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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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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kel 독일 총리의 대변인 Seibert는 그리스 국채에 대한 공공부문 채무재조정(OSI)은 독일에 있어 논의해 봐야 소용없는 일(out of the question)이며 그리스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언급. 다만 Schaeuble 독일 재무장관이 전일 언급한 바와 같이 ECB가 제안한 그리스 국채 재매입(buyback)은 진지하게 논의할 가치가 있다고 언급(Bloomberg, 10.29일)
ㅇ 한편 Juncker 유로지역 재무장관회의 의장은 유로지역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0.31일 컨퍼런스콜과 11.12일 정기 회의 외에 추가로 11.8일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 Basel 위원회, 은행 자본 및 유동성 규제가 기합의된 일정을 준수하며 일관되게 시행되어야하고 G20이 미국과 EU에게 BaselⅢ 규정을 완화하여 시행하려는 것을 보완할 것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WSJ, 10.29일)
ㅇ 동 위원회는 EU의 BaselⅢ 시행계획이 자본의 정의를 현저하게 약화시키고 있으며 은행들이 자기 소유의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평가하는데 과도한 재량을 부여하여 BaselⅢ의 주요 맹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평가하였으며 미국에 대해서도 증권 포괄범위에 현저한 차이가 있다고 비판
□ 스페인 배드뱅크(SAREB), 600억유로* 규모의 은행 부실자산 매입 예정으로 배드뱅크에 대한 투자자 유치를 위해 압류부동산(foreclosed properties)에는 평균 63.1%, 부동산대출(property loans)에는 평균 45.6%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Bloomberg․FT紙, 10.29일)
* 국유화 은행들은 450억유로, 자본부족 은행들은 150억유로 규모의 자산 이전 예정
ㅇ 배드뱅크 설립은 EU의 스페인 은행부문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1,000억유로) 전제조건으로 15년간 존속 예정이며 연간 ROE는 14~15% 수준으로 예상
□ 로이터는 지난 주말 Berlusconi 전 이탈리아 총리의 Monti 정부에 대한 지지 철회 경고와 10.28일 실시된 Sicily 지방선거에서의 반긴축 정당인 ‘오성운동(5 Star Movement)’의 선전으로 이탈리아의 정치적 리스크가 확대되었다고 보도(Reuters, 10.29일)
□ WSJ는 스페인 Catalonia* 지방의 독립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며 11.25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정당이 승리할 시 분리독립 관련 주민투표 실시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WSJ, 10.28일)
* Catalonia는 스페인 생산의 19%, 세수의 21%를 차지하며 독립 시 1인당 GDP가 덴마크보다 낮고 독일보다 높은 3.05만유로로 EU 전체에서 7번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
ㅇ Catalonia 지방정부는 지난 8월 50억유로의 재정지원을 중앙정부에 요청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중앙정부가 세금을 공정하게 배분했다면 자신들이 재정난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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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화 : 소폭 약세(1.2938 → 1.2904), 엔화 : 소폭 약세(79.65 → 79.80)
