救助-鎭火 앞장선 김근수씨 ▼
불길과 煙氣가 치솟는 事故現場에서 沈着하게 乘客들을 救하고, 불을 끄려고 나선 사람들은 5060世代였다. 乘客 김근수氏(62·서울 성동구 마장동)가 그 主人公.
金氏는 버스가 顚覆되면서 暫時 精神을 잃었다가 깨어나 버스 유리창을 깨고는 救助作業에 나섰다. 大部分이 50, 60대 女性인 다른 乘客들은 머리 등에서 피를 흘리며 呻吟하고 있었다. 事故 車輛을 뒤따라오던 乘用車에 탔던 이길우(67), 조승택씨(57)도 힘을 보탰다.
乘客 大部分을 車輛 밖으로 救出하자 이번엔 火災가 發生했다. 金氏는 곧바로 事故 地點
反對便의 消火前쪽으로 뛰었다.
불길이 솟아오르는 데도 反對便 車路에는 車輛들이 ‘無心’하게 速度를 내며 지나치고 있었다. 金氏는 平素 지니고 있던 호루라기로 지나가는 車들을 停止시킨 뒤 호스를 꺼내 火災地點으로 달렸다. 그러나 호스가 짧아 불이 난 地點까지 닿지 않았다. 近處에 있던 사람들도 김씨를 힘껏 도왔지만 力不足. 불길은 漸漸 거세졌고, 김씨를 除外한 다른 사람들이 몸을 피했다. 김씨 亦是 車에서 펑 소리가 나며 煙氣가 심해지자 鎭火作業을 抛棄하고 脫出했다.
왼쪽 팔과 목 部位를 다쳐 고려대 안암 病院에 입원한 김씨는 “평소 김포에 사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홍지문터널을 자주 지나면서 혹시 사고가 있을까 싶어 소화전 位置를 눈여겨보았다”며 “소화전 호스가 조금만 길었어도 불을 完全히 끌 수 있었을 것이다”며 안타까워했다
구조-진화 앞장선 김근수씨 ▼
불길과 연기가 치솟는 사고현장에서 침착하게 승객들을 구하고, 불을 끄려고 나선 사람들은 5060세대였다. 승객 김근수씨(62·서울 성동구 마장동)가 그 주인공.
김씨는 버스가 전복되면서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버스 유리창을 깨고는 구조작업에 나섰다. 대부분이 50, 60대 여성인 다른 승객들은 머리 등에서 피를 흘리며 신음하고 있었다. 사고 차량을 뒤따라오던 승용차에 탔던 이길우(67), 조승택씨(57)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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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대부분을 차량 밖으로 구출하자 이번엔 화재가 발생했다. 김씨는 곧바로 사고지점 반대편의 소화전쪽으로 뛰었다.
불길이 솟아오르는 데도 반대편 차로에는 차량들이 ‘무심’하게 속도를 내며 지나치고 있었다. 김씨는 평소 지니고 있던 호루라기로 지나가는 차들을 정지시킨 뒤 호스를 꺼내 화재지점으로 달렸다. 그러나 호스가 짧아 불이 난 지점까지 닿지 않았다. 근처에 있던 사람들도 김씨를 힘껏 도왔지만 역부족. 불길은 점점 거세졌고, 김씨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몸을 피했다. 김씨 역시 차에서 펑 소리가 나며 연기가 심해지자 진화작업을 포기하고 탈출했다.
왼쪽 팔과 목 부위를 다쳐 고려대 안암병원에 입원한 김씨는 “평소 김포에 사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홍지문터널을 자주 지나면서 혹시 사고가 있을까 싶어 소화전 위치를 눈여겨보았다”며 “소화전 호스가 조금만 길었어도 불을 완전히 끌 수 있었을 것이다”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