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왼쪽 네 번째) 시장이 '2019 대전 방문의 해' 를 선포하고 있다 -
지난 10일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허태정(대전광역시) 시장과 김준호(개그맨) 홍보대사, 200여 명의 시민서포터즈가 참석한 가운데 ‘2019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을 거행했다. 관광객 50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국민 홍보에 첫발을 내디뎠다.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2019년은 살기 좋은 대전, 첨단 과학 도시 대전이 시 승격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다. ‘대전 방문의 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1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함과 동시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허태정 시장은 “앞으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중부권 최대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을 새롭게 조명하겠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개방적인 마인드로 친절 응대, 환경정비, 교통 분야 등 방문객의 편의도모를 위해 점검하고, 각종 행사·축제에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는 등, 대전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대전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내실 있게 점검하고 전 부서와 기관이 연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광화문 일대 행진 홍보에 이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대전을 알리는 샌드 아트가 열렸다. 이은학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월별 테마행사가 다채롭게 계획되어 있습니다. 우선 2019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새해맞이 대전 맨몸 마라톤 대회가 열립니다.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출발해 갑천 길을 따라 달리는 7km 코스로 희망찬 새해를 향해 힘껏 달려 보세오.
4월 ‘꽃 지도 위 걸어요’ 는 대청호를 비롯한 로하스 벚꽃 뮤직페스티벌, 오월드 튜립 축제를 비롯한 동춘당 문화제와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열리고 과학과 놀이 사이 국립중앙과학관 견학과 계족산 맨발축제,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이어집니다”라며 웃으며 힘차게 말했다.
김준호(개그맨) 씨는 “저의 고향 대전이 자랑스럽습니다. 뿌리공원 캠핑장, 장태산 자연휴양림캠핑장을 비롯한 대전인공암벽자의 축제를 비롯해 오월드 워터랜드, 금강로하스공원, 대청수상레포츠센터와 대전엑스포시민광장의 행사에 자주 참여하겠습니다”라며 주위 사람들을 웃겼다.
“가을을 맞은 10월에는 대청호 억새밭, 한밭수목원과 식장산, 현충원 은행나무길을 거닙니다. 아울러 칼국수축제, 우암문화제, 효문화뿌리축제, 유림공원의 유림공원 국화축제로 이어진다.
산책하기 좋은날-대전 걷기 좋은 길, 독서하기 좋은 날과 반짝반짝 대전의 밤 야경보기 좋은 날 등이 식장산 한옥전망대와 엑스포다리 및 한빛탑에서 이어집니다”고 안상용(대전관광협회) 팀장은 설명했다.
시민서포터즈로 참여한 임대순(64) 씨는“대통령 내외가 여름휴가를 보낼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운 장태산 자연휴양림, 스카이타워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또한 요일별 대전시티투어를 이용해 과학투어, 힐링투어, 대청호 오백리길투어 등 도 즐길 수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은학 과장은 “시는 그동안 여러 절차를 거쳐 ‘대전 방문의 해’개최와 관련된 의견을 모아왔다. 대전도시공사 등, 8개 기관은 ‘대전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달에는 축제 연계운영방안 토론회가 열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고 귀띔했다. <Silvernetnews 구항오 기자>
첫댓글 선생님 기사글이 아주좋습니다.' 2019년 대전방문의해' 우리 대전해설사 모두 힘을 합해 나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