봤을때 초기라 그런거라 면서 점차 괜찮아질거라 하여 안심하였었는데...
(참고로 수술전에는 TB=6, AST=50 정도였습니다.)
수술 1주일후 일반실로 돌아왔는데, TB수치가 25가 되더니
수술후 3주경쯤에 46까지 오르고, 4주까지 유지되더니 (AST<100 이하)
5주차가 되면서 점차 1.2 ~1.5씩 떨어져서 (AST 점차 상승되기 시작)
7주차가 되는 지난주에 드디어 14까지 떨어졌습니다.
8주차가 되는 이번주에는 14~17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습니다.(현재 TB=15 AST=290)
병원에서는 CT, MRI, 간조직검사 등 모든 검사를 했지만,
담도의 문제가 아니라하며, 간자체의 문제도 아니라고 합니다(경미한 간 손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황달수치가 왜 올라가는지, 왜 높은지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고 하며,
하강하는 이유도 정확히 모른다고 합니다.
그냥 환자 스스로 회복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뿐입니다.
병원에서 특별히 더 해 줄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하며 한국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합니다.
수술전보다도 더 악화된 상태로 데려오려 하니 착찹하지만...
이제는 데려와야 할때라 생각하여 다음주 쯤에 데려오려고 하는데...
다음주 중에 A병원에 외래로 예약은 했는데..
질문1) 위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황달수치 떨어지지 않고, AST수치 지속적으로 상승중), 재이식해야 하는 상황인지요?
질문2) 환자가 가려움증으로 너무너무 괴로와하고 있습니다(너무 긁어서 피가 날정도임)
가려움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이 있는지요?
질문3) 언니의 위와 같은 상황에서.. 공항에서 앰블런스로 데려와야 할것 같은데...
병원 입원예약은 안된다고 하니, 응급실로 데려가는 것이 좋은지요? 아님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 좋은건지요?
질문4) 병원외래 예약 하루전날 환자를 데려오려 하는데, 집에서 묵게 될 경우 조심해야 할점이 무엇인지요?
첫댓글1) 물론 장기간 그런상태를 유지하면 재이식을 해야 합니다만....아직 두고봐야 하는듯 합니다......일단 국내병원 진료를 빨리 보십시요....응급실로 들어가십시요..(그방법이 입원이 제일빠른 방법 입니다..)...2) 황달수치가 너무 높아서 가려운데요......물수건으로 잘 닦아주시고...보습제인가...바르면 좀 가려움이 가러앉는다고는 합니다.....3) 대형병원들 다들 입원이 힘듭니다..그래도 응급실가면 일단 받아주고요...또 매우 않좋으면 그래도 입원이 빠릅니다......대형병원 입원은 응급실 통하는게 제일빠르고..또 많이 아프면 그만큼 대우는 해줍니다...4) 위생에 조심하시고요...방은... 락스 몇방울 푼 물로
우가차카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1)우가차카님 말씀대로 먼저 응급실로 가보도록 해야겠습니다. 2) 물수건으로 닦고 보습제 발라주고, 병원에서 준 약을 발라도 아주 많이 괴로와하고 있습니다. 가려움증이라도 덜하면 환자가 좀 편할텐데요.. 4)보호자도 집안에 같이 있을때는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요??
응급실로 빨리 가시고... 오는 도중이라도..감염에 주의 하셔요..마스크며 장갑도 환자분 꼭 하시고 위생 철저 하게 할수 있는것은 다.. ..병원에 응급실 에서도 철저하게 하시구요..많은 환자가 있기때문에...중국에서 하시고 들어오셔서 간투석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신속한 조치는 선생님들이 보셔야 아는거니까 오시는대로 서둘러 바로 병원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모든 음식은 끓여서드시고 과일, 야채등 생것은 절대로 안됩니다.. 김치도 볶아서드시고 3개월이후부터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환자분 감염에 특히 조심하시구요 보호자되시거나 주위분들은 모두 손세척을 특별히 시켜주셔야합니다. 응급실로 가시는것이 원칙이나 응급실은 감염에 노출이 되어있는지라 걱정은 됩니다만 되도록 빨리 입원이 될수 있도록 하십시오. 쾌유를 빕니다...
