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죽이는 수녀들 이야기』
2011년 4월8일~6월12일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화~일 공연. 공연시간은 요일에 따라 제각각)
호스피스 수녀들이 좌충우돌하면서 직접 겪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용서와 화해의 이야기를
그래서 다시,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를
감동의 연극으로 전합니다-
표 값: 3만원
우리 조직에게 이 연극표 파는 사람- 이충원
(이충원: 1968生,
각종 매체에 호스피스로서 많은 인터뷰를 했다함.
다만, 확인 못 함)
연극표 구하는 방법-
1. 다소 무식한 방법
본인->☎->윤승민총무->☎->이충원->☎->윤승민총무->☎->본인
2. 고전적인 방법
본인->☎->이충원
3. 바람직하고 간편한 데다가 다량판매가능성있어 참 지혜로운 방법
이충원-> 번개-> 우니타스
Q&a
- 영화값의 3배다. 좀 쎄다.
연극은 영화와 성격이 다르므로 같이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관람 후 받는 감동의 강도는 영화가 따라 갈 수 없습니다.
한번쯤은 정통 문화 생활에 투자할 만합니다.
술값은 아깝지 않으면서 연극 한편을 주저하다니,
비싸면 관람하지 마세요, 나처럼.
- 좀 싸게 해 주나?
그런 낌새나 뉘앙스는 없는 것같습니다.
- 우리가 표를 사면 충원이에게 혜택이 오나?
잘 모드겠는데요~
우니타스가 표를 많이 사주면,, 자기 팀내에서 잘난 척같은 거 하겠지요.
- 그건 그렇고... 왜 니가 앵벌이로 나섰나?
게시판에서 빨빨거리며 싸돌아 다니다 그만... 눈을 뜨니 새우잡이 배였습니다. 고향 갈 날을 그리며...
- 너 심심해서 앵벌이놀이 하는 거지? ...왜,여행 갈 돈은 다 떨어졌니?
어머, 들켰네~.
춘천의 유지인 한 선배님은 이러는 내게, '삶의 여유'라며 좋게 표현해 주셨으나
실은 '삶의 따분함'이죠. ...아무튼, 여기가 제주도라면 내가 이러고 있겠어요?
-자 이제, 진지합시다.
그럽시다.
- 연극은 볼 만할까?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다만, 수녀님들이 직접 겪은 에피소드들을 모아서 만든 연극이라니까...
- 난 이슬람교도인데요?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이 멍청아.
- 우니타스에서 단체관람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나도 볼래요.
- 우니타스랑 연극을 본다는 건 왠지 좀 어색하지 않을까? 뭐랄까.. 프랑스식당 가는 느낌?
그건 선입견이고 철저한 오해 오류 오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연극이 뭐 대단한 거라고.
근데 너 프랑스 식당은 가 본 적 있나요?
- 파리바케트 정도...
- 연극 끝나고 뭐 먹을까?
아! 날카로운 질문입니다. 오랜만에 혜화동이니까...
25년전통의 림스치킨갈까요?
- 림스치킨...바삭바삭하지..생맥주가 땡기는 그 통닭 맛... 아직도 있나?
7,8개월전쯤에는. 여전히 손님이 많더군요.
- 계속 떠들다간 파리채로 주둥이 막 맞을 것같지 않나요?
(로그 아웃하러 갔음)
첫댓글 ㅎㅎ 유근이에게 언제나 빠질 수 없는 그놈의 맥주 , 술.
4월 16일(토) 정도 날 잡아서 미리 예약 받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