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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특히 코질환을 앓고 있다면 자주 두통에 시달릴 수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두통의 원인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꼽는다. 생활 속 엄청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리고 교감신경계의 항진을 불러일으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높아지게 만드는 원인. 즉 머리로 가는 혈액의 양을 부족하게 만드는 것이다. 코 질환으로 인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코는 뇌의 열을 배출하는 기능을 하지 못해 뇌가 지속적으로 과부하에 걸린 상태에 놓이게 되는데, 이런 이유로 비염이나 축농증, 코막힘 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두통을 호소하는 것. |
비염치료 공동체 소속의 전문의는 “이런 경우 두통은 환자들에게 또 다시 스트레스로 작용하면서 상황을 악화시키고 집중력 약화, 작용하면서 상황을 악화시키고 집중력 약화, 코 질환의 심화 등의 원인이 된다”며 “ 때문에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등의 치료와 구강호흡을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즉 코-비강 및 부비동에 발생하는 염증을 치료하고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치료인 것. 염증은 면역력을 높이는 내치(內治)를 통해 진정시킬 수 있지만 손상된 코 점막이 회복되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손상된 코 점막을 치료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코 점막이 회복될 때까지 코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를 조절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히 관리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은하수 코 세정제를 사용해서, 점막의 회복과 습도유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각종 코 질환의 근본원인을 파악해서 인체의 조절력을 정상화시켜주는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밖에도 비염을 예방하고 두통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생활 속 ‘섭생법’을 추천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고민을 줄여라. 맑은 공기는 머리를 맑게 하고 아울러 신진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기 때문에 하루 2회 이상 창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지나친 고민과 생각은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열을 발생시키므로 지금 당장 고민과 생각을 줄이는 것도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도 편해지는 한 방법이다.
둘째, 수시로 손끝으로 머리를 두드리고 1일 8시간 숙면을 취할 것을 권한다. 손끝으로 머리를 두드리면 머리의 기혈순환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경락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기를 잘 내려주고 머리를 맑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숙면은 신진대사를 회복하는 최고의 보약인 셈이다. 인체의 회복에 중요한 호르몬들은 12시를 전후로 많이 분비되며, 충분한 회복을 위해서는 8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다.
셋째,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음식을 먹어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반신욕이나 목욕을 통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야 코 건강에 좋다. 특히, 하체를 단련시키고 차가운 기운은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걷기, 자전거타기, 등산 같은 운동을 추천한다. 기체조를 통하여 인체의 수승화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기혈순환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해소 및 두통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