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그만 가족 카페를 방문하지 못했다.
지난 주 지리산 둘레길 3코스를 다녀온 후 다시 목감기가 재발하여 약을 복용했더니
몸이 약기운에 피곤했던지 몇 일 동안 다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지난 주 4일(목)엔 조금 일찍 퇴근했는데 선배님들 만나 저녁식사하느라 늦게까지 함께 하였는데
중간에 대학교 친구들이 함께 합석하는 바람에 봉선동에서 꽤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하였다.
원래 5일(금)에 지리산 천왕봉 등반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비소식에 취소하고
친구들과 선배님들과 함께 오랜만에 좋은 시간 함께 하였다.
5일엔 집에서 이것저것 소일거리 정리하고 6일엔 아침일찍 운동하고 집안 정리하고 애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애들이 어버이 날이라고
꽃다발 선물을 준비하고 어버이날 케익에 '하은이 엄마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적혀져 있었다. ㅎㅎㅎ
참 웃긴 얘기이지만 나름 젊음이 묻어나는 멋진 글귀였다. 감동적이었다.
사실 지난 주에 큰딸 생일파티를 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감기 기운이 있어서 미뤄진 타임에
어버이 날까지 함께 보냈으니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족 모두 함께 하였다.
우럭회에 삼겹살을 맛있게 먹고, 애들은 과자를 사가지고 와서 늦게까지 함께 거실에서 시간을 보낸것 같다.
나는 하은이를 방으로 데리고 와서 안아주고 재우는데 그만 모기 한마리가 들어온듯하여
거실로 나가지 못하고 영화본다고 하면서 모기를 끝까지 추적하여 하은이가 방에서 잘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방이 여러 개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다.
그래서 큰집이 필요한 모양이다. 방마다 애들이 곤히 잘 수 있으니 참으로 기분이 좋다.
큰아들은 항상 거실에서 잔다. 추울땐 몸을 웅크리고 자는데 옷 좀 따뜻하게 입고 자면 좋으련만
그래도 잘잤다고 하는데 할 말이 없다.
애들이 온다고 하여 우럭회에 삼겹살을 준비하고 매운탕거리까지 준비해서 어제 저녁에는 그야말로 진수성찬이었다.
즐거운 얘기늘 나누며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하였다.
식사 전 기도를 하는데 어찌 그렇게 술술 잘나오는지 그만 내자신도 깜짝 놀랐다.
이 모두가 다 손녀 하은이 덕분일 것이다.
건강하게 이쁘게 잘 크길 기원드리며, 엄빠 모두 건강과 능력과 지혜를 주시라고 기도드렸다
주일엔 일찍 일어나서 샤워하고 성찬식에 참여하고, 중고등부에서는 6월 3일(토) 화순별장 일정을 안내하고
8월 7일~8일 1박 2일 여름방학 수련회를 행사를 위해 샘들에게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당부드렸다.
예배 후 남전도회에서 팝콘 판매를 도와드리고, 교회 행사를 단톡방에 안내해 드렸다.
우리 큰아들과 막내에게도 항상 건강하게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없어서는 안될 귀한 존재로
크게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원드렸다.
좀 더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해서도 좀 더 노력하고 공부하고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드렸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안전운전하고 항상 은혜와 은총이 함께 하시며, 웃음꽃이 끊이질 않도록
항상 사랑으로 안아주실 줄 믿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