첫댓글 1) 물론 장기간 그런상태를 유지하면 재이식을 해야 합니다만....아직 두고봐야 하는듯 합니다......일단 국내병원 진료를 빨리 보십시요....응급실로 들어가십시요..(그방법이 입원이 제일빠른 방법 입니다..)...2) 황달수치가 너무 높아서 가려운데요......물수건으로 잘 닦아주시고...보습제인가...바르면 좀 가려움이 가러앉는다고는 합니다.....3) 대형병원들 다들 입원이 힘듭니다..그래도 응급실가면 일단 받아주고요...또 매우 않좋으면 그래도 입원이 빠릅니다......대형병원 입원은 응급실 통하는게 제일빠르고..또 많이 아프면 그만큼 대우는 해줍니다...4) 위생에 조심하시고요...방은... 락스 몇방울 푼 물로
우가차카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1)우가차카님 말씀대로 먼저 응급실로 가보도록 해야겠습니다. 2) 물수건으로 닦고 보습제 발라주고, 병원에서 준 약을 발라도 아주 많이 괴로와하고 있습니다. 가려움증이라도 덜하면 환자가 좀 편할텐데요.. 4)보호자도 집안에 같이 있을때는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요??
걸레를 짤 빨어서...방 구석구석 잘 닦아주시고요...방청소도 하고...동물은 다른집으로 보내시고.....식물 화분 같은것은 베란다에 내 놓으세요.....흙만지지 마시고...환자분은 마스크 꼭 쓰시고요...음식은.. 되도록이면 끓여먹고...싱심한것으로 드십시요...흙이나 꽃 만지지 마시고....환자분이나 보호자분 손 자주 비누로 씻으시고요...
거부반응 이던지....아니면.. 운반시간(허혈시간) 으로 인한...간손상에 의해.....안정화 되는 기간이 좀 오래걸리는 분이 있더 군요..
병원에서 처음엔 약간의 감염이 있어 TB수치가 높다고 했었습니다(지금까지 열은 없구요.)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지만, 경미한 간손상이 있었다는 것이 병원에서의 최종 결론이었습니다. 좀 오래 걸리더라도 잘 회복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응급실로 빨리 가시고... 오는 도중이라도..감염에 주의 하셔요..마스크며 장갑도 환자분 꼭 하시고 위생 철저 하게 할수 있는것은 다.. ..병원에 응급실 에서도 철저하게 하시구요..많은 환자가 있기때문에...중국에서 하시고 들어오셔서 간투석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신속한 조치는 선생님들이 보셔야 아는거니까 오시는대로 서둘러 바로 병원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나왕비님 감사합니다. 마스크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장갑도 해야 좋은거군요. 알겠습니다. 감염이 가장 걱정되기는 하더군요.
모든 음식은 끓여서드시고 과일, 야채등 생것은 절대로 안됩니다.. 김치도 볶아서드시고 3개월이후부터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환자분 감염에 특히 조심하시구요 보호자되시거나 주위분들은 모두 손세척을 특별히 시켜주셔야합니다. 응급실로 가시는것이 원칙이나 응급실은 감염에 노출이 되어있는지라 걱정은 됩니다만 되도록 빨리 입원이 될수 있도록 하십시오. 쾌유를 빕니다...
집에서 생활하게 될 경우에, 환자와 다른 가족들의 음식을 분리하여 준비해야 하는지요? 병원에서만 수술후 2달을 보냈는데, 아직 정상생활을 못하는 상황입니다. 감염이 너무도 염려됩니다.
저희도 중국에서 수술마치고 아산 응급실로 가니 다시 외과로 수속해 주더군요. 응급실로 가시면 됩니다. 가능하시면 간담도외과 선생님 예약을 해 두시면 더 좋구요.(바로 다음날 쯤으로..) 전화로도 예약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