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1,092m)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덕산면 월악리, 수산리
월악산은 네 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 송계 쪽에서 보면 영봉, 중봉, 하봉으로 이어지는 암봉의 행진이 장엄하다. 맨 오른쪽 영봉은 특히 백여 미터는 족히 될 법한 깎아지른 벼랑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중봉과 하봉, 두 형제를 아우른다. 특히 4월이면 한수면 민박마을에서 바라보는 영봉은 활짝 핀 벚꽃 가로수 위로 떠 있는 한 척의 거대한 범선으로 다가온다.
덕주골로 해서 덕주사와 마애불 거쳐 오른 능선 상에서 만나는 영봉은 또 다른 모습이다. 점점 가까이 다가갈수록 이 봉우리는 사람들을 단번에 압도하는 힘을 뿜어낸다. 헬기장 지나서 능선 안부에 이를 때쯤이면 누구나 영봉을 우러러볼 수밖에 없다. 하늘을 향해 끝없이 수직으로 솟은 듯 한 봉우리, 영봉을 제대로 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수시로 쏟아지는 낙석은 가까이 갔던 이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드니 그만큼 위협적인 봉우리도 드물다.
해질녘 신륵사 길을 벗어나 덕산 쪽에서 느긋하게 만나는 영봉은 전혀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거대한 바위기둥으로 오롯이 솟은 검은 실루엣. 혹자는 발기한 젖꼭지 같다고도 하지만 영봉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표현은 못된다. 그곳에서 영봉은 둥글둥글한 수십 개의 능선을 거느리고 마치 하늘을 향해 마련된 신성한 제단처럼 솟아 있기 때문이다.
월악교 지나 36번 국도로 가다보면 등나무 쉼터가 나온다. 여기서 보는 월악산은 이제 막 먼 바다를 향해 출항하려는 듯 한 거함의 선수(船首)와도 같다. 봄날 저녁 호수는 잔잔하고 수면부터 정직하게 솟아오른 산은 더더욱 높아 보인다. 백두대간 대미산에서부터 서쪽으로 달려온 큰 줄기가 마골치에서 갈라져 북서쪽 만수봉으로 그 도도한 정기를 이어갔으니 동달천과 광천이 합류하여 빚어내는 두물머리 강가에서 월악은 정녕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그렇게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진 월악산이라 해도 최소한 제천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가장 정다운 모습으로 다가오곤 한다. 청풍 지나 봉화재 넘을 무렵쯤이면 산 너울 위로 둥두렷이 솟은 자태가 바로 그것이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라 곰곰이 생각하니 김포나 일산, 효자리 쪽에서 보는 삼각산과도 흡사하다. 누워 있는 미인의 옆모습처럼 콧날 오뚝하게 솟은 영봉이며, 입술과 턱 선으로 선명한 중봉, 하봉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정다운 마음을 갖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정작 덕산이나 한수 땅에 들어서면 그러한 자취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만다.
동서남북 기점 등산로 넷 ....
월악산은 동서남북 네 방향에 산행들머리가 있다. 동쪽으로는 덕산면 월악리 덕산탐방지원센터에서 신륵사 거쳐 오르는 길, 서쪽으로는 한수면 소재지 부근 동창교 탐방지원센터에서 오르는 길, 남쪽은 덕주골 덕주사와 마애불 거쳐 오르는 길이다. 이 세 곳은 산불예방 기간 중에도 개방되는 등산로다.
만수휴게소에서 만수봉에 올랐다가 암릉을 거쳐 월악산 960봉까지 이어지는 길은 대단히 험하나 흡사 설악산 공룡능선의 축소판 같아서 등반의 묘미가 있다. 그러나 장장 7시간 이상 걸리는 힘든 코스라 로프 등 적절한 안전장비를 갖추고 암릉 등반 경험자가 꼭 함께 가야 한다.
월악산 등산로 가운데 가장 쉬운 길은 동창교탐방지원센터에서 능선 안부까지(2시간 40분) 올랐다가 영봉에 오른 후 신륵사로 하산하는 코스다. 동창교∼신륵사 코스는 변화는 별로 없지만 계단이 대부분인데다 급경사를 이룬 덕주사 쪽보다는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어서 좋다.
영봉 오르는 길은 백여 미터 이상 90도로 치솟은 암벽을 한 바퀴 돌아서 오르는 급경사 계단의 연속이다. 영봉 일대의 암벽은 낙석이 잦은 편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안전을 위해 높은 철망을 튼튼하게 둘러놓았지만 암벽 아래를 지나는 길은 가급적 빨리 통과하는 게 좋다.
A코스:신륵사-영봉-중봉-영봉-송계삼거리-동
창교(9.3km 5시간)
B코스:신륵사- 영봉-송계삼거리-동창교(7.5k
m 4시간)
산행신청:이귀숙 총무 010 5522 8605
산행안내:황호청 대장 010 8885 9161
찬조금:30,000원 (뒤풀이식사 및 술 음료제공)
※ 준비물 : 개인 산행장비.생수.중식.행동식.여벌의 옷과 양말 준비하세요.
※ 제공:아침은 (떡&음료) 제공.
※ 본 산악회 에서는 등산 사고시 책임을 지지 않으니 각자 안전산행 바랍니다
BUS 노선표
출발-송탄등기소(06;35)-장당육교(06;40)-상공회의소(06;55)-평택역,바다약국(07;00)-여중사거리편의점(07:05)-문예회관(07:10)-굿모닝 병원(07:12)-진사리(07;15)-풍림아파트(07;20)-어울림육교(07;25)-만가대(07;28)-대림동산(07;32)-구문리(07;35)-중대입구(07;40)안성하이마트(07;45)-한경대(07:47)-국민은행(07;50)봉산로타리(07;55)- 산행지 출발
차량: 부자관광 장광석 010 4216 3070
해발 1,097m로 험준하며, 가파르기로 이름 나 있고 암벽 높이가 150m, 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다.
하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충주호 방향.
월악교와(가운데 윗 다리)및. 송계1교 가 보입니다.
하봉에서 본 965m봉과 중봉.
오른쪽 끝에 있는 봉우리는 월악산(중봉) 가운데에 있는 봉우리는 965m봉.
965m봉을 오르다가 뒤돌아본 남쪽(하봉)
악어들이 물 먹으러 충주호로 기어 들어가는 악어섬이 비가 오지않아 물이 없어서
악어모양의 섬들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965m봉에서 본 월악산(중봉)
끼인돌(촉 스톤 [chock stone]~~~쐐기 돌.
월악산(중봉)
영봉쪽 조망.
영봉으로 오르는 계단.
만수봉과 하늘재로 이어지는 월악산 남릉.
영봉을 내려가면서 본 조망.
낙석방지터널을 지나면서 마애봉 까지는 길이 상당히 좋음.
좌측으로는 만수릿지(비탐)
만수암릉.
(급경사 계단)~바로옆에는 전망대.
덕주사지에는. 극락보전(極樂寶殿)이 있구요.바로옆에는 마애불(磨崖佛)이 있음.
@곶감 네~40번
세명더가유
고마워유 43번 입니다 ^^
등기소에서 한분 탑승합니다 44번 입니다
허택고문님
넘~~바쁘셔서 잘댕겨오시라~ 하십니다
담~~산행때 보자 하시네요^^43번
봉산로터리
송산우님 승차요
010 5065 7208
4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