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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녀회에서 주민과 어르신들을 모시고 친교의 장을 만들어 보려고 많은 준비를 해서 노인정에서 어르신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던중 어느 분이 들어 오시면서 "110호에 문을 열려있는데 누가 이사를 오나보다"고 했다. 110호는 리모델링을 추진함에 있어 리모델링을 반대하여 매도청구를 한 집이라 이사 올 수도 집을 사용할 수도 없으며 누구의 권한도 없는 그야말로 공실로 있어야 하는집이다.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놀라서 쫓아갔다. 그런데, 정말 이사를 하는지 장농을 옮기고 있었다. 누가 이사를 오는건지 아님 전에 살던 사람이 가구를 전부다 놓고 이사를 가서 치우는 건지 나는 궁금함을 물었다. 그런데 다짜고짜 공사인부 서너사람이 도배할 때 사용하는 접이식 의자를 놓고 천정을 뚫었다. 화들짝 놀라 '남의 집에서 지금 뭐 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조합에서 키를 줘서 자기는 시키는데로 일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대우직원이라면서 조합원들이 천정고가 낮아 장농이 안서서 리모델링 반대를 하니까 실지 설계 도면처럼 천정고에 스프링쿨러 작업을 하기위해 공사를 한다고 했다. 매도 청구된 집이기에 조합과 주민이 잘 관리를 해야 하는데 도리어 방관하는 식으로 대우직원에게 키를 줘서 천정을 다 띁어내고서 공사를 하라고 지시 했다는 것은 전 조합장이 일할 때 (대우가 지질 검사를 한다며 어느날 포크레인을 끌고와 아파트 주차장을 파고 어린이 놀이터를 직경 15cm 정도 되는 구멍에 길이는 4~5자정도의 파이프를 땅에다 7~8개 박는 작업) 주민들이 반대를 하여 중단했던 사태가 작년여름 7월쯤인것 같은데, 그때 일로 인하여 싸움이 나고 고서고발하는 사태가 기억에서 체 가시기도 전에 전 조합장의 전철을 밟아 전 조합보다 더 한 독재조합으로 변해 공고문 한장 안써 붙여 놓고 느닷없이 들이대는 오늘의 이 시츄레이션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거기다 오늘 노인분들과 주민들을 모시는 친교의 장을 열기로 해 놓았는데...우연의 일치라고 스스로 단언했다. 어느 대의원 한사람왈 "조합에서 결정도 안났는데 이러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 중단을 해야 한다" 고 말류하니 현 조합장왈 "조합장이 이 정도 권한도 없이 어떻게 조합장을 하느냐, 당신 피해본것 있느냐고" 물었다. 그 대의원은 "피해본것은 없다. 그리고 대의원도 모르는 일을 조합장이라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느냐 , 조합원들에게 물어봐야 하며 조합원의 동의를 얻고 해야 하는것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고 본인 역시 '당연한 말을 물어 무엇하느냐 이건 조합장이 잘못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또다시 본인의 이름을 호명하며 "피해 본것 있느냐"며 묻길래 본인 역시 '없다. 그러나 일에도 순서가 있는 법, 이건 000 조합장이 잘못 한 행동이다'고 말을 하자 조합장은 손가락질을 하며 "조합장이 일을 할 수가 없어. 당신 피해 본것 없으면 가만 있어. 가만 있으라고." 하며 소리를 지르고 여자 조합원들에게 윽박질렀다. 그러고는 대의원회의에서 결정해줘서 한 일이라고 바로 말 바꾸기를 했다. 나는 ' 000 조합장님! 이건 일의 순서가 틀렸잖아요. 대의원회에서 승인이 났다면 조합원들에게 공고를 해서 총회를 소집해서 의논을 하거나 아님 각 조합원들에게 최소한 안내문을 발송하거나, 전화동의를 얻어 시행했어야 마땅한일 아니가요?' 하며따져 물었더니 조합장왈 "총회한번하면 비용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아느냐"며 정색을 하고 소리를 질러됐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대답에 머리가 휭했다. 