ㅇ 유로화는 Rajoy 스페인 총리의 전면적 구제금융 요청 가능성 부인 등으로 유로존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소폭 약세
ㅇ 엔화는 소폭 약세
▣ 美 국채금리 : 소폭 하락(1.75 → 1.72), 美 주가지수 : 허리케인 Sandy 상륙으로 휴장
ㅇ 美 국채금리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미국 경제회복 지연 우려와 함께 유로존 불안감이 재부각되면서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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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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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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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설명]
1.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각국 정책 및 동향
ㅁ 일본 : 신용대출 프로그램은 25조엔 유지. 자산매입기금은 55조엔에서 66조엔으로 11조엔 증액
ㅇ 1% 인플레 목표치 가시화 될 때까지 완화정책 지속할 것
ㅁ EU : 융커 유로그룹 의장, 그리스 문제 논의를 위해 EU 재무장관들에 11.12일 정상회담에 앞서 추가 회의(11.8일)소집
ㅁ 영국 : 리딩턴 유럽담당 장관, EU가 유럽의 인플레 위험을 증대시키고 있다며 캐머런 총리에 EU 예산안 논의 시 강경대응을 요구
ㅁ 독일 : 쇼이블레 재무장관, 일각에서 브릭시트(Brixit)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영국과 EU는 중요한 교역 파트너이며 영국이 EU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
ㅁ 프랑스 : 올랑드 대통령, 기업들의 복지부담 절감 요구에 내달 중 종합적 경쟁력 강화대책을 내놓겠다고 응답
ㅇ 다만,동 대책은 교육, 주거, 공공서비스 등 非 비용적 측면에 중점을 둘 것임을 시사
ㅇ 프랑스기업협회(Afep), 향후 2년간 고용복지부담 300억유로 삭감 요구
- 이는 부가세 인상 및 공공지출 축소로 충당할 수 있을 것
- 향후 5년간 공공지출 600억유로 삭감 필요 주장
ㅁ 스페인 : 라호이 총리,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 마드리드에서 회동 후 양국은 경제여건상 아직 구제금융을 신청할 필요 없다고 언급
ㅇ 이익이 될 때 신청하겠다는 기존 입장 재확인
ㅇ 배드뱅크(SAREB)는 시중은행으로부터 할인율 63%에 부실대출 매입할 것이라고 발표
ㅁ 금융안정위원회(FSB) : 바젤 자본비율 준수 여부 및 정확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파악을 위해서는 은행들의 정보 제공범위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지적
ㅁ 미국 : 9월 소비지출, 전월보다 0.8% 증가(전망 +0.6%)하며 2월 이후 최대 증가
ㅇ 9월 개인소득은 0.4% 증가하며 3월 이후 최대 증가
ㅇ 허리케인 Sandy 영향으로 증시 휴장
ㅁ 이스라엘 : 중앙은행, 예상외 25bp 금리인하 단행(2.25%→2.00%) 및 부동산시장 LTV 70% 규제도입 (단, 신규주택 구입자는 75% 적용)
ㅁ 인도 : 재무장관, 2017년까지 재정적자를 GDP의 3%로 줄이는 로드맵 공개(올해 목표 5.3%). 중앙은행은 오늘 (30일) 정책회의 예정이며 Bloomberg Survey에서 28명 중 12명이 인하 전망
ㅁ 중국 : 3분기 710억달러의 자본ㆍ금융수지 적자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 동 분야 적자 시현
