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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國際(世界) 佛敎旗 와 WFB
卍 國際(世界)佛敎旗(국제 불교기)
불교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국제 불교기는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파랑, 노랑, 빨강, 흰색, 주황색으로 되어 있으며, 가장 오른쪽 열에는 5개색을 위에서 아래로 차례로 줄무늬로 되어 있다.
색은 각각 의미가 담겨있다.
불교기는 1950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세계 불교도 우의회(世界 佛敎徒 友誼會)'에서 만국공동의 불교기로 정식 승인되었으며, 현재 세계 불교국가의 불교단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원래 불교기는 1882년 영국인 불교도이면서 미국 국적을 가진 올코트(Colonel Henry Stell Olcott)대위가 창안한 것이다.
부처님께서 성도(成道)시에 성체에서 육종의 색광이 방출되는 것을 근거하여 일면육색기(一面六色旗) 를 설계하였다고 한다.
불교기의 5색의 가로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타내고 5색(청.황.적.백.주)의 세로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영원 불멸하다는 뜻을 상징 한다.
불교기에 사용한 색깔이 상징하고 있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 청색 :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고 부처님의 법을 구하며 살아가는 힘을 의미하므로 정근과 지혜를 뜻한다.
☸ 황색 : 찬란한 부처님 몸의 빛과 같이 변하지 않는 마음을 의미하며 금강의 지혜를 뜻한다.
☸ 적색 : 대자대비한 법을 닦아 항상 쉬지 않고 수행에 힘쓰는 자비와 정진을 뜻한다.
☸ 백색 : 깨끗한 마음으로 온갖 악업과 번뇌를 없앤 청정의 지혜를 의미한다.
☸ 주황 : 수치스러움과 그릇된 길로의 꾀임에 잘 견디어 내는 인욕의 지혜를 뜻한다.
➠ 세계불교도대회
https://ko.wikipedia.org/wiki/%EC%84%B8%EA%B3%84%EB%B6%88%EA%B5%90%EB%8F%84%EB%8C%80%ED%9A%8C
■ 국제 불교기(Flag of Buddhism-國際 佛敎旗)
卍 세계불교도우의회(WFB: World Fellowship of Buddhists)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불교 단체이다.
1950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27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되었다.
본부는 태국에 있으며, 역대 회장은 모두 스리랑카와 동남아시아에서 배출되는 등 상좌부불교(테라와다불교)가 가장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고 있지만, 모든 종파가 WFB에서 활동중이다.
미국,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와 유럽의 여러 나라 등 35개국에 지부가 설립되어 있다.
대한민국에는 1963년에 지부 위원회가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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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 세계불교도우의회의 역대 회장
현재 회장은 태국의 en:Phan Wannamethee이다.
1950년 - 1958년 : Dr. G.P. Malalasekera, 스리랑카
1958년 - 1961년 : Hon. U. Chan Htoon, 미얀마
1963년 - 1984년 : H.S.H. Princess Poon Pismai Diskul, 태국
1985년 - 1998년 : Prof. Sanya Dharmasakti, 태국
1999년 - 현재 : H.E. Phan Wannamethee,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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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 세계불교도우의회
https://ko.wikipedia.org/wiki/%EB%B6%88%EA%B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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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불교기(Flag of Buddhism-國際 佛敎旗)
■ 세계불교도우의회(WFB: World Fellowship of Buddhists)
세계불교도우의회(WFB: World Fellowship of Buddhists)는 가장 크고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불교 단체이다.
1950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27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되었다.
본부는 태국에 있으며, 역대 회장은 모두 스리랑카와 동남아시아에서 배출되는 등 상좌부불교(테라와다불교)가 가장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고 있지만, 모든 종파가 WFB에서 활동중이다.
미국,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와 유럽의 여러 나라 등 35개국에 지부가 설립되어 있다.
대한민국에는 1963년에 지부 위원회가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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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교도우의회의 역대 회장
현재 회장은 태국의 en:Phan Wannamethee이다.