현조합장이 조합장이 되고 나서 조합회의한다고 오라 하여 가면 뻑하면 회의 하다 "누가 조합장 한다 했냐, 조합장에 왜 뽑아줬냐. 조합장 사표쓰겠다"하며 사임을 표한적이 한두 번이 아니였다. 조합원으로서 기가 막혔다. 나이나 3~4살 먹은 아이라면 시켜서 마지 못해 조합장 수락하여 했다치지만, 조합원들 역시 3~4세의 정신연령이라면 추대하지도 뽑아주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진 않겠지..나이 47살의 성인이 본인의 의지로 선택한 일을 골치 아프다고 조합원들에게 할 소리인지.., 비대위 모임에서 자신이 조합과 대우와의 관계에서 협상자로 선택받았던 사람이라고 얘기 했고 많은 것을 지적했기에 본인또한 총회에서 수없는 발언들을 하면서도 그의 태도에 불만은 있었지만, 서로를 잘 모르기 때문에 묵인했던 것이고,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건설회사 사장이며, 건설인명감에 자기 회사와 사진이 실려 있다고 비대위 번개모임에서 누가 물어 봤는지 건설인명도감 책을 가져와서 보여주고 관악구에 건설 자문위원도 맡고있노라 하여 건설에 대해 정말 잘 아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니 마음도 든든해서 이웃위해 좋은 일 한번 해 보자고 건의하였고 수락하여 비대위 위원장 및 현 조합장에 이르게 되었다. 리모델링 때문에 생사고락을 함께 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이웃들을 만났다고 주변사람들끼리 서로 기쁨이 되려고 노력하였고 때론 서로 질타를 아끼지 않을 만큼 믿어 신뢰하는 위치에 추대했는데 현 자리와 상황이 사람을 이렇게 변하게 했는지... 사람은 변할 수 밖에 없고 변해 간다는 것이 맞다. 분명 맞는 이야기임에 틀림없지만, 참으로 이렇게까지 변할 줄이야 무섭기까지 했다. 지난번 총회때 광진도서관 대관요 \70,000원 들었다고 했던것 같은데. 그 칠만원이 조합회의 하는데 그토록 큰 비용에 드는금액인지 의심스러웠다. 전 조합은 총회에 \70,000,000원을 써 놓고도 당당하기만 하던데..정말 조합원의 돈을 아끼는 마음이 커서 이렇게 표현했을까 궁금해 진다. 회의때 뻑하면 성질자랑 "너 다해쳐먹어라." 라며 테이블을 뒤 집어 엎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데다 회의석상인지 사석인지 구별도 못하고 막말하는 사람...참으로 답답했지만 사람이 한두가지 단점없을까..스스로 위로해 보았다. 다 덥고 현재까지 믿음을 잃지 않고 실오라기 만한 믿음도 믿음이라고 인정하며 조합장에 추대해 뽑아 놓았더니.. 참으로 가슴아프고 시리다. 나 또한 나 자신을 뒤돌아 보고 싶다. 나도 자신과 이웃에 기망하는 행동이 있는지..
비대위에서 전 조합이 법규를 어진 숱한 법들을 들이대고 따지며 자신의 손으로 써서 붙여 놓았던 대자보들은 어디로 갔나????규약을 어겨 조합원을 기망한 사실을 백일하에 들어내고 리모델링의 타당성 없음을 밝히기 위해서는 바깥에서 싸우는게 너무도 힘이 드니 조합에 들어가서 싸워야 겠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전 조합장이 총회를 열어주는 조건이 법적소송인 조합설립무효소송을 취하시키는 조건이였는데, 그렇게 하겠다고 전조합장과 합의를 보았다는 일방적인 비대위원장의 결정을 통보해 왔을때 소위 비대위를 지원했던 핵심멤버들은 황당하고 당황했었다. 상의한번 안하고 자신의 임의 대로 전 조합장과 합의해 통보하는 통보안은 기가 막혔었다. 연대소송에 대표한 사람이 취하한다고 취하가 되는 일이였을까??? 정말 궁금했다. 변호사선임도 친구인 000변호사를 선임했는데...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구심이다. 조합에 들어 가서 감사를 제대로 하겠다더니 하긴 한것 같은데 머리는 있는데 꼬리는 제대로 없고, 실제 감사로 추대된 감사의 보고는 지금까지 깜깜무소식...