ㅁ 호주 : 2025년까지 아시아와의 교역 비중을 현재의 25%에서 1/3로 늘린다는 장기계획을 발표하고 아시아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관세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밝힘
2. 해외시각 및 시장반응
ㅁ 유럽 경제 관련
ㅇ 유로존, 기업체감경기와 소비심리 급냉으로 4Q에는 경제활동이 더욱 둔화될 것
ㅇ 12월중 ECB의 기준금리 및 예금금리 25bp 인하 전망(Morgan Stanley)
ㅁ 미국 경제 관련
ㅇ 3Q 성장률(2.0%)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왔으나 향후 1.5% 수준으로 수정될 전망
- 기업투자 감소와 수출둔화 등으로 둔화세 지속 예상
ㅇ 4Q 성장률 1.25% 예상(Morgan Stanley)
ㅇ QE의 효과는 실질금리 하락에 달려있는데 높은 기대인플레율 등으로 QE3의 실질금리 추가하락 효과는 제한적
- 재정절벽은 QE3효과를 더 약화시킬 것(BoA-ML)
ㅇ 명목금리가 추가 하락하려면 Fed의 금리정상화 시기가 더 미뤄져야 하나 기대인플레율이 높아 이를 기대하기 어려움
ㅁ BOJ자산매입 확대 관련
ㅇ 경기둔화 등으로 내년 1~2월중 BOJ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높게 평가(Barclays)
ㅁ 한국 9월 경상수지 관련
ㅇ 상품수지의 호조로 경상수지 흑자폭이 크게 확대(25억달러→61억달러)
ㅇ 연말 수출 호조세 지속 전망을 감안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상향조정(235억달러→345억달러)(Barclays)
ㅁ Barclays : 위안화 환율은 단기적 균형에 가까우며 자본흐름과 절상기대가 환율결정의 주요 요소
ㅇ 이는 최근 성장우려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위안화 환율 절상을 설명
ㅁ Goldman Sachs :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재정절벽의 좋지 못한 결과를 이미 반영하고 있음
ㅇ 오늘 BOJ는 자산매입프로그램을 10조엔 증액하고 반기 성장률 전망을 하향할 것
ㅁ Reuters : 유럽 은행권의 조달비용이 하락하고 있으나 미국의 경우처럼 감소추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
ㅁ Citi : 최근 몇몇 시장지표 반등에도 불구, 경제 펀더멘탈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음
ㅇ 재정긴축에 따른 악영향은 민간부문이 저축률을 낮춰 만회하기에는 심각한 정도
ㅁ DB : 美 대선에서 롬니가 지지율에서 앞서고 결과에서 패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재정절벽이 현실화되어 혼란이 발생한 후 정치권 합의는 추후에 이뤄질 것
3.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9월 소비자지출 전월(+0.5%)대비 0.8% 증가, 2월이래 최대 증가율
ㅇ 상무부, 예상(+0.6%)을 상회. 개인소득 증가와 휘발유가격 상승, 자동차수요 증가 등에 기인
ㅇ 개인소득은 전월(+0.1%)대비 0.4% 증가, 예상과 부합. 6개월래 최대 증가. 개인소비자지출(PCE)지수는 0.4% 상승. 1년5개월래 최대 상승. 에너지와 식품류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자지출(PCE)지수는 0.1% 상승
ㅇ 9월 저축률은 전월(3.7%)보다 하락한 3.3%, 작년 11월이래 최저 (블룸버그,WSJ)
ㅁ 9월 시카고 연은 경제활동지수 전월(-0.38)대비 하락한 -0.51(블룸버그)
■ 기타
ㅁ 허리케인 Sandy로 美 주식시장 2일 연속 휴장
ㅇ 뉴욕증권거래소(NYSE), 허리케인 Sandy가 동북부 지역으로 접근하면서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논의 끝에 뉴욕 증시와 옵션시장을 29일에 이어 30일에도 휴장하기로 결정. 30일에는 채권시장도 휴장 (블룸버그)
ㅁ 허리케인 Sandy 피해규모 200억달러가 될 전망
ㅇ Eqecat, 보험 피해는 전체 피해규모의 절반인 50억-100억달러
ㅇ Wells Fargo 이코노미스트 Vitner, “허리케인으로 인해 4분기 GDP의 0.1-0.2%가 감소할 것“(블룸버그)