1950년 - 1958년 : Dr. G.P. Malalasekera, 스리랑카
1958년 - 1961년 : Hon. U. Chan Htoon, 미얀마
1963년 - 1984년 : H.S.H. Princess Poon Pismai Diskul, 태국
1985년 - 1998년 : Prof. Sanya Dharmasakti, 태국
1999년 - 현재 : H.E. Phan Wannamethee, 태국
■ 국제 불교기(Flag of Buddhism-國際 佛敎旗)
➠ 세계불교도우의회
https://ko.wikipedia.org/wiki/%EB%B6%88%EA%B5%90
■ 국제 불교기(Flag of Buddhism-國際 佛敎旗)
➠세계불교도대회
https://ko.wikipedia.org/wiki/%EC%84%B8%EA%B3%84%EB%B6%88%EA%B5%90%EB%8F%84%EB%8C%80%ED%9A%8C
■ 20200223(음0130) SUN 光明寺
母子 同伴(모자 동반) 마지막 절 나들이
■ 나의 하루
아침에 눈을 뜨면 지금도 살아 있음에 감사드리며
저녁 잠자리에 들 때면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게 해 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19950101(음1201) SUN, 나의 備忘錄 에서
Mundy Sung
卍 父母님 一生(日生)
☸ 父 20200413(陰 03.21) MON 13:05-부산에서 別世-享年 94세
☸ 母 20220118(陰 12.16) TUE 14:08-창원에서 別世-享年 92세
■ 님이시여
백련이 다시 피면
혹여 일어날 수 있으려나?
희망 고문 남긴 채 깃털처럼 날아가 버린 영혼이여
오늘 아침 白蓮이 만개한 호숫가 풀숲에는
개구리 모두 모여 한없는 설움을 토해냅니다.
님 가시는 날
님 보내는 날
그토록
님이 사랑하고
님을 사랑한 사람들의 통곡 또한 하늘 가득합니다.
애끓는 울음인들 무엇 하며
땅을 치는 통곡인들 어찌 하리요
인생의 진리는 오직 살아있어야 했는데
님은 그 먼 길 되돌아오지 못할 길 기어이 떠나갔습니다.
그래요
지르밟을 꽃이 없다 한들
갔다가 되돌아온 사람 없는 그 길인들
고이 보내드리옵니다.
백련이 다시 필 때
행여 님 오실까 즈려간길 살펴보리다
20220118(음1216) TUE 14:08 어머니 別世
Mundy Sung
■ 눈물의 사부곡
♡ 20200413 MON 思夫哭, 思父曲
아버지,
일평생 그 이름으로 불렀던 자식들이야 애달픈 사람이 떠났으니 思父哭에 亡父歌를 부르겠지요.
열여덟에 시집와서 일흔두 해 동안 미우나 고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남편이라 부르며 지아비로 섬기고 배우자로 살았던 반려자가 외짝 신발 버리듯이 내팽개치고는 훌쩍 떠나버렸으니 어찌 아니 思夫哭을 부를 손가.
산이 무너져 내렸으면 다시 쌓아서 올리면 된다고 생각하겠건만 어제저녁 서산으로 졌던 해와 축시[丑時]에 떴던 달도 동쪽 하늘에 반짝이던 큰 별조차도 지금은 모두 사라져 무명 천지가 되었고 하늘이 내려앉은 듯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는 듯하니 茫然自失[망연자실] 애간장이 끊어져 그저 헛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음력 시월 열사흘,
生前[생전]의 마지막 생신을 홀로 병상에서 보내시고 穀氣[곡기]를 물리치고 식솔들조차 ‘面會 不可[면회 불가]’로 그 고통 외로이 감내하며 묵언하다 가시었으니 이 어찌 통탄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더더구나 당신 스스로 食飮[식음]을 전폐하고 自他 的[자타작] 유배를 택했다 하니 그 고통을 어찌 감히 상상이나 하올까.
