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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과 함께 자전거로 낙동강변로 드라이브.
소낙비가 끝나자 오랫만에 집사람과 함께 안동 낙동강변 자전거 길을 드라이브 했다.
일요일인 22일 오전 소낙비가 그처서 자전거를 타고 낙동강변을 한바퀴 돌아볼겸 영가대교 밑에 있는 자전거 대행소에 들렀다.
비오는 날이면 자전거 대행소가 노는 날인데도 비가 그치자 때마침 직원이 출근, 자전거를 빌릴수 있었다.
집사람은 자전거를 타 본지 오래되어서 혹시 염려를 했는데 아무 탈없이 곧잘 달릴수 있었다.
소낙비가 내린 뒤라서 그런지 자전거 길에는 먼지도 나지않고 햇볕마저 내려 쬐지않아 자전거 타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일요일이라서 가족단위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가끔 눈에 보일뿐 소낙비 때문인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강변도로 옆 시민공원이나 둔치에는 각종 야생화가 비를 흠뻑 먹어서인지 아름다운 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나는 이곳에 나와서 자전거를 타는 날이면 항상 기분이 좋고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
강변시민공원 이정표.
백조와 흑고니가 총 출동해서 연못을 유유히 거닐고 있다.
백조와 흑고니가 한꺼번에 이렇게 노니는 것을 나는 처음본다.
자기 털을 손질하기에 바쁜 백조 한마리.
소낙비가 내린후 자전거 길이 깨끗하다.
멀리 아름다운 영가대교가 보인다.
햇볕이 내려 쬐지 않아서 자전거 타기에 좋은 날이다.
이곳 안동에서 상주보까지 75.3 km이다.
소낙비를 흠뻑맞고 아름답게 피어있는 각종 꽃들.
라바보에서 여전히 힘차게 내려가고 있는 낙동강물.
하회탈 조형물 입에서도 물이 힘차게 나오고있다.
낙동강의 각종 물고기들이 물길을 따라 올라 갈 수 있도록 어로(魚路)가 라바보 옆에 설치되어 있다.
어로.
소낙비가 내린후 일부 안동시가지 .
자전거 길이 깨끗하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가족들.
안동 철교와 옛 인도교가 보인다.
자전거를 타서 땀에 흠벅젖은 나.
영가대교 밑에서 한가하게 노닐고있는 시민들.
낙동강변 생활체육공원을 깨끗하게 이용하자는 안내문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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