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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4일자 기사 |
스타벅스 커피 다음시장은 DIY 커피 시대 |
‘내 문화는 내가 만드는 시장이 열린다’ 생각을 바꾸면 시장이 열린다. 피자를 굽는 화덕에서 스톤커피의 아이디어를 얻은 HRS의 정홍식 대표는 즉석에서 볶아 마시는 커피로 스타벅스에 맞서겠다는 의욕을 내비친다. 그가 말하는 스톤커피의 차별화와 시장 가능성에서 달라질 세상을 점쳐본다. 이탈리아 피자는 화덕에 굽는다. 그래서 맛이 담백하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20여년간 무역업을 해온 정홍식 HRS 대표는 화덕을 현대식 오븐으로 바꿔놓은 이태리 피자오븐을 수입해 판매했었다. 피자가 구워지는 오븐 안을 들여다보던 정 대표는 어느 날 여기다 커피를 볶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스톤커피가 시작된 계기이다. 정 대표의 커피에 대한 애정도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에 한 몫 했다. 커피숍을 운영하는 커피회사를 상대로 컨설팅을 해주는 것은 물론 ‘커피의 세계’란 전문서적을 출간할 정도로 커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커피회사 컨설팅을 통해 스타벅스 매장 반경 1km 안에 있는 커피숍들이 어려움에 봉착하는 것을 본 것도 새로운 대안 마련에 발 벗고 나서게 된 동기다. 차별화 위한 세 가지 길 “스타벅스를 벤치마킹하지만 스타벅스 커피와는 달라야 한다는 점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스타벅스 커피에 맞설 수 있는 것은 차별화라고 정 대표는 말한다. 그가 말하는 차별화는 세 가지다. √ 직접 볶는다 스톤커피는 생두를 즉석에서 볶는다. 자연 맛도 좋고 신선하다. 여느 커피 전문점에서는 커피 볶는 것을 일종의 노하우로 생각해 보여주지 않지만 스톤커피에선 매장 안에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볶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한번에 볶는 양도 상황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볶아놓을 필요가 없다. 한 번 볶을 때마다 1kg 이상을 볶아야 하는 기존의 기계와 크게 차별화되는 점이다. 6~7년간의 연구과정을 거쳐 국내 유일의 특허를 취득했다. √ 커피와 어울리는 메뉴의 차별화 커피 세트메뉴로 일반 커피전문점에선 치즈크림이나 케이크류를 내놓는다. 그러나 스톤커피에선 메뉴가 다양하다. 구운 고구마도 있고, 이태리 빵인 포카치아도 있다. 커피를 볶을 때 한편에서 고구마를 구울 수도 있고 포카치아 빵도 데울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내놓는 피자는 이태리식으로 구워 기름기가 적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치즈케이크보다는 고구마를 좋아합니다. 자연식을 선호하고 기름기가 덜한 음식을 선택하는 웰빙경향이 커피와 곁들여 먹는 메뉴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커피와 함께 곁들여 나오는 고구마가 금방 구워진 고구마라 따뜻한 것도 눈길을 모은다. √ 커피의 영역확대 커피를 볶는 기계 안 쪽을 들여다보면 따로 파이프가 마련되어 있다. 오븐의 열을 이용해 물을 데우는 기능을 위해 개발했다. 뜨거운 물 외에도 중탕을 이용한 대추차나 마늘차를 만들 수 있다. 커피 외의 메뉴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통차를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뜨거운 우동국물도 만들어 낼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이 기계 하나로 커피 외에도 전통차, 우동, 컵라면에 부을 뜨거운 물 등 사용법이 다양하다. 커피문화를 판다 스톤커피는 수원 호매실점에 이어 역삼점이 문을 열었다. 협력점으로는 부천 현대백화점과 성남 두 곳이 있다. 스톤커피의 높은 사업 비전에 비해 전문점은 적은 편이다. “커피와 관련된 컨설팅을 하면서 느낀 점은 전문가가 커피전문점을 운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회사 내에 커피아카데미를 두고 인적 양성과 매뉴얼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계만 팔아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커피문화도 함께 팔아야 하지요.” 스톤커피는 생두를 수입한다. 볶은 커피와 가격을 비교했을 때 3배 정도 저렴하다. 