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TPC 후기
음~~양평을 야그함에 나도 기억을 해봄다,,
겨울에 갔었는디요..임시로 오픈이라 8시30분부터 티옵이었슴다..
기억나는대로 주절대보믄...
1.출발~~~
새벽에 출발하여 중부 .곤지암으로해서 도착하니 임시 막사와 콘테이너박스로 데스크를 꾸미고. 본 크럽하우스는 공사중 ...아마 봄이되면 오픈할 듯.. 식당서 채첩 해장국으로 아침해결... 깔끔하고 시원하게 국물맛이 조으네여.. 총각 김치도 맛이 잘 들었고, 꼬들삐도 좋았고여 어른 손바닥만한 깻잎도 인상적이고여. 꽁치(?) 조림도 반찬으로 훌륭했고여. 김치도 같이 나오니 아침 한끼 해결로는 큰 불편함이 없네여...가격 팔처넌으로 기억됨..
2.코스 소개.
경기도 양평군 지제면 대평리 산112번지에 위치한 이곳은 전형적인 한국의 산악 골프장임다. 산허리를 깍아서 마치 옛날 계단식 논을 잔디로 만들어 놓은 것 같슴니다. 일본의 코스 디자이너인 사토 겐따로가 설계했고여. 일본 특유의 모든 것을 다 인공적으로 구비하게 디자인해서 그린 좌우 앞뒤 페어웨이 중간 중간에 벙커가 무쟈게 많고, 해저드 또한 그 수가 만만치 않네여.
코스는 3개코스 27홀로 구비되었고여... MOON 코스===>레귤러 티 기준3,197 야드 9홀 36. SUN 코스 ===> 3,202야드. 9홀 36. STAR 코스===> 2,969야드. 9홀 36. 코스레이팅과 슬로프는 모르겠슴다... 선코스에서 출발 했고여 스타로 이어졌슴다.
티이 그라운드에서서 본 첫 느낌은 좌측은 산을 깍아서 언덕 우측은 내리막 페어웨이는 업다운이 파도를 타고있고..... 그린도 완그린이라 만만치 않네여.. 스팀프미터로 8~9피트의 그린 속도라하구여.. 미국의16,000여개의 골프장중 TPC 클럽은 단 17개 뿐이라네여..
조경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느낌임다. 얼음으로 빙벽을 이룬 절개지도 인상에 남고여. 여름 우기땐 폭포를 이루어 그 경치가 또한 볼만할검니다.
스타코스에 있슴다..맨위의 코스임다..겨울이라 빙벽이었슴..
3.추억의 장면.(깨골 샷 기준임다.)
해저드를 2구에 넘겨야하는 어느홀// 2구를 해저드 넘긴다고 친 것이 흐미 뒷땅.... 전화위복...얼음판위에서 바운드 되더니 투온...(쩍팔림)
오비지역이 별로 없는데 우측 절벽이 오비구역인 어느코스./.. 6번 아연으로 투온을 노리는데 흐미 우측으로 밀려 그대로 오비. 벌타먹고 다시친4구째도 그린근처에 겨우...쩝 트리플....
파5인홀.. 약간 좌도그렉홀...파5라 2구째 스픈으로 내질러봤는디....... 나무 맟고서리 아래홀 페어웨이로.... 다행히 오비는 아니기에 쳐올렸더니 반대편 기슭... (대부분 계단식이라 고저차가 10여메타 이상씩 될 듯.. 공사비가 무쟈게 들었을터..그린이 보이질 안음) 심한 내리막경사!!! 뒷땅으로 3메타 전진... 아~~ 고지가 바로 저긴데... 이번엔 좀 더 세게...그렇치 그러나 그린오바 벙커!!! 눈위에서 3회에 걸쳐 겨우 탈출.. 양파 (10타....미쵸....) 결국 2홀때문에 87개를 기록......
파4인 코스서 갭웨지로2구.. 오잘공 투온 핀 2.5메타 정도에 버디 챤스... 모두 홀 아웃후 홀로 신중히 퍼팅!! 음 스쳐지나고.... 겨우파.. 퍼팅지진아~~~
파3 짜리 4개홀 온그린을 하나도 못시킴. 아연을 중점적으로 연습해야할 듯. 그당시는 드라이버 조금 안정되어가는 것으로 위안을 삼음. (1개는 찿지못해 분실구.그거빼문 퍼팩 드라이버..)
마지막 홀 딩동댕~~~~ 롱기부터... 젤 멀리 쳤는디 가서보니 해저드 앞까지 볼이 젤루 멀리인데 흐미 미쵸.. 헤저드 근처라 잔디손질을 안한러프!!!
5메타만 덜 갔어도 .. 렁기인디..넘나가서 실격.. 2구 뒷땅에 3구 라이가 안조아 180도 반대로 래이 아웃하고 점수만 까먹고.... 1오바.. 딩동댕 구경만하고 하나도 못 건짐.. ㅠ.ㅠ
4.중식 그리고 귀가
귀가길에 천서리 막국수 집으로.... 편육 2접시와 동동주 1병.... 고기맛이 쌂을시 같이 넣는 부자재에 노하우가 있는 듯. 돼지 특유의 냄새가 전혀 안나고...소스도 특별한 맛...굿임다.. 주차 할때부터 꽉채운 차들을 보고 느낌은 왔지만....
맛도 있고 별식으로 먹어볼 만함다.. 좁쌀주가 없어 서운. 동동주로 대신하고.. 막국수 한그릇씩 비우고...... 자판기에서 커피와 율무차를 한잔하고서는 귀경길은 차밀림없이 편안하게 귀경..
일욜이었는데 좀 이른 오후라 그런지..잘 빠짐..
이상 가물가물 기억을 더듬은 양평!!
깨골 광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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