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p 나물은 워낙 상하기 쉬우니 만두를 만드신 후 바로 드시지 않는다면 바로 얼려서 냉동시켜주셔야한답니다. 냉동시킬때 비닐팩을 깔아 서로 붙지않게 간격을 두고 올린 후 다시 위에 비닐팩을 깔고 올리는식으로 쌓아준 후 얼리면 좋답니다. 이때는 밀가루를 따로 뿌리지 않아도 붙지않고 각각 모양이 잘 고정되어 얼려진답니다. 햄버거스테이크나 미트볼,완자를 빚어 얼릴때도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좋아요. 명절후 남은 나물은 비빔밥이나 육개장스타일의 국이나 찌개로 만드셔도 좋고 양이 넉넉할땐 만두로 만들어 얼려두시면 생각나실때 맛있게 드실수 있답니다. 얼렸던 전을 지짐으로 하실때는 완전해동을 하실필요는 없어요.
이번 추석명절도 모두 잘 보내셨죠? ^^ 짧긴했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가족들도 보고 역시나 올 가을추석에도 집안가득 풍기는 명절요리냄새에 빠졌네요.
집집마다 만들어내는 요리스타일은 조금씩 달라도 명절에 특히 빠지지 않는 몇가지의 별미요리들이 만드시는 어머님들의 피곤을 부르는거라지만 그래도 그 정성만큼 그 어느 요리보다 곱고 맛있게 느껴진답니다.
명절때 특히나 빠지지 않고 등장해주시는 몇가지의 별미로 명절후에 다시 한번 맛있게 드실수 있는 요리들을 만들어봤답니다. 우리네 나물로 만드는 담백고소한 나물만두와 잡채(당면)와 매콤한 김치로 만드는 김치만두, 각종 전과 삶은 고기를 뚝배기에 넣어 매콤칼칼한 양념을 곁들여 자작하게 지져낸 뚝배기지짐이에요.
명절 남은 음식으로 만든 요리이지만 그 맛은 정성스런 수고와 깊은맛을 한번 더 맛있게 즐길수 있는 별미로 즐길수 있는듯해서 좋답니다 ^^
* 재 료 * 나물만두 만두피1팩, 고사리나물3주먹,도라지나물3주먹,두부1모,부추반줌,소금살짝 잡채김치만두 만두피1팩,잡채(삶은당면)1~2그릇,잘익은 배추김치1/4포기,두부1모,부추반줌, 고춧가루2~3스푼, 소금살짝
나물은 고사리나 도라지외에도 보통 남으신 어떤것도 괜찮답니다. 숙주나물이나 시금치,토란대등 준비되신걸로 만드셔요. 레시피에는 당면으로 만들었지만 남은 식은 잡채를 이용해 만드시면 훨씬 맛있답니다. 그 외에 동태전이나 흰살생선찜(생선살), 완자, 육전, 불고기, 갈비찜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응용해 만들어보셔요. 만두피는 직접 만드시면 더 맛있지만 냉장생만두피나 냉동만두피로 간단히 만드셔도 무난하답니다.
1. 고사리나물과 도라지나물은 양념물기를 꼭 짜서 준비하고 두부는 큼직하게 잘라서 면보에 넣고 물기를 짜준다.
2. 고사리나물과 도라지나물, 부추는 곱게 다져서 믹싱볼에 넣고 골고루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버무려 나물만두소를 완성한다. ( 이때 손으로 두부를 곱게 으깨가며 조물조물 무치듯 버무리며 한번 버무린 후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간을 해준다)
나물에 온갖 양념이 다 되어 베어있으므로 두부와 부추의 간을 맞출 약간의 소금만 첨가해 만들어주면 완성이랍니다.
3. 당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군 후 체반에 받혀 물기를 빼준다. 두부는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하고 배추김치도 김칫국물을 꼭 짜서 준비한다. (김치는 배추김치외에도 열무나 얼갈이,무청김치등을 함께 넣어줘도 맛있다 잡채가 남지않아서 당면을 넣었는데 남았다면 잡채를 준비해준다)
4. 김치와 당면,부추를 잘게 다져서 믹싱볼에 으깬 두부와 함께 넣고 고춧가루와 소금간을 해서 조물조물 버무려준다. (남은 잡채를 넣을때도 마찬가지로 잡채의 모든 고기와 채소를 함께 다져 넣고 입맛에 따라 고춧가루의 양으로 매운맛을 조절한다. 당면을 넣었을때는 소금간보다는 굴소를 살짝 넣어 간을 맞춰도 맛있고 김치가 너무 시큼하면 매실액이나 설탕을 살짝 넣어 신맛을 조정한다)
5. 밥공기에 물이나 계란흰자를 담아 준비한 후 만두소를 한스푼 떠서 만두피에 가운데에 올리고 피의 가장자리에 물이나 흰자물을 손가락으로 펴발라 끝을 꼼꼼하게 눌러 만두를 빚어준다. (각자 빚는 방법으로 만두를 빚어주는데 냉동이나 냉동만두피는 주름잡기가 조금 어려우므로 이렇게 단순한 모양으로 만드는게 쉽다)
6. 빚은 만두는 큼직한 접시나 사각쟁반에 비닐팩을 깔아주고 만두가 서로 달라붙지 않게 간격을 조금 두고 깔아준 후 다시 위에 비닐팩을 깔고 같은 방법으로 담아서 쌓아준다. 바로먹을 만두를 남기고 나머지는 그대로 랩으로 잘 씌워준 후 냉동실에 넣어준다.
7. 꽁꽁얼은 만두는 꺼내서 떼어준 후 종류별로 밀폐비닐팩이나 용기에 옮겨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때 꺼내 활용한다 |
|
첫댓글 구워서도 먹고 쪄서도 먹고 필요할때마다 꺼내 먹겟습니다
만두가 무지 맛나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