현 조합장은 무보수로 일하겠다고 임원회에서 발표해 놓고 급여는 두 달 받았으면서, 아파트 관리비 미납자명단에 올라 있고, 공인이 이래도 돼는지???? 1년 동안 지켜 보면서 참으로 실망스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작년 여름에 카페에서 조합원 000왈 000씨는 세금도 못내는 사람이라 조합장을 하면 이러이러할꺼라고 게시판에 글이 올랐고, 000역시 그 사람이 조합장을 하면 끝까지 반대를 하여 조합장을 못하게 할 것이라며 한때는 그들의 얘기로 인해 카페가 뜨거운 감자로 화두에 올랐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이 모든 것들을 뒤로 하고 조합원 약 90여명의 연대하에 법정소송까지 돌입했는데 마음이 뒤집힌 이유가 뭘까...조합원들을 하나 둘 물 귀신 작전으로 끌고 들어간다. 참으로 재미 있다. 조합원모두가 원하면 원하는 쪽으로 가는게 원칙이라고 본인 또한 인정하고 싶다. 끝까지 독불장군으로 싸우고 싶지 않다. 그러나 사람이 자신의 품성과 양심을 팔면서 굳이 이런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 비단 이들 뿐만이 아니다. 믿었던 몇명의 사람들이 조합원들앞에서 조합이 기망한 사실이 이러이러하다고 큰 소리치며 어느날 갑자기 조합원들의 스타가 되신 몇명의 사람들의 얼굴들이 주마등처럼 머리속을 스치면서 가슴시리고 아프다. 리모델링을 근본적으로 반대를하는 사람은 나 역시 아니다. 결코 타당성이 없다. 낮은 천정고에 스프링 쿨러를 벽면으로 돌려서 내려 앉치겠다고 하는데 장농을 세울 때 그만큼 벽에서 떨어뜨려서 장농을 놔야 하며 비싼 시공비에 좋지 못한 구조에 복잡하고 미로같은 주차장에 주민의 눈에서 멀어진 감춰진 어린이놀이터에..현재 아파트금액에 시공비를 더해보면 5억정도 이금액이면 천정고 높고 내 맘대로 내 입맛데로 넓고 높은 천정고를 자랑하는 새 아파트를 구입해서 이사를 갈수 있을텐데..우린 지금 마루타 아파트를 시범적으로 지으려고 노력하는 중인가?????... 110호 매도청구해서 돈 받아 이사간 사람은 3억1천만원(21평형)받아 대출 끼고 새아파트 32평를 사서 이사갔다. 그와 시끄러 웠던 일이 있었지만 그는 이사가면서 이렇게 말했다. 리모델링하자는 사람들은 모지리들이라고... 그 말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나 역시 모자라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반전을 도모했고 반전에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같은 생각을 갖고 추진했던 그들은 내가 보지 못한 다른 것을 발견했나??? 내 자신에게 씁쓸할 뿐이다. 먹고 사는일이 참으로 중요하고 정말 중요한거 맞다. 각자 먹고 사는 방법이 다 다른것도 맞는데... 왠지 이건 아니란 생각이 비단 나만의 생각일까??? 성경 말씀한 귀절이 생각난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나니..." 나 역시 의인은 아니다. 돈을 보는 눈이 있다면 남들보다 조금은 나을 것은 분명하다 생각한다. 25살 나이부터 부동산 임대업에 뛰어 들어 현재는 20년이 넘었으니..한우물을 파도 단단이 팠다. 그런데도 부동산흐름을 가름할 수 없어 조심스러운데 다른분들은 나와 다른가보다. 내 맘을 추수려본다. 나도 그들과 같은 사람인지 조심스럽게 자신에게 묻고자 하며 가슴깊은곳에서 올라오는 답을 듣고자 한다. 남을 비방하고자 쓴 글은 아닙니다. 오늘 하루 너무도 충격적이라 자신이 추진해 왔던 지난1년을 넘기면서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되어 두서없이 이렇게 쓰게 되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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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안타깝네요..말이 되지 않는 사업을 이리도 길게 지속해야하는 이유도 답답하고요..역시 달랑붙은 공고문에는 배경이 있었군요..그간 개인적인 일로 경황이 없어 돌아보지 못했는데..아직도 무작정 진행중이라니 좀 당황스럽습니다.
