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리수, 마늘, 양파, 부추, 상추 수확과 고추 2차 줄매기와 메주로 담은 간장과 된장을 거르러 터로 갔다.
가는길 경주 안강 기계는 모내기가 끝나고 농막 뒤 우리 논에도 모내기를 마쳤다.
나는 전체적으로 물을 주고 고추 2차 줄매기와 땅콩이 한두개 노란꽃이 피기 시작하여 비닐을 걷고 복합비료 추비를 주었다.
지난주 수확해야하는데 조금 늦은 스페인 마늘을 2접 정도 수확하고 조금 심은 양파도 50여개 수확했다.
홍산 마늘은 조금더 키워 6월 중순경 수확할 예정이다.
집사람은 상추밭 쏙기와 부추, 들깨잎, 방아잎을 수확하고, 고추 4고랑 곁순을 따고 보리수도 한바구니 수확했다.
그리고 지난번 담은 간장도 거르고 된장도 따로 단지에 넣어 두었다.
오늘은 날씨가 비교적 선선하고 바람도 조금 불어 일하기 좋은 날이었다.
밭에는 밤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고 감꽃도 지고 작은 꼬투리가 달리고 자두와 살구, 옥수수가 커가고 대추도 꽃이 피기 시작한다.
빨간 양대콩도 현재까지는 작황이 좋아 꽃이 많이 피어 넘어지지 않게 줄을 매어 주었다.
올해는 빨간 보리수 열매가 많이 달려 액기스를 담아 음식 만들때 넣을 요량이다.
오늘은 아침 8시에 부산집에서 출발하여저녁7시40분경 부산집으로 되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