ㅁ 이코노미스트 서베이, “대상자의 2/3, 2013년 3분기까지 1.1-2.0% 성장 전망”
ㅇ 전미기업경제학회(NABE) 서베이, 7월 서베이에서는 대상자의 1/3이 1.1~2.0% 성장을 전망. 이번 서베이에서는 낮은 성장률을 전망하는 비중이 상승
ㅇ 서베이 대상자의 31%는 2.1~3.0% 성장할 것으로 전망. 5%는 3.0% 이상의 성장을 전망 (WSJ)
ㅁ 재무부, “4분기 순차입 7월전망대비 290억달러 하향한 2,880억달러로 전망”
ㅇ 정부수입 증가와 지출감소 전망 등에 기인 (블룸버그)
ㅁ 주택시장 개선으로 FannieMae 및 FreddieMac 구제금융 비용 감소 전망 (WSJ)
ㅁ 美 기업이익률 3년래 첫 하락
ㅇ S&P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은행 제외)의 최근 12개월간 매출액은 주당 919.39달러, 주당 순이익은 81.93달러. 12개월 기준 이익률은 전월(9.0%)보다 하락한 8.9%, 2009년이래 첫 하락 (블룸버그)
ㅁ Fed, “심각한 채무불이행자의 10%, 모기지시장 접근 10년간 차단돼”
ㅇ 서브프라임 채무불이행 기록 때문에 신용접근에 훨씬 오랜 시일이 소요. 채무불이행 이외의 모기지 상환자들은 채무불이행 대출자들보다 2.5배 빨리 대출시장에 복귀 (블룸버그)
ㅁ 진보주의자들(Liberal Activist Group), “CEO 80여명의 성명, 신뢰할 수 없어”
ㅇ 지난주 美 CEO 80여명이 세금을 늘려 재정절벽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의회에 보낸 데 대해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세금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이들은 조세시스템을 부정직한 방법으로 이용해 수백억달러를 갈취한 사람들. 이들을 신뢰할 수 없어”(WSJ)
4.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獨, 10월 CPI(EU통계법)전년동월대비 2.1% 상승, 전월에도 2.1% 상승
ㅇ 통계청, 예상(+2,0%)을 상회, 전월대비 0.1% 상승
ㅇ 非 EU통계법 CPI는 전년동월대비 2.0% 상승, 전월대비 보합
ㅇ Berenberg 은행 이코노미스트 Schulz, "獨 인플레율이 둔화중. 이는 ECB에게 좋은 소식이며 獨에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설득하기에 좋을 것“(블룸버그)
ㅁ 스페인, 9월 소매판매(계절조정)전년동월대비 10.9% 감소, 사상최대 감소
ㅇ 통계청, 27개월 연속 감소, 전월(-2.0%)보다 감소율 가속화. 9월부터 부가가치 세율을 18%에서 21%로 인상한데 기인
ㅇ Glendevon King 매니저 Naud, "스페인 경기는 악화중. 스페인 국채금리 하락은 경제상황을 반영하고 있지 않으며, ECB개입 가능성에 따른 것“
ㅇ BNP Paribas 이코노미스트 Santos, "스페인은 구제금융을 빨리 받고 이행조건들을 감시받아야 재정적자 억제에 대한 신뢰도가 개선될 수 있을 것“(블룸버그,WSJ)
ㅁ 英, 10월 주택가격 전월대비 0.1% 하락, 4개월 연속 하락
ㅇ Hometrack, 전년동월대비 0.4% 하락, 2년래 최저 하락율. 오래된 주택재고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택판매는 9.2% 증가
ㅇ 주택수요는 전월대비 0.3% 증가, London에서 3.9% 증가한 것이 주도
ㅇ 리서치대표 Donnell, "주택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경제성장과 가계소득 증가가 필요“(블룸버그)
ㅁ 英, 9월 모기지 승인 전월(4만7,921건)대비 증가한 5만24건, 4개월래 최대
ㅇ BOE, 예상(4만8,700건)을 상회
ㅇ 9월 순 모기지대출은 4억9,100만파운드. 소비자 신용은 12억파운드, 2008년 2월이래 최대
ㅇ IHS Global Insight 이코노미스트 Archer, "최근 고용증가와 저금리 등으로 주택가격 하락세는 둔화되고 있는 반면, 모기지는 대출펀딩제도(FLS)로 인해 점점 증가할 것. 그러나 경제가 단기내에 주택시장을 부양할만큼 충분히 지속가능하게 성장할지는 의문“(블룸버그)
■ 주요정책
ㅁ 유로그룹 의장 Juncker, "그리스 관련 논의 위해 유로존 재무장관 추가 회동“
