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32절.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노하기”는 히브리어로“아프”인데“성내다, 화내다”를 뜻하는“아나프”에서 유래한 것으로“분노, 노하심”을 뜻한다.
“더디하는 자”는 히브리어로“아레크”인데“길게하다, 확장하다”를 뜻하는“아라크”에서 유래한 것으로“긴, 느린, 더딘, 오래 참음”을 뜻한다,
“용사”는 히브리어로는“깁보르”인데“남자, 용사”을 뜻하는“게베르”의 강세 형에서 유래한 것으로“강한, 위대한, 맹렬한”사람을 말한다.
창세기에는 구스가 낳은 니므롯을 세상에서 첫 용사(창10:8), 개역 한글은 (영걸)라고 했다,
즉“용사”은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용맹하여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 는 사람을 말한다.
“낫다”는 히브리어로“토보”인데“선하다, 훌륭하다”에서 유래한 것으로“좋은 선한 아름다운, 좋다”를 뜻한다.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마음”은 히브리어로“루아흐”인데“불다, 숨쉬다, 냄새맡다, 느끼다, 예견하다”를 뜻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신, 정신, 바람, 기운, 호흡, 영”을 말한다.
“다스리는 자”는 히브리어로“마샬”인데“통치하다, 다스리다, 지배하다”를 뜻한다. 즉 본문은 특별히 내면적인 감정의 동요나 흥분, 충동 등을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성”은 히브리어로“이르”인데“깨다, 일어나다”를 뜻하는“우르”에서 유래한 것으로“도시, 성읍, 마을, 야영지, 성, 고을, 도성, 읍, 촌락”을 뜻한다.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는 히브리어로“라카드”인데“취하다, 가져가다, 잡다, 포흭하다, 점령하다, 함락하다, 빼앗다”를 뜻한다,
그런데 자신의 영을 다스리는 것
곧 자신의 모든 내적 감정 상태를 어떠한 어려움에고 동요 없이 온전히 냉철한 판단력과 평안을 유지하는 것은 용사가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격의 형성과 유지는 하나님의 말씀 진리에 그 전인격의 기초를 둘 때에만이 가능하다.
'노하기를 더디하는'(인내) μακροθυμία, ας, ἡ [마크로뚜미아]~~~~~~~~~~~~~~~~~~
길이 참으심(롬2:4), 오래 참음(고후6:6, 딤전1:16, 벧전3:20).너그러이(행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