이제는 함께 산 세월을 서른 자(尺) 두루마리에 옮겨 적어도 다 못할 一生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 임이시여~
임이시여~
우리 엄마 애끓는 思夫哭[사부곡]에 자식들은 이를 앙다물고 그저 痛哭[통곡]할 따름입니다.
2020년 4월 13일(음력 3월 21일) 월요일 13:05 Danasa
Mundy Sung
■ 광명사
아버지 생전에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또는 절에 행사가 있을 때는 막냇동생이 부모님을 뫼시고 다녔는데 아버지 돌아가신 후에는 어머니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지신 것 같았다.
그래도 다리 수술 후 후유증으로 인하여 지팡이를 짚고 다니던 나보다 더 잘 걸어 다니신 것 같다.
어머니 아버지는 평소 때는 집 가까이에 있는 光明寺를 다니셨다.
돌아가시기 얼마 전까지 일평생 변함없이 새벽에 일어나 沐浴齋戒(목욕재계) 하신후 기도를 하시고 특별한 일이 없는한 종일 寫經(사경)을 하셨다.
그러 시다가 더 이상 붓을 들지 못할 때 남은 책의 빈 공간을 막냇동생이 대신 붓을 잡아 마감하였다.
어머니가 거동을 하지 못하고 내가 요양병원에서 뫼시고 있을 때 막내 동생이 아주 친한 다솔사 주지 스님에게 가서 사경 회향을 했는데 그 엄청난 분량에 스님들과 함께 해준 신도분들이 깜짝 놀라더라는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아버지, 어머니를 비롯해서 젊은 시절에 세상을 떠나셔서 내가 제사를 모셨던 아버지 바로 밑의 동생, 내게는 작은아버지가 되겠는데 그 삼촌과 막냇동생 부인이었던 제수씨까지 모두 바로 밑의 동생 부부가 다니는 봉림사에 위폐를 모셔놓았다.
물론, 아버지 어머니는 국립현충원에 봉안되어있다.
홀로 남은 어머니를 뫼시고 집 가까이 있는 광명사를 갔다
나에게는 이날 어머니와 함께 했던 동반 나들이가 내 일생의 마지막 절 나들이가 되었다.
어머니가 숨을 멈추고 주치의가 사망진단을 내렸을 때에도 나는 엉엉 울고 있는 막냇동생을 달래며 어머니 귀에다 대고
‘엄마 고마웠어요.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어머니 덕분에 많이많이 행복했습니다. 아버지와 삼촌을 비롯해서 조상님들 모두 만나서 안부전해주세요’ 하고는 웃으면서 소곤소곤 말했다.
어머니도 환하게 웃으시고 계셨다.
함께 법복으로 옷을 갈아입히시던 요양사분들이 모두들 어떻게 이렇게 환한 표정이시냐고 말했다.
나는 병원에 들어가면 COVID-19로 외출까지 금지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어머니의 마지막 한달동안 요양병원에서 함께할 수 있게되어 나의 믿음에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지금 이 시간 바깥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아직도 말일이 안 되어서 그런지 우절기를 마무리 하지 않으려 하는 것 같다.
이제 7월 1일이 되면 환상적인 올해의 100일이 시작될 것이다.
지금도 나는 아버지 어머니와 그냥 자연스럽게 대화를 한다.
육신이 있고 없고는 크게 관계 없는것 같다.
2022년 6월 29일 현재 아버지 떠나신지 808일 째, 어머니 가신지 163일 째 되는날.
■ 人生(인생)
人生事(인생사) 先後(선후) 緩急(완급) 輕重(경중)이 있습니다.
우리네 人生(인생)은 아무도 대신 살아 주거나 누구도 대신 아파 주거나 죽어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디든지 갈 수 있을 때 가지 않으면 가고 싶을 때 갈 수가 없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奇跡(기적)은 아무에게나 어디서나 함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는 꿈과 희망을 먹고 자랐지만 성인이 되면 計劃(계획)과 實踐(실천) 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마음 가는 대로 잘 생각하고 判斷(판단)해서 몸 가는 대로 行動(행동) 하고 實踐(실천)하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면 될 것입니다.