ㅇ “10월31일 그리스 관련 컨퍼런스 콜과 11월12일 정기회동 사이에 8일쯤 회동할 예정”
ㅇ ING 연구원 Brzeski, "미래에 어떤 형태든 그리스 부채상각이 있으리라 예상하지만, 당장 일어나지는 않을 것“(블룸버그)
ㅁ OECD 사무총장 Gurria, "ECB, 유통시장에서 즉시 국채매입 필요“(블룸버그)
ㅁ 獨, “ECB의 그리스 국채 재매입은 지지하나, 부채상각은 반대”
ㅇ 총리 Merkel의 대변인 Seibert, "그리스 국채에 대한 채무재조정은 獨에게 논외이자 그리스의 관심사도 아님. 獨법에 따르면 대출은 디폴트 가능성이 없을 때에만 가능“
ㅇ 獨 재무장관 Schaeuble, "그리스 국채의 재매입은 진지하게 논의할 가치가 있는 사안. 그러나, 민간채권자에 대해 전무후무한 부채상각을 하는 것은 다소 비현실적. 유로존 회원국들은 손실참여에 대해 법적 제약을 받고 있으며, 공적부문의 참여가 현실적”
ㅇ ECB 정책위원 Nowotny, "ECB는 그리스 채무재조정 참여가 금지되어 있어. 이는 간접적 재정지원과 동등하기 때문“(블룸버그)
ㅁ 伊/스페인 정상, 전면적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 부인
ㅇ 공동 성명, “EU는 연말까지 단일 은행감독기구를 설치해야 할 것”
ㅇ 스페인 총리 Rajoy, "ECB의 국채매입 제안이 유로화에 대한 강력한 신임투표의 역할을 했지만, 이것이 스페인에게 필요한지 확신할 수 없어. 스페인 전체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될 때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
ㅇ 伊총리 Monti, "伊와 獨 국채간 금리스프레드가 아주 크지만, 伊는 아직 EU의 도움은 필요 없어“(블룸버그)
ㅁ 스페인, “배드뱅크, 할인율 63%로 부실자산 매입할 것”
ㅇ 배드뱅크 'SAREB'설립은 EU의 구제금융 전제조건으로 아일랜드의 자산관리 기구와 유사. 12월1일부터 가동 예정. 최대 15년간 운영 예정
ㅇ 구조조정기금(FROB)의 Restoy, "정부 채권자는 450억유로, 기타 자본부족을 겪는 채권자들은 150억유로를 배드뱅크로 이전할 것. 자산을 수익성있게 관리하여 매년 최소 14~15%의 이익을 남길 것"(블룸버그)
ㅁ 스페인, Catalonia 지방의 분리독립 주장 고조
ㅇ 스페인 생산량의 19%와 세입의 21%를 차지하는 Catalonia, 11월25일 지방의회 선거를 앞두고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정당이 선두. 승리시 분리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실시 압력이 높아질 전망
ㅇ Barcelona 대학 교수 Leibana, "Catalonia 지방정부는 이미 재정파탄 상태. 현실은 꿈과 다를 수 있으며, 고유경찰과 관세시스템, 군대 신설 등은 비현실적 방안이 될 것“(WSJ)
■ 기타
ㅁ 伊, 6개월물 국채 80억유로 발행, 발행금리는 3월(1.503%)대비 하락한 1.347%
ㅇ 응찰수요는 종전(1.39배)보다 높아진 1.52배. 투자자들이 정치적 긴장이 증대되는 스페인보다 伊를 더 안전한 것으로 인식
ㅇ Spiro Sovereign Strategy 대표 Spiro, "내일 장기물 발행이 시장심리 테스트에 더 중요. 伊의 정치적 위험은 금리상승 압력으로 작용하지는 않아. Berlusconi 前총리의 탈세혐의는 Draghi 효과를 희석시키지 못할 것“(블룸버그)
ㅁ 英 BOE정책위원 Broadbent, "물가안정기조 유지 필요“(블룸버그)
ㅁ 스위스 1위은행 UBS, “IB부문 축소해 3년간 최대 1만명 구조조정 계획”
ㅇ IB부문 인력은 6월말 기준 1만6,432명.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매출감소로 지난 22일 IT부문에서 900명 감원. 작년 총 3,500명 감원
ㅇ IB부문의 非핵심 사업부문인 채권부문이 주요 구조조정 대상. 대신 글로벌 자산운용과 국내 소매업부문에 집중할 계획 (블룸버그,WSJ)
ㅁ 美 MMF, 3개월 연속 對 유로존 은행 익스포저 확대
ㅇ Fitch, “9월말 美 MMF의 對 유로존 은행 익스포저는 전체의 10.6%로 8월말보다 달러화 기준으로 16% 증가. 특히 佛 은행 비중이 3.9%를 차지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 전월대비 44% 증가. 유로존 익스포저중 RP의 비중이 줄어든 것도 긍정적”(FT)
