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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길을 어렵게, 어려운 길을 쉽게 가는 사람
출40:34~38
환경의 어려움이 꼭 사람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 통해 기름 부으심을 받고 성령 충만해서 골리앗을 이기고 승승장구하는 것 같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온갖 시기와 비웃음과 조롱과 비난이었습니다. 사울왕에게 15년의 쫓김과 왕이 된 후의 잘못과 압살롬의 반역으로 흠집 나고 무너질 수밖에 없는 어려운 길 속에서도 승리했습니다. 반면에 압살롬의 모략가였던 아히도벨은 압도적인 승리의 기반위에 쿠데타성공을 앞에 두고 자신의 모략을 들어 주지 않는다고 그 길로 목메어 자살해 버립니다. 어떤 사람은 엄청난 고난 가운데서도 살아남는 반면 어떤 사람은 기분 나쁘다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자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최근에 환경을 뛰어 넘어 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 장애인 올림픽 스타 김진호라는 선수를 매스컴을 통해 또한 책으로 소개를 받았습니다. 생후 2년에 자폐증 진단을 받은 김진호 선수(19.부산체고2년)는 체코 리버렉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배영 200m에서 2분24초08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배영 100m에서 동메달을 땄고 배영 50m에서는 5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성형외과에서 쌍거풀수술 잘못했다고 자살하는 여자도 있고 부작용으로 평생 그늘진 삶을 살아가는 경우도 보게 됩니다. 또한 돈 때문에 17년의 우정이 살인으로 끝나는 참사를 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쉬운 길을 어렵게 가는 사람도 있고 어려운 길도 정말 쉽게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사는 인생이 될 때 어렵지 않게 환경을 이기며 살아 갈 수 있습니다. 현실의 삶은 광야와 같이 어렵고 고통스런 삶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족치 않고 축복을 유지했던 이유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축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광야의 어려움이 우리의 행복을 빼앗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머무시는 구름기둥과 불기둥만 바라보고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청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축복
첫째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임하면 영광이 임합니다.
오늘 본문 35절에“모세가 회막에 들어 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 함이었으며”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34절 “그 후에”라는 말은 회막이 완성 되었을 때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회막이 완성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의 감격을 누리고 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임했다는 것입니다. 예배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필요합니다. 우리 청년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주님 전에 나와서 예배드릴 때‘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주옵소서’ 하는 모세와 같은 소망이 있다면 우리의 삶은 항상 영광이 떠나지 않는, 능력의 삶이 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영광이 임한다는 말은 가치가 있고 무게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직장을 가든지, 가정을 가든지, 어느 곳에서도 무게가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곧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딤전4:2절에 바울은 디모데에게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그런 말이 나옵니다. 우리 청년회가 교회에서도 무게 있는 기관이 되기 바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맛보는 청년,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다른 것으로 어깨에 힘을 주려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저는 28세에 담임교역자가 되어 고창수동교회를 섬겼습니다. 처음엔 누가 목회자로 신뢰해 주지도 않습니다. 묵묵히 2시간 이상씩 기도하며 새벽예배 빠지지 않고 교회 식구가 늘어나니까 교회에 권위가 세워지고 13명에서 70명까지 성장하며 미자립교회에서 자립교회로 또한 일하겠다는 일꾼들이 나오기 시작하여 사람들을 임직하게 되고 교육관도 지으며 교회를 수리하고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가 되니 지역사회에서도 존경받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리석으로 지어진 대전은총교회 담임교역자로 오게 되고 1년 1개월 만에 30명에서 70명으로 성장하고 부채도 갚고 과감하게 유혹을 뿌리치고 한마음교회 목사님 안식년 때 부교역자로 가서 기성교회 120명 출석교회를 1년 가까이 문제없이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도 과분하다 싶을 정도로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믿어 주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맛보면 지루함이 아닌 감격 속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둘째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의미는 보호입니다.
출 13장 21절을 보니까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기둘,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 하니라” 사막지대를 지날 때,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작렬한 태양 볕을 가려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추위를 막아 주시고 어두움을 밝혀주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낮의 해가 우리를 상치 못하고 밤의 추위가 우리를 넘어뜨리지 못하도록 주님께서 보호해 주십니다.