다만, 嚴重(엄중)한 現實(현실)앞에 우선순위를 어디에 어떻게 둘 것인가에 愼重(신중)을 기해서 責任(책임)과 義務(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人生事(인생사) 刹那(찰나)와 彈指(탄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最善(최선)입니까?
인생의 眞理(진리)는 오직 살아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로지 건강하세요.
가족의 健康(건강)과 가정의 幸福(행복)을 축원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19991212(陰1105) SUN,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 사람
사람은 사람이고 싶다
사람은 그립게 살고 싶다
사람은 사람답게 살고 싶다
사람은 믿으면서 살고 싶다
사람은 더불어서 살고 싶다
사람은 사랑하며 살고 싶다
사람은 베풀면서 살고 싶다
사람은 아름답게 살고 싶다
사람은 사람으로 살고 싶다
사람은 자비와 지혜로 살고 싶다
사람은 따뜻한 가슴으로 살고 싶다
사람은 배려하고 화해하며 살고 싶다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고 싶다
사람은 모두가 똑같은 사람으로 알고 싶다
사람은 사랑과 동정을 구분하며 살고 싶다
사람은 그저 내 사람이거니 하고 살고 싶다
사람은 화 낼 줄도 알고 울 줄도 알고 싶다
사람은 끝없는 의문 속에 존재하며 살고 싶다
사람은 있는 대로 보고 보이는 대로 살고 싶다
사람은 모든 사람을 사람답게 살게 해주고 싶다
20001212(陰1116) TUE,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 無畏(무외) 무애(無碍)
밝은 대낮에 달이 뜨고 어두운 밤 해가 있더라.
본디 우주는 낮과 밤이 없었거늘
사람 사람마다 금을 긋고 담장 쌓아 칸을 만들어 제 마음대로 해놓더라.
무애,
무애,
無碍.
해가 중천에 떴더라.
밤에 뜨는 달도 낮에 떠 있더라.
본디 무엇이 낮에 있고 무엇이 밤에 있는 것이 어디 있었으랴
내가 그것을 보았을 뿐일 진데.
사람들이 괜스레 해가 떴다 달이 떴다 하더라.
무외,
무외,
無畏.
20041212(陰1101) SUN,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 父母님,
사랑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우리의 부모님이라서 고맙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덕분에 많이많이 행복했습니다.
부모님이 너무너무 보고싶고
엄마가 해 주시던 집 밥이 먹고 싶고
고향이 무척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00223(음0130) SUN 光明寺
母子 同伴(모자 동반) 마지막 절 나들이
■ 부모님의 사랑
森羅萬象(삼라만상) 중에 영원한 것은 무엇일까.
金銀寶貨, 日月星?
생물은 탄생 하자말자 滅(멸)을 향해 출발하고
만물은 변하고 소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닐는지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말을 제외 하고는 모두가 변하고 마는 것이다.
찰라와 彈指,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고 있다.
變化無常
無變自性
부모님의 사랑은 어떠할까?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은 그 무엇에 비 할 바가 아니다.
끝없이 무한 반복되는 그 아름답고 무량한 사랑을
이제 와서야 조금은 알 것 같으니
그 이름 나의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0191109(음1013) SAT
Mundy Sung
[白華]
어머니,
이 세상 올 때부터 유난히도 울어 보채던 둘째 아들
자라면서 속 썩이고 애먹이며 씻을 수 없는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명줄 짧은 이놈을
맹물에 진간장 풀어먹이며 살려놓았다지요.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길 때마다 품에 안고 생명을 이어주신 어머니.
한 많은 어머니의 그 청춘
당신의 뼛골은 삭아지고 등은 구부러지고
애간장은 새카맣게 타버려 재마저 흔적이 없습니다.