5.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1~9월 EU로부터의 對中 FDI 유입액 전년동기대비 6.3% 감소한 48.3억달러
ㅇ 상무부, 동 기간 中의 對 EU FDI 유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3% 감소. 반면, 對 러시아 및 對日 FDI 유출액은 각각 35.0% 및 22.2% 증가
ㅇ 9월 中의 FDI 유입액은 전년동월대비 6.8% 감소한 84.3억달러. 1~9월 FDI 유입액은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한 834.2억달러
ㅇ Haitong 증권 이코노미스트 LiXunlei, “임금상승 등으로 對中 FDI 유입액이 감소되고 있으나, 이는 단기적으로 中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People's Daily)
■ 기타
ㅁ 이코노미스트들, “4분기중 신규 경기부양책 속도 완화될 전망”
ㅇ 최근 경제지표 개선 및 글로벌 수요의 점진적 반등 전망 등에 기인. 中 당국도 4년전의 4조위안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부작용 등을 상기하며, 추가 재정 및 통화정책 시행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
ㅇ UBS이코노미스트 WangTao, “당국의 미세조정 등으로 中 경기둔화 위험이 감소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환경도 4분기에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People's Daily)
ㅁ 상무부, “외국기업들을 국내기업들과 법적으로 동등하게 대우할 것”
ㅇ 中은 현재 외국인투자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중 (블룸버그)
ㅁ Global Financial Integrity, “작년 中으로부터 유출된 자본 6,029억달러”
ㅇ 2000년(1,726억달러)대비 큰 폭 증가. 지난 11년간 총 3.8조달러 규모 유출
ㅇ 이코노미스트들, “자본유출 확대는 은행에 대한 예금자들의 실망감, 정부의 경제통제의 허점 등에 기인한 것”(BT)
ㅁ 3분기 QDII 펀드 수익 전분기(40.8억위안 손실)대비 증가한 35.1억위안
ㅇ Haitong 증권 애널리스트 WangGuangguo, “펀드의 수익 개선은 美와 유로존 등의 양적완화조치, 유럽의 구제금융 프로그램 착수 등에 기인”(People's Daily)
6. 기타 세계경제 동향
ㅁ 바젤위원회, “G20 회의, 美와 EU의 바젤III 적용시 결함 치유를 요구할 필요”
ㅇ “美와 EU는 감독대상 은행들에게 과하게 재량권을 부여하는 등 바젤III 시행을 무력화시켜. 은행 자본과 유동성 규제 등이 전세계적으로 일관성있게 시행되어야 할 것”(WSJ)
ㅁ 印度, “2017회계연도까지 GDP대비 재정적자 비율 3%로 줄일 예정”
ㅇ 현 재정적자 비율은 5.3%. 재무장관 Chidambaram, ″국영기업 주식매각과 통신허가권 경매 등을 통해 자금을 확보할 것. 재정통합의 부담으로부터 저소득층은 보호될 것″ (블룸버그)
ㅁ 臺灣, “다음달 中 정권교체 이후 위안화 청산제도 시작 예정”(블룸버그)
ㅁ 필리핀, Moody's, 국가신용등급을 'Ba2'에서 'Ba1'으로 한단계 상승
ㅇ “2004년이래 최고 등급. 필리핀 경제전망이 좋고 금융시스템도 안정적.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 (블룸버그)
ㅁ 베트남, 예산부족으로 최저임금 인상 당분간 보류할 계획 (블룸버그)
ㅁ 이스라엘, 예상(동결)밖으로 기준금리 0.25%p 인하한 2.0%로 결정 (블룸버그)
7. 글로벌 금융규제 강화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ㅁ 문제제기
ㅇ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금융규제는 중장기 금융산업의 경영과 구조변화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금융기관들은 바젤 Ⅲ 등 규제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모델의 재검토 등이 불가피