스톤커피에선 즉석에서 볶은 커피를 판매한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커피를 볶아서 파는 곳이 6000점에 이른다. 볶은 커피를 파는 곳은 많지만 즉석에서 커피를 볶아서 파는 곳은 아직 국내에 없다. 볶은 커피를 파는 문화를 열어가겠다는 것이 정 대표의 계획이다. 프로슈머 시대가 온다 정 대표는 커피숍 안에 비치된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란 책을 집어들었다. 그 안에 ‘프로슈머의 시대’란 챕터가 있다. “앨빈 토플러가 예견했듯이 점차 프로슈머들의 세계로 바뀌고 있습니다. 자기만의 것을 추구하는 프로슈머들이 만든 시장이 바로 DIY시장입니다. 자기가 직접 만드는 문화이지요. 커피에서도 점차 프로슈머적 요소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스턴트에서 원두커피로, 거기서 더 나가 이제는 직접 커피를 볶아 만들어 먹는 쪽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사는 프로슈머들은 여행의 욕구에 있어서도 다른 특징을 보인다. 케냐 커피, 하와이 커피, 탄자니아 커피, 에티오피아 커피 등 지역적인 스페셜 커피를 요구한다. 단순한 원두커피에서 브랜드 커피로, 더 나아가 스페셜 커피로 욕구들이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것이다. 스타벅스 커피가 키운 시장의 다음 단계는 DIY시장이라는 정 대표의 주장은 우리의 식문화와도 연관이 있다. 쌈을 싸먹는 우리의 삼겹살 문화야말로 DIY시장의 좋은 샘플이라는 것. 같은 고기를 구워 먹더라도 쌈 안에 무엇을 넣어 먹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우리의 식문화는 이미 자기 스스로 자기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는 프로슈머적 요소가 강하다는 것이다. “저는 한식의 장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세계에서 이런 레스토랑은 없다고 봐요. 그래서 한국 제일이 세계 제일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거지요.” 그런 점에서 정 대표의 자신감은 대단하다. 세계 특허를 갖고 있는 스톤커피 기계를 가지고 세계시장에 뛰어들 만하다고 믿는다. 벌써부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대만, 중국에서 반응이 오고 있는 중이다. 정홍식 대표는>> 무역회사 HRS를 20여년째 경영하면서 커피 관련 숍 운영 컨설팅을 해왔다. 6~7년 전부터 지금과 같은 커피기계를 개발, 특허를 내는 일에 주력했고 지난해 특허를 받은 ‘스톤커피’란 이름으로 커피숍과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아카데미를 통해 인적 자원 양성에 힘쓰며 스타벅스 커피에 맞서 ‘커피’가 아닌 ‘커피문화’를 팔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양문실 기자 편집자주:더 바이어에 게제된 기사입니다. |
첫댓글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사업에 대한 열정과 신념, 독실한 크리스챤으로 사회에 대한 봉사 정신 등으로 무장한 정사장님 분명 크게 성공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홍식 사장 화이팅!!
스톤커피가 세계를 제패할 날을 기대합니다...
정 사장은 그 만의 독특한 커피 문화를 전개하려 하고 있네요. 큰 뜻 이루시길 바랍니다.
{ 스톤커피 } 와 [ 커피문화 ]를 팔겠다는 의욕이 대단합니다.. . 국내와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 창조가 가능해보입니다 ~ ~ ~ 최고의 커피맛, 최고의 브랜드화를 이루시기를 !!
새로운 커피의 세계를 펼치고있네요..세계를 한손안에 잡을날이 눈이 보이는듯합니다..건투!!!화이팅!!!!
"스톤 커피 = 경동 23회" 성님의 사업이 번창해야 울 23회가 튼튼해 집니다
하고자 하는 일 이루시기를 ,...화이팅 !
갓 볶아낸 스톤커피,,,이맛을 따라올자 없읍네다....(스타벅스)도 게임이 안됩니다.
친구를 사랑하느마음이 스톤커피의맛. 스톤커피는 세계인의 사랑을 몽땅 받을것입니다.
흠...느낌으로 다가오는 홍식성님의 가슴 따뜻함...우리 친구들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때가 곧 올 것으로 믿슴니다..하나님의 보살핌은 안 올의 흐트러짐이 없으니까요......................
모든 일에 성실하셔서 세계제일인자가 될 것입니다
"스톤커피" 갖 구워낸 커피! 맛과 향이 일품입니다.
홍식 성님의 진정성이 곧 빛을 보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스톤커피 회이팅 정홍식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