저 또한 충격이 커서 말이 안나옵니다.
당신의글을읽어내려오면서 현실감이느껴져 통탄과 우려감이교차합니다.우리조합원들도개개인의공감대가작용하여졌으면하는바랩입니다. 리모델링사업의시행착오로앞으로 어떤결과도 감수해야하는조합원들의상황이 피부로다가오는그런기분이군요. 이 사회는경제논리로해서된다면,어떤주도세력이 이익집단은 존재한다고봅니다.앞으로 더이상추상적인생각은접으렵니다.법은추상적이지만 현실과 판례또한 구체성을띤관계로 우리는어렵다,힘들다,그런생각보다 바르고 정직한생각들이모여저조합원들의 불합리한문제가없어져야한다고봅니다. 권리는구하지않으면법원이판시하지않듯이 이제부터는조합원들의 개개인의몫입니다 저역시 방조자가된기분이고,
바르고 정직한 생각이 분명 모아졌지요. 중간에 왜 변질되었을까요??? 믿고 따라 주었던 조합원님들께 부끄러워 고개를 들수 없습니다. 관리소장님 또한 묵인하셨더군요. 동대표들에게 논의를 하고 결정했어야 한다는 판단이 서지 않았는지, 아님 동대표를 무시한 행동이신지.. 조합은 조합이고 아파트는 아파트의 동대표권을 가진분이 있다는 사실을...
뭐라고 단언해서말하기뭐하지만, 여러분의을빕니다
이 아파트에서 가장 현명한 매도청구한 110호분이 행운을 다 가져가신것 같습니다. 나눠가질 행운이 더 있을까요??? 실오라기만한 행운이 있다해도 엮어서 동아줄만큼 튼튼한 행운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행동은 쉽지 않겠는데요.
요즘 아파트 분양이 미달사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다 저출산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서울시에서는 보금자리임대아파트를 교통좋은 곳에 지하철 가깝고 쇼핑상가가 근접해 있고 병원도 학교도 모든것이 아파트 반경안에서 해결되는 그야말로 저렴한 아파트를 임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접하다 보니 골치아픈 제 아파트를 팔아서 보금자리임대아파트를 구입해서 깨끗한 구조에 시원한 천정고에 1층에 녹지공간 쾌적하고 동선좋은 이런 곳에서 살고 싶어집니다.
조합원 여러분!!! 우리가 리모델링를 올해 시작한다치고 공사해서 들어가는 2012~13년쯤에는 아파트 가격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셨는지요? 그나마 서울은 시세가 그런대로 형성되어 있겠지만, 수도권만 돼도 불안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구요?? 보금자리 아파트가 강남권에 많이 들어오니 사람맘이 다 똑같더라고 기왕이면 서울에서도 장안에, 장안에서도 내 놓으라는 곳에서 살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아닐까요?? 그렇다면 굳이 좋지못한 두더지굴 같은 구조에 낮은 천정고에 꼬불꼬불한 주차장에 외진놀이터에서 살면서 아이를 키우고 살고 싶을까요??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집값도 안나오는 집을 왜 고집하시려고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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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지금이라도 해산하고 조합원들이 각자 처음에 해산하려했던 모습으로 해산을 해도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는 손실은 적을텐데 조합에서 급여가 지불되면 될수록 지출된만큼 손해를 조합원이 더 떠않아야 하겠지요.
아마,조합원들도아는사항이겠죠. 새로운 가칭 2기라고자칭하고조합들어서고, 조합원들에게 무엇을알려주었나요? 예전 사용내역서뿐이겠죠? 그리고 무엇이든 고지도못하고 뭘하겠어요? 어떻게하면 그대로이어 자신이말하든모든것들을 정당화시키고 월급축내고기회만보고있겠죠. 장부정리 인수인계 하루이틀이면 끝나는사항을가지고, 무슨명분을 찿을까궁리밖에못하는모습이 안쓰럽기까지하고 지켜보기 그렇고그렇네요. 내가보기엔 전문가가 아닌 건축하는사람들수준이네요. 여러분도 시간지나면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