저는 구약의 표현 중에서 가장 멋진 표현이 ‘눈동자와 같이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편에도 여러 번 나오고 특별히 신명기 32:10절을 보면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러분, 우리 인간의 몸 가운데 제일 보호를 많이 받는 곳이 눈동자입니다. 사람이 죽고 난 다음 해골을 보면 뼈 가운데 구멍을 뚫어 눈동자를 집어넣고 보호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장 빠른 신경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눈꺼풀을 주셨습니다. 다른 것들은 우리가 생각을 해야 움직입니다. 팔도 “팔아 올라가라”해야 올라가는데 눈꺼풀은 거의 반사적으로 누가 때리려고 하면 생각하기도 전에 깜박깜박합니다. 게다가 다른 모든 것은 물이나 비누로 씻어야 하는데 눈동자는 자동세척장치가 있어 항상 깨끗함을 유지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신의 눈동자로 여기신다니 안심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의미 없이 불러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러 모아주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이끌어 주시고 열매를 거두도록 친히 매순간마다 우리를 보호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는 것입니다. 그것을 믿고 의지하는 우리 동은교회 청년가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의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은 나침반과 같습니다. 방황하지 않고 명확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게 만듭니다. 방황은 무엇입니까? 방황은 열심히 없다는 것이 아니라 목적과 방향이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기를 원하는데 방향을 잡지 못해서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예수님을 소개하여 인생의 변화를 갖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구름기둥이 움직이면 우리도 움직이고 멈추면 우리도 멈추면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다 같이 모여 새벽기도 하자고 하면 기도하면 되고, 선교하자고 하면 선교하면 되고, 연약한 이웃을 섬기자고 하면 섬기면 되고, 복음 증거 하자고 하면 복음 증거 하는 일에 집중하면 됩니다. 지도자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이끄심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잠재능력을 발견하게 하심으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많은 성도들 가운데는 숨겨져 있는 잠재력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어떤 사람은 노래의 은사가 있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지도력에 은사가 있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다른 것은 다 못하는데 컴퓨터에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 있습니다. 잠재력은 현장 속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일을 하다가 부딪쳐 보니까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넷 뉴스에서 감동적인 기사를 보았습니다. ‘미용사 의사 선생님’라는 기사였는데 유 원장라는 내과의사가 청진기 대신 미용가위와 빗을 들고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한 소외계층의 머리를 깎아주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가 강화도로 봉사활동을 갔는데 미용사들이 주민들의 머리를 예쁘게 손질해 주자 진료를 받을 때보다 더 행복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보고 미용으로 봉사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의사인 이 분은 봉사활동을 통해 잠재능력이 개발되어 미용사로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하다가 잠재능력개발을 통해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기도에 응답하심으로 인도하십니다.
낭패를 당할 때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요단 앞에서, 홍해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안이 없으니까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응답으로 인도하십니다. 강력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강력한 기도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축복의 사람이 되고 싶다면 축복의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많은 사람을 섬기고 싶다면 섬기는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지나온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우리의 기도가 우리의 인생이었고 우리 자신이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통해서 여러분들을 인도하시는 그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자기 십자가를 지는 자의 앞길을 인도하십니다.
마가복은 8장 34절을 보면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는 것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무엇이냐 하면 나만이 져야하는 십자가입니다. 하나님께서 오직 나에게 맡겨주신 사명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했을 때는 피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지고가면 됩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이고 국가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사명입니다. 우리 동은 교회 청년가족들은 자기 십자가를 지는 모습으로 교회나, 가정, 국가 앞에 서시고 많은 영혼을 주님께 이끌어 가는 하나님의 귀한 종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첫빵~^^* 믿음으루.. 일주일..화이팅~^^*
동옥!! 그런 어의 없는 등수놀이를.. 쩝ㅡㅡ^
구름기둥과 불기둥..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데 저는 느끼지 못할때가 더 많네요..
출석이요~ 손번쩍~^^주변의 환경보다 내 의지와 주님향한 믿음이 더욱더 중요함을 느낍니다 또한 주님의 이끄심으로 지금까지 잘 지내온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살겠습니다~ 홧팅홧팅~!!^^
지나 온 인생 속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인지조차 몰랐었던 때도 있지만 지금에 돌이켜 보면 모두 하나님의 세심한 보호하심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지금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천국에 이르는 순간에도 함께하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쉬운 길을 어렵게 가는 사람중 한명인것 같습니다. 내어 맡김으로 한주간 평안할수 있기를... 손목이 아파서 보니 무시무시한 모기 한마리가... 가을 모기 조심하세요~
친히 매순간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붙드셨다는 말씀 참 좋습니다. 그분과 연결되어 있음에 전율을 느낍니다....,하나님만바라봄으로 환경을 이기고 이웃을 섬기는 섬김의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과 더욱 친해져야되는데
이기성집사님, 꼬리말 남겨주어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답글도 ..풍성한 하나님의 인도함도 남겨주세요. 하나님의 소원이 집사님을 통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저저번주에 봤던 삼성 ssat에 합격해서 다음 주 수요일날 면접을 보러 갑니다. 여기까지 온 것도 너무 감사하구요 면접 걱정 때문에 무지무지 떨렸는데 목사님 설교 말씀을 읽으니 다시 힘이 막 솟네요~ 기도 많이 해주세요 참 그런데 이번 주 주일날 sk시험을 보러 가서 이번주에도 얼굴 보기가 힘들것 같네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취업 준비 잘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면접 까지 오니 욕심도 생기고 자꾸 예배시간을 뺏기니 속상하기도 해서 빨리 취업 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열심히 준비 하렵니다. 모두들 믿음안에서 승리 하세요!!
너무 잘 되었어요. 내가 다 흥분되고 행복하네요.순간 순간 주님의 지혜를 구해 면접에서도 좋은점수 얻고 합격하길바래요. 긍정의 힘 있잖아요. "왠지 당신을 뽑고 싶었다고.." 심사위원들이 고백하길 기도할께요
항상 지켜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지내도록 우리 다같이 노력합시다...하루하루 감하드리고 더욱 주님안에서 지낼수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세요...희순아 15일날 난 안갈란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