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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번주 일요일이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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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험생이라서 아침8시 부터 짐챙기고 학원자습실에 틀어박혀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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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리'가'형 모의고사 2개를 풀고 3개째 접어드는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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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제풀기가 넘 힘들더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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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에전화해서 아버지와 단둘이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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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로는 외각순환로를 타고 경인고속도로를 탄다음 연안부두에서 차를 돌려 같은경로로 집으로 돌아오는 거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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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항상느끼는거지만 A8의 움직임은 굉장히 묵직합니다 차는 가벼운데 말이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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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전 에쿠스에서나 오피러스 XG에서는 느낄수없었던 횡가속도 상당하게 느껴집니다ㅎㅎ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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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버지와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달리니까 1시간도 안되서 연안부두에 도착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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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버지 담배태우시고 전 바다바람 맞고...바람좀 쐬다가 다시 집으로 출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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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인고속도로에서 외각순환로로 갈아탔는데 뒤에서 슝~ 하고 흰색물체가 지나가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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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금 빨라보이는 흰 물체...ㅋ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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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호기심이 발동하신 아버지도 역시 천천히 가속...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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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뒤에서보니 폭스바겐 파삿이더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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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 배틀이라기엔 설렁설렁 달려서ㅎㅎ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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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차선으로 달리는데 그 파삿이 저희차 뒤에 붙더군요... 아버지 아무말 없이 5단으로 천천히 가속</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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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0키로,220키로 순식간에 금방 올라가더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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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짝은 아니지만 조금 멀리 떨어져서 쫓아오는 폭스바겐 파삿...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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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이 TDI일텐데... 디젤이 200키로가 넘는차는 머리에 털나고 처음봐서 조금 당황스러웠어요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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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0...2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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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버지 아직 뒤에 있는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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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응?그래??? 조금더 깊게 밟을껄그랬나??? 스로틀이 반정도 남았던거 같은데...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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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요즘디젤차들 무시못하겠어요ㅎㅎ 왠만한 가솔린 아니면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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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만 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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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엥? MRSAMG님..수험생이시면...다 옆에 타본 느낌으로 말씀하신거였나요???@.@
실제 몰아본 차들도 있지만... 거기까지만~ 비밀~ㅎㅎ입니당^^
혹시...Car&DriXX 글인가요?? 어투...상황이 매우 비슷한 분이 계시던데요~ㅎㅎ ^^;;;
ㅎㅎ 이제 저도 누군지 대충 감이...아버님이 A8 3.7...흠....ㅋㅋ
마눌차가 파사트 티디아이입니다. 200키로까진 금방 잘 치고 올라갑니다..대략 208근처에서 안올라갑니다..죽으라구... 2.0TDI기준입니다. 파사트 TDI중 3.6짜리 있습니다...웬만하면 R8아닌 이상 저넘하고 붙으시면 불리 하옵니다...2.0TDI는 220~30은 못따라 갑니다..페이튼이 네비로 정확하게 239까지 찍습니다...최고속..직접운전 경우..제원상 값은 모릅니다.
3.6은 휘발류 아닌가욤? @.@
3.6은 개솔린 입니다. 2.0TDI는 230 까지는 나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