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간이 없어서 사진까지는 못올립니다 ^^;
다음에 기회가되면 사진은 첨부하기루 하구요...
제가 현재 완산구청 공익요원으로 근무중입니다. ^^;
군 복무가 늦어서 곧있으면 소집해제인 올해 28인 청년입구요 ^^*
식사시간마다 구청 근처 식당 자주 왔다갔다해서, 이 게시판 글들을 거의 빠짐없이 읽어보고 했지만,
조금은 잘못된 정보도 있었고(제 생각에 ^^;;) 그리하여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첫번째!! 김치찌개~
완산구청 근처 서원초등학교 부근에 "엄마손"이라는 유명한 김치찌개집이 있죠.
고기 무한 리필이라는...
그렇지만, 제가 생각할때 이곳은 전주의 대표적인 김치찌개 전문점으로 불리기엔 손색이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김치찌개에 고기 무한리필 이라는점에 현혹되어 처음에 들렸습니다만,
그 부실한 밑반찬이며(플라스틱 접시에 4가지 정도...), 제공해주는 공기밥값은 별도이구, 또한 이 공기밥의 질적 상태가 엉망입니다.
찌개를 고기만 먹을수는 없지않을까요?
따뜻한, 거기다 기름진 밥 한공기면 만족하는게 김치찌개인데... 본질을 너무 벗어난듯하고, 직원들의 서비스정신 또한 극히 미흡하다고 생각해요.
엄마손에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대천회관"이란곳을 찾아보심이 어떠하실지...
밑반찬 뿐만아니라, 김치찌개 또한 수준이상급인 맛을 가지고 있구요,
청국장, 된장찌개 등등의 메뉴를 판매하는데 직원서비스 및 음식의 맛부터 질까지 어느정도 수준에 이른집입니다.
또한, 구청 근처에 "철새잔치"라는 식당도 있는데요,
이곳은 주인이 직접 진안에서 재배한 재료로 밑반찬에서부터 식재료까지 모두 수급합니다.
서비스는 그냥 보통정도이지만, 이곳에서 판매하는 다슬기탕이며 빠가탕까지 만족할정도였어요.
또한 청국장이 일품이더라는... ^^;
아, 육회 비빔밥 이야기를 하려고했는데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
백송회관 육회비빔밥 유명하죠 ^^;
개인적으로... 그정도 훌륭한 식당 찾아보기 힘들죠 ^^
하지만, 얼마전 꽤 괜찮은 식당이 생겨서 적어봅니다.
완산구청에서 "우성중산타운" 아파트 방면으로 향하는 길이 있는데,
구청에서 그 아파트 방면으로 가시다보면 우측에 "일송정" 이라는 식당이 있어요.
육회비빔밥 백송회관처럼 깔끔하구요, (육회 서비스라던지, 누룽지, 식혜 다 비슷합니다.)
무엇보다 시설이 깔끔해요. 그리고 직원들또한 친절하구요.
백송회관 솔직히 직원들이 친절하다는것은 못느끼겠더라구요 ^^;
점심에 런치타임(1,000원정도 더 저렴)을해서 백송회관보다 저렴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두서없이 글만 적어대서 죄송합니다 ^^;
제가 아직 공익요원 신분이라 가벼운 주머니로 맛있는집을 찾다보니 구청 주변식당을 나름대로 섭렵해서 적어봤어요.
다음에 여자친구와 함께 식사할 예정인데, 그때 사진 예쁘게 찍어서 올릴게요.
그 전에 여기 활동하시는 분들께서 방문하시어 평가해보시면 좋을것도 같구요 ^^;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아 일송정이라 한번 가봐야겠네 그럼 런치에 가면 5,000원인셈인데 저렴하네요 런치가 아니면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런치 6000원이구요, 보통시간에 7000원입니다. 어쩌다 한번 들리는곳인데, 중국집에서 짜장을 먹어도 두그릇을 먹는 돈이지만 ^^ ㅎㅎ 6000원이란 돈을 주고 아까운 생각 한번이 안들었어요 ^^;;
아, 그리고 식기의 차이도 있군요. 백송회관은 플라스틱그릇, 일송정은 놋그릇을 사용합니다.
^^와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대천회관 강추! 반찬도 많이주고 맛있음..계란도 후라이가 아닌 계란 말이주고
대천회관이 어디용?? 어디? 어디?
대천회관 위치는 글에 적었는데 ㅎㅎ 효자동 엄마손 본점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
대천회관 너무 이른시간에 가게되면 약간 퀘퀘한 냄새가 나긴 해요. 참고하세요 ^^
좋은 정보 감사..^^
제가 생각해도 엄마손보다는 대천회관이 더 맛잇다고 생각해요 밑반찬두 훨신만쿠 맛잇구 전 거기 가면 항상 제육볶음 1인분을 시켜서 먹습니다 제입맛엔 끝내줘요 ㅋㅋ 대천회관 싸고 맛잇고 강추
우리가 현혹 되기 쉬운 말들 : 직접 담근 간장,고추장,된장, 직접 재배한 야채직접 기른 소. ........등등 tv 에서 소개 되는 맛집 주인들 말입니다. 현실적으로 가능 할까요? 장사 잘 되는 맛집이면 그 많은 양의 원,부재료 직접 조달 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 아니면 장사가 시원 찮든지 ..............
아부지하구 대화중에 장에 대한 애기에.....아부지 왈....전주에서 장 담근거 읍따.....ㅜㅜ다 사다쓰지....너같으면 장사수지 맞추겠냐...흠.....
구청 앞에 있는 "철새잔치"를 적으면서 쓴 말에 대한 생각이신것 같군요. 간접광고처럼 보일까봐 안적으려 했는데, 가서 접해보시면 아실거에요. 업장이 무척 작아요. 15평정도, 그리고 보통 주변의 농협 전북은행 완산구청을 비롯하여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자주 이용한답니다. 그래서 저녁보다는 점심장사라고 봐야하구요. 큰 규모로 장사하는게 아니기에 충분히 수급가능할듯 보인답니다. 그 식당 주인의 어머님인듯한 할머니께서 밑반찬 조달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이구요. 사진없이 글을 적은게 가장 큰 문제군요 ㅎ 조만간에 올리도록 하죠. 아무튼, 어떠한 글을 적던지 일단은 최종적 판단은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집 게시판에 맛집아닌곳들도 상당수 있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맛집은 사실 몇군데 안되요
백송회관 육회비빔밥은 양이 너무 적은것 같아요 차라리 소고기 전골이 훨씬 맛있고 양도 괜찮은데
여기 정말 맛있어요.. 추천..
조은내용 굿~~~~~~~입니다...
저희 집이랑 일송정이랑 가까운데....좋은정보 감사합니다...주말에 바로 가봐야징~~
나는 김치찜이나 김치찌개는 울엄마가 맹근게 최고로 맛나다고 생각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