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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 월 09 일 탄생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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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스위트 피(Sweet Pea)
[학명] : Lathylus odoratus, 영명은 Sweet pea
[과명] :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1∼2년생 덩굴식물
[원산지] : 지중해, 이탈리아의 시실리섬
[꽃말] : 우아한 추억, 기쁨, 가련
[꽃점]
정이 많고 헌신적인 사람.
당신의 사랑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러나 당신의 깊은 정이 힘에 겨워 떠나가는 사람도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없겠지요. 아름다운 추억만 남습니다.
일편단심은 사람에 따라서는 부담스럽게 느끼기도 합니다.
상대를 잘 파악하고 자신을 지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유래]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스위트피는 봄을 상징하는 꽃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하고, 또한 이른 봄에 일조량이 충분하고 온도가 높아지는 지역이 적지로 지금까지 주산지는 난지로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재배기술과 품종개량이 계속 이루어지고 절화보존제의 이용기술도 개발되어 지금은 고령지에서의 봄∼초여름 출하재배도 가능하게 되었다.
꽃색이 흰색, 분홍, 빨간색, 보라 등 다양하고 하늘하늘한 꽃잎은 나비를 닮았다.
17세기부터 관상용으로 재배가 시작되어 지금은 많은 품종이 개량되어 있다.
원래 장일성 식물이었는데, 단일에도 꽃이 피는 종이 개발되어 지금은 겨울철에도 온실 내에서 꽃을 피울 수 있게 되었다.
여름종과 겨울종의 교잡에서 춘계종이 만들어졌고, 하나의 꽃대에 7∼8송이의 꽃이 피는 다화성이거나, 덩굴이 뻗지 않는 왜성종 등이 개발되어 있다.
스위트피 씨앗은 20℃ 전후에서 싹이 잘 나온다
. 여름종은 내한성이 강하여 -5℃까지도 견디지만 겨울종은 1∼2℃만 되도 동해를 입으며 5℃ 이하에서는 꽃색이 나빠지기도 한다.
온실에서 재배 중 5℃ 전후의 저온에서는 잎이 두터워지고 줄기도 딱딱해지므로 세심한 온도관리가 필요하다.
[형태]
덩굴성 숙근초로 1∼2m 정도 길게 뻗고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줄기는 모가 져 있으며 분백색을 띤 녹색이며, 줄기전체는 희고 조밀한 털로 덮여있다.
잎은 우상복엽으로 짧은 엽병이 있다. 작은 잎은 난상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길이는 3cm 정도로 털이 조밀하게 있다.
잎 표면은 청록색이 나고 뒷면은 분백색을 띠고 있다.
엽병은 줄기와 같이 양측에 날개가 있고 기부에는 뾰족한 귀 모양의 탁엽이 있다.
엽액에서 15∼20cm 크기의 꽃대가 나와 총상화서에 여러개의 꽃이 핀다.
꽃 길이는 2∼3cm 정도되고 큰 것은 5cm 정도 되는 것도 있으며,
꽃색은 연홍색, 보라색, 분홍색, 청색, 중간색 등 여러 가지 색이 있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끝은 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콩은 긴 타원형으로 조밀한 털로 덮여있다.
종자는 둥글고 갈색을 띠는데, 염색체 수는 2n=14이며 재배시 지주가 필요하다. 자연개화기는 5∼6월이다.
[꽃 이야기]
'라티루스(Lathyrus)'.그리스어로 '자극적인, 정열적인'이라는 뜻입니다.
스위트피는 봄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꽃과 향기로 다른 지역에서도 널리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시실리섬이 고향으로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 군락을 이루고 있지요.
한국에서는 원예용으로 심고 있는데, 1945년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다.
[전래]
그리스어로 '자극적인, 정열적인'이라는 뜻입니다.
유럽에서는 감미로운 향기가 나는 스위트 피를 침실에 장식한다고 합니다.
에드워드 왕조의 꽃이라고도 하며 알렉산드라 공주가 대단히 좋아했답니다.
어떤 시대에는 이 꽃이 대 유행하여 식탁, 옷, 축하연의 장식물에도 스위트 피가 쓰일 정도로 사랑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 옛날에는 잡초였습니다.
1699년 쿠퍼니 주교가 시칠리아 섬에서 영국으로 보냈습니다.
스위트 피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