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협,「울산詩」6집 출판기념식
회원 및 내빈들 시낭송도 이어져

울산시인협회가 「울산 詩(시)」 제6집이 나왔다.
울산시인협회(회장 김헌경)는 11일 오후 6시30분 한식당 영빈관에서 「울산 詩(시)」 제6집 출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호 문협회장과 정용원 아동문협 회장, 장승철 시조협회 회장을 비롯해 시인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충호 문협회장을 대신해 조돈만 부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번 6집 동인지에는 초대회장을 지낸 문송산 회원의 〈茶人之本〉을 비롯해 장승재 시인 〈슬픈 밤〉,〈콩잎에 대하여〉,〈고 박태문시인에게〉등을 실었으며, 김헌경 회장은 〈칠석나들이〉를 소개했다.
또한 한석근 시인의 〈반구대암각화〉, 문모근 시인의 〈석남사〉, 전용원 시인의 〈일산 해수욕장〉 등 울산의 자연환경 및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시와 자연과 인간사에 관련한 다양한 소재를 다룬 작품들을 실었다.
이외 류윤모, 이자영, 서종주, 박마리, 박장희, 박정옥, 김은수, 이미숙, 임 윤, 주여옥, 유성순, 엄재옥, 이현옥, 김명숙, 황말남, 김현수, 제인자, 서순옥, 권기만, 이경례 등 26명의 작품을 실었다.
이날 회원들의 자작시 낭송이 이어졌으며, 내빈들도 시를 낭송, 명실상부한 ‘시인의 날’로 수를 놓았다.
고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