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고등학교(교장 김경식)는 13일 현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홍덕화(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및 포항공대), 장민국(연세대 행정학과), 이윤하(대구한의대 한의예과)외에도 서울 지역 20명 및 경북대, 부산대 등 지방 국공립대학 17명을 포함해 총 8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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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덕화(서울대) ▲장민국(연세대) ▲ 이윤하(대구 한의대). |
특히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에 합격한 홍덕화 학생은 물리학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1학년 입학과 함께 경북과학영재교육과정을 수료하는 등 물리학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노력으로 그 꿈을 이루는 첫 관문을 통과 했고. 장민국 학생은 대학 재학중에 행정고시에 도전해 공직자로써 봉사하겠다는 꿈을 안고 있고, 이윤하 학생은 한의사로써 병들고 삶에 지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는 학생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문창고는 많은 학생들이 입학해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남다른데, 문창고는 그동안 일부 학부모들의 편견으로 인한 우수 신입생 유치 어려움 속에서도, 교사들의 진학지도 열정과 노력으로 해마다 돋보인 성과를 이뤄내, 그 가치가 더욱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
문창고가 이같이 평균 학력 보다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 대한 맞춤형 입시전략과, 차별화된 비교활동과 특성화 프로그램(수준별수업, 기숙형학교, 창의경영학교)운영과 학교 구성원 모두가 재도약을 위한 노력 등이 조화를 잘 이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경식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 지도에 애쓴 교사들과 이를 믿고 따르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학생들,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한데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데, 앞으로는 학생의 적성과 희망을 고려한 보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개개인의 다양한 희망 진로 탐색을 통해 맞춤형 진로지도에 주력해 지역은 물론, 전국 명문고교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