ㅁ 주요 규제 논의 내용과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
ㅇ 건전성(자기자본ㆍ유동성ㆍ레버리지)과 SIFIs 규제는 수익성 하락과 자본조달 비용 상승 등의 압력 확대
- 바젤 Ⅲ 기준에 따른 자본확충과 유동성 및 레버리지의 규제 등에 따라 금융기관의 수익성이 저하될 것으로 보이며, 그 중 SIFIs는 추가부담금과 함께 최저 자기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부과될 가능성
- 새로운 금융규제는 은행권 자본조달의 수요 증가와 공급 감소로 작용하여, 은행의 자본조달 비용 상승 등으로 연결
ㅇ 은행세 부과, 소비자 보호 강화 등 시스템 정비 비용도 금융기관 경영의 부담 요인
ㅇ 금융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금융산업별로 업역 조정 등의 변화가 예상
- 유동성 규제로 안정적인 소매예금을 통한 자금조달이 선호되는 동시에 증권화 등의 문제로 신용업무는 전통적 방식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
ㅁ 새로운 금융규제에 따른 금융산업의 전망
ㅇ 규제강화 대응 차원에서 수익성 제고를 위해 글로벌 사업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은행의 대형화가 모색될 것으로 예상
ㅇ 부실에 빠진 미국 및 유럽의 대형투자은행을 대체하여 독립계와 비은행계 금융업체가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금융 규제 제약이 적은 헤지펀드의 위상도 커질 전망
ㅇ 실물경제의 고성장과 금융산업 발전 전략을 구사하는 신흥국 은행들의 비중이 세계시장에서 확대
- 여타 대형은행을 인수한 산탄데르의 사례와 같이, 중국이나 브라질 등 신흥국 은행들이 선진국의 유수 은행들을 인수하여 글로벌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
8. BOJ; 성장률과 물가 전망 하향수정, 추가 금융완화 결정
ㅁ 일본은행이 성장률과 물가 전망을 하향수정하고, 추가 금융완화조치를 결정(10/30)
ㅇ 경제 및 물가 전망에 대한 반기 보고서를 통해 금년 및 내년도의 성장률과 물가 전망을 지난 7월 시점에서의 전망에 비해 하향수정
- 경제성장률 전망 ; (`12FY) 2.2%→1.5%, (`13FY) 1.7%→1.6%
- 소비자물가 전망 ; (`12FY) 0.2%→-0.1%, (`13FY) 0.7%→0.4%
ㅇ 양적금융완화를 위해 자산을 매입하는 기금의 한도를 기존의 80조엔에서 91조엔으로 증액
- 장단기 국채 매입한도 5조엔씩 증액, 위험자산 매입한도 0.9조엔 증액
ㅇ 또한, 민간대출 촉진을 위해 장기 저금리로 무제한 자금지원 방침을 표명하고, 정부와 일본은행이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내용의 공동문서도 발표
ㅁ 일본은행이 추가 금융완화조치 등을 발표하였으나, 성장률과 물가 전망 하향수정, 예상범위내의 기금한도 증액, 재료 소진 등을 배경으로 일본 금융시장은 주가 하락, 엔화 강세, 장기금리 상승으로 반응
ㅇ 주가 -0.98%, 엔/달러환율 -0.24%, 국채(10년)수익률 -0.005%p(5시 기준)
ㅇ 주요IB들은 대부분의 시장참가자들이 금일 금융정책회의에서의 기금한도 증액을 예상하여 이미 가격에 많은 부분 반영되어 있었던 것으로 평가하며, 일부 참가자들의 한도증액에 대한 높은 기대에 따른 실망매물도 출회된 것으로 인식
ㅁ 주요국들의 금융완화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세율 인상을 앞두고 경기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일본정부의 일본은행에 대한 금융완화 압력이 계속될 전망
ㅇ 수출감소에 이어 최근 내수경기도 위축되어 3분기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내년 성장률도 금년 2.2%에서 1.2%로 둔화 전망(IMF)
ㅇ `14년4월의 소비세율 인상 실시를 앞두고 일본정부는 경기회복 및 디플레이션 탈피를 실현하기 위해 일본은행에 대한 금융완화 압력을 계속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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