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무역에 관심이 있었는데
다른 업계에서 일을 하다보니
따로 자격증을 취득하지는 않았다.
근데 코로나 백수가 되고 나서....
무얼 해먹고 살까 하다가 알게된 무역영어 1급!
무역영어는 1급과 2급으로 나누어지는데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1급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하루에 1급, 2급 시험을 같이 볼 수 있음!!)
그리고 2020년 1회 기출 문제를 꼭 풀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동안의 기출문제 유형이랑 다르게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자세한 건 아래에)
무역영어 시험 관련

우선 무역영어는 1급, 2급, 3급으로 나눠지며
시험시간 90분 내 객관식 75분을 풀어야 한다.

매과목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만 넘으면 되는 시험!!
단, 1급은 40점 과락이 있다.
그리고 무역영어 시험시간이 1급은 9시 입실,
2급은 11시 입실이기 때문에
말했던 것과 같이 당일에 시험 같이 치룰 수 있다
무역영어 접수 : http://license.korcham.net/
접수는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을 통해 하면 되고
나는 1급, 2급을 동시에 접수했으며 한 시험 당 30,200원씩 결제했다!
★시험은 무조건 오픈되는 그 당일에 접수해야 한다.
생각보다 접수 마감이 빨리 되기 때문에!!!!!!!
나도 접수 열리는 날 그냥 한 번 들어가봤다가
너무 놀라서 바로 결제했었다.
무역영어 인강 : 빙글리쉬닷컴
http://www.binglish.com/
비전공자인 나는 무조건 인강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빙글리쉬닷컴을 이용하게 되었다.
무역카페에서 빙글리쉬닷컴 후기를
제일 많이 보기도 했고
무엇보다 해커스같은 곳이랑
비교했을 때보다 가격이 더 저렴했다.

환급반으로 신청했기 때문에
강의만 190,000원(피시+모바일 가능)
그리고 책은 상품권이 있어서 개별적으로 구매했다!

교재는 2020 퍼펙트 무역영어 1급
아 이 책이 베스트셀러라서 더 믿고 인강을 구매한 것도 있었다.


책이 두껍기 때문에 이렇게 잘라서 사용했다.
다른 분들 후기보니까 책 분권해서 사용하시던데
나는 그냥 칼로 잘라서 안쓰는
클리어파일을 붙여서 사용했다.....ㅎㅎ

책이 두꺼운 편이기 때문고
저 얇은 부분이 이론서이기 때문에
이론 공부할 때는 그냥 가볍게 들고 다니기에 좋다.
그래서 공부는 어떻게 했느냐...하면

열심히 인강듣고 열심히 필기를 했다.
초반에는 널널하게 들었는데
나중에는 낮에는 배운 내용 복습하고
오후에는 인강 두 개씩 듣고 하다보니
하루가 정말 후딱 지나갔었다.
일단 비전공자이다보니까 용어가 하나도 이해가 안되고.....
(교수님께서 계속 반복해서 말씀해주시는데,
이해 안되는 게 정상이라고 하셨다...!!)
왜냐면 모르는 용어들이 계속 나오는데
정작 그 용어를 나중에 배우기 때문에 복습을 꼭꼭 해야한다

그리고 이런 영어 법규....를 읽는데
처음에는 너무 안읽혔다.
왜냐 한국어로 읽어도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읽다보니 영어가 더 나았다.
아 그리고!! 무역영어 강의들으면서
저런 영어 질문 꼭 읽어봐야 하는 것은 교재에
실어놨다고 하셨는데 읽어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영어단어랑 무역법규에 쓰여진
영어단어의 의미가 달라서
읽는 내내 많이 헷갈렸었다ㅠㅠ
예를 들면 credit=입금하다, 송금하다,
honor=대금결제, protect=(어음을)인수or지급하다 등등
그리고 낯선 어휘들도 많이 나온다.
(irrevocable 변경할 수 없는, consensual 관련당사자가 합의한 등등)
기출 문제를 풀다보면 익혀지겠지만
기회가 날 때 틈틈히 읽어두고
단어장을 정리해두면 더 좋을 거 같다.
아 그리고 인강을 듣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신용장!!!!!!!!) 이해가 안가서
인강을 몇 번이나 돌려보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교수님이 말하는 걸 메모장에 하나하나 적어서
다시 읽어보고는 했었다.
비전공자라 더더욱 그랬던듯ㅠㅠ
그리고 이런 시험 볼 때는
꼭꼭 기출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나는 책 뒤편에 수록되어있는
기출문제 5회를 다 풀어보았다.
강의 중에 114,115,116회 기출문제는
문제풀이를 해주시기 때문에 참고하면 된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나는 이게 왜 정답인지보다
이게 왜 틀렸는지가 궁금한데

요렇게 강사에게 질문이라는 게시판이 있어서
따로 질문글을 올릴 수 있다.
나도 너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일단 질문게시글을 먼저 검색해보고
정보를 얻은 적도 있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어서
질문글을 남긴 적도 있다.
기출문제를 풀다보니 중복되는 문제들도 나오고
문제유형이 비슷비슷해서
나름 자신감에 찬 채로(?) 6/7일에 시험을 보러 갔다.

나의 접수내역
위에서 말했듯이 시험 접수는
정말 접수열리는 날 바로 해야한다.
나는 인천에 살지만 인천에 배치된
상공회의소가 너무 멀어서
김포를 살까 철산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철산(광명)을 택했다. 따흐흑ㅠㅠ
그리고 그리고 시험을 봤는데....
이럴수가 지금까지의 기출이랑
전혀 다른 문제가 출제되었다.
바로 당일날 무역영어를 본 사람들의 반응....
진짜 나도 1급을 푸는데 망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지문도 훨씬 길고
지엽적인 것도 나오고ㅠㅠㅠㅠㅠ
문제를 아예 다시 만든 듯 했다.


2020 인코텀즈 개정이 있어서 그런건지 뭔지
2020년 무역영어 시험 아직 두 번이나 남았는데
무역영어 시험 보실 분들은
꼭 2020년 1회차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가시길 당부드린다
꼭...!!!!
1급은 진짜 손 떨면서 풀다가
시간 다 채우고 나왔고
개인적으로 2급은 너무 쉬워서
정말 후다닥 30분만에 풀고
OMR카드 제출하고 후다닥 나왔었다.
당일날 가채점을 해봤는데
다행히 1급 합격 점수가 떠서 마음이 놓였었다.
그리고 7/8 드디어 무역영어 합격 여부가 발표되었다.

결과는 합격!!!!!!
오히려 1급 점수가 더 높게 나왔다.
왜냐 1급에 더 집중을 했기 때문에............!!!
진짜 찍은 문제들이 많이 맞아서
나올 수 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
물론 찍은 것도 배운 것을
바탕으로 찍긴 했지만..(?)
후 이걸로 꼭 취업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국제무역사도 공부를 해봐야겠다.
이 합격후기는 실제 빙글리쉬닷컴 이*아 수강생의 합격 후기입니다.
https://blog.naver.com/lma1299/222025332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