일곱 식구 고개 넘길 장려 쌀 말 반을 이고
소벌 개천 건너오다 돌부리에 넘어져서 온몸이 상처투성인 채 그 쌀자루 부둥켜안고 오십 리길 걸어 집에 도착해서 한 주일 꼬박 일어나지도 못했던 어머니의 그 모습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둥근 다리미에 숯불을 올려 배 위에 광목을 깔고 배탈을 다스리던 그 순간들을 어찌 잊어 버렸겠습니까.
그 무거운 돌덩어리 절구통을 이고 이십 리 길이나 걸어오다니요
어찌 그 목이 살아있어 머리가 어깨에 닿지 않을 리 없지요.
사하라 태풍이 불어 집 뚜껑이 통째로 날아갔던 날,
추위와 두려움에 떨고 있던 저희를 부엌으로 불러 뜨끈뜨끈한 갱죽을 끓여 주시고 웃으며 다독여 주시던 어머니.
비 내리는 날일라 치면 당신은 괜찮다며 삿갓에 도롱이(蓑衣) 입고 자식은 그 귀한 비닐우산 씌워서 공동묘지 산 고개 넘어 신작로까지 바래다주고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장승처럼 지켜보고 서있던 그 모습 이 자식은 어찌하라고요?
어머니,
오늘이 어머니 생신입니다.
한평생 추석 지나자마자 생신이라고 오지 말라 손사래 치던 어머니
자식들 생일은 잊지 않고 미역국을 끓여주러 한사코 먼 길 한번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
꿈에 만난 어머니 모습 보고 화들짝 놀라 일어났습니다.
우절기 찬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쪽문을 열고 서쪽 하늘 바라보며 한없이 통곡합니다.
못난 아들의 이다지도 두터운 업장 당신의 눈물이 감로수 되어 빌고 빌어 털어 내 주셨습니다.
어머니,
당신께서 늘 칭명 주송 서원하던 그 이름 부르시다 목이 잠겨 못 다 부른 그 이름을
죽는 그날까지 아니 세세생생 칭송 하오리다.
이 세상 밝게 빛날 무궁한 白華시여
나의 영원한 어머니시여!
20190917(음 08.19) TUE 05:00(KOREA 20190917 TUE 21:00)
Mundy Sung
■ 母子 同伴(모자 동반), 마지막 절 나들이
■ 生活사진
생활寫眞은 일상의 사소한 발견입니다.
삼라만상(森羅萬象)은 곧 사진의 훌륭한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늘 가지고 다니는 휴대 전화기나 손 안에 쏙 들어가는 똑따기 사진기만으로도 누구나 크게 공감하고 많이 동감하는 이야기를 만들 수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더 없는 사랑과 꾸밈없는 정성으로 인시공(人時空)을 담아내어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토록 간직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자 역사의 기록이다’
생활寫眞에 대하여 이렇게 거창한 말까지 앞세울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진실과 진심으로 있는 대로 보고 진정과 최선을 다하여 보이는 대로 담아내면 그것이 곧 예술이자 역사가 될 것입니다.
보다 많은 사진 인구의 저변 확대를 기대합니다.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祝願(축원)합니다.
오로지 건강하세요.
늘 고맙습니다.
20121212(陰1029) WED,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 CAMERA : SONY DSC-HX90V(똑따기 사진기/Compact Camera)
■ 光明寺-母子 同伴, 마지막 절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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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ndy Sung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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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시(紅枾) - 20221209 FRI 병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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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3 SUN 母子 同伴 마지막 절 나들이(光明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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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謹賀新年 - 20181231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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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보기 3
▉ Great blue heron - 20230731 MON
⇨ 20210121 THU Great blue h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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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itannia Beach - 20240114 SUN
⇨ 20190114 MON My studio of Britannia Beach
☞ https://cafe.daum.net/mundypark1/F8HK/181
▉ Peace Arch Provincial Park - 20231228 THU
⇨ 20190113 SUN Peace Arch Provinci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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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ke O'Hara - 20230615 THU
☞ 20080729 TUE Lake O'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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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unt Shuksan - 20231105 SUN
⇨ 20070901 SAT Mount Shuksan(2,78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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