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마루 카페 회원 사진란이 오랜 시간 공백이군요.
많은 회원들이 트레비 회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어서
빛마루 회원작품란에는 늦여름부터 가을 이시간까지 비어 있어요.
그래서 부족하지만 부지런히 찾아와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이곳에서 트레비 포토클럽 소식과
논산 문화원 소식도 접하고...
2018년 늦여름 부여 임천의 대조사에서 만난 꽃무릇 사진을 올려봅니다.
부여군 임천면 성흥산 자락에 위치한 대조사 입니다.
해마다 늦여름 이른 가을에 붉은 꽃무릇을 만나러 가는 곳이지요.
올 해는 무엇이 바쁜지 다녀 오지 못하고
화단에 세 송이 피어난 꽃무릇으로 만족하였답니다.
갖고 있는 소니 디카에 특정 색만 잡아주는 기능이 있어
재미삼아 잡아 본 붉은 꽃무릇입니다.
꽃무릇 - 상사화라고도 부른다지요.
정녕 상사화는 따로 있다고 하는데...
꽃과 잎이 만날 수 없다는 상사화 - 상사화 노래 애절함이 있어 올려봅니다.
상사화 노래 가사
사랑이 왜 이리 고된가요 이게 맞는 가요 나만 이런 가요
고운 얼굴 한 번 못 보고서 이리 보낼 수 없는데
사랑이 왜 이리 아픈가요 이게 맞는 가요 나만 이런 가요
하얀 손 한 번을 못 잡고서 이리 보낼 순 없는데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험한 길 위에
어찌하다 오르셨소 내가 가야만 했던
그 험한 길 윙 그대가 왜 오르셨소
기다리던 봄이 오고 있는데 이리 나를 떠나오
긴긴 겨울이 모두 지났는데 왜 나를 떠나가오
다시 돌아올 수 업슨 그 험한 길 위에
어찌하다 오르셨소 내가 가야만 했었던
그 험한 길 위에 그대가 왜 오르셨소
기다리던 봄이 오고 있는데 이리 나를 떠나오
긴긴 겨울이 모두 지났는데 왜 나를 떠나가오
긴긴 겨울이 모두 지났는데 왜 나를 떠나가오
깊어가는 가을 밤 입니다.
지난 해에 이어 올 해 두번째 트레비 회원전이 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장소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부근인듯한데 시간을 내서
찾아 가야 겠네요.
빛마루 회원님들, 트레비 회원님들 그리고 논산문화원 사진반 수강생 여러분 모두의
건강하고 또 깊어가는 가을에 퐁당 빠져서 즐기는 날들을 응원합니다.
2022. 10. 6 아주 이른 새벽에
첫댓글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좋은 이미지와 아름다운 글도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열정으로 올리시는 소중한 작품 즐감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