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저는 13기 전국 태글리쉬 지도자 3급 자격연수의 최연소 지원자 18살 유 지상 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태글리쉬 자격연수가 있고 벌써 사흘이란 시간이 흘렀네요~ㅎㅎ
처음에 엄청나게 긴장하며 입실 했었던게 벌써 사흘이나 지났다니.. ㅠㅠ
연수 다시 신청 하고 싶습니다;;ㅎ
저는 7살부터 태권도를 시작해서 15살 때 4단을 취득 하였습니다 4단을 취득 후 현제까지 약 3년간 태권도를 쉬게 되었습니다.
학교공부에 시간도 없고 고등부가 있는 도장도 찾기 쉽지 않았기에 쉬게 된 것이지요~
그러는 도중 저의 어머니가 태글리쉬에 대한 정보를 주었고 한 번 도전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태글리쉬...
처음 그것은 나에게 생소한 단어 그 자체 였습니다.
하지만 태권도에 흥미와 관심이 많던 나에게는 태글리쉬 역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결국 태글리쉬를 하기로 하였고 자격연수가 있기 한 달전부터 선행학습을 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는 영어라는 분야에 매우 취약한 상태였고 어린 내가 과연 잘 해낼수있을까? 라는
불안함 때문에 선행학습을 더욱 더 열심히 하였습니다
9월 3일 Sat
토요일 아침 상록 리조트 입실전에 저는 엄청난 긴장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환한 미소로 긴장한 저를 반겨주시며 도복과 이름표를 나눠 주시던 이숙영 선생님의 포근함에
조금은 마음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어요..ㅎㅎ
모두들 느끼셧겠지만 이숙영 선생님은 정말이지 친절하신것 같아요ㅎㅎ
9시30분쯤 입실을 하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수강실 안에 들어 와 계셨습니다.
전날에 나에게 주어진 1박2일을 후회 없이 보내고 오겠다고 각오를 한터라 맨 앞자리에 앉아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보는 분들에 낮선 환경은 나로 하여금 긴장을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게 만들었습니다;;
10시가 되고 김성훈대표님의 태글리쉬 이론 교육 및 주간미션에 대한 강의가 시작 되었습니다.
김성훈대표님의 첫 인상은 굉장히 친숙하였습니다.
태글리쉬 홈페이지를 들어가신 분들은 아시겟지만 홈페이지를 클릭 함과 동시에
김성훈태표님의 얼굴이 화면에 비춰지기 때문입니다
목소리역시 선행학습을 통해 많이 들어본 목소리라 역시 낯설지 않아 조금은 편했습니다 ㅎㅎㅎ
김성훈대표님 강의의 첫 순서는 자기소개 였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긴장이 되고 떨렸습니다.
그래도 나름 학교에서는 리더 역할도 많이 해 보고 친구들 앞에도 많이 서 봐서 이렇게까지 떨릴 줄은 몰랐는데 이때 정말 나의심장은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 것 같았습니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김성훈 강사님의 강의를 듣는 동안 강의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귀를 쫑긋 새우고 초집중을 하였습니다
내일 있을 필기시험문재를 대량 유포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게 첫 강의가 끝이 나고 점심을 먹고 정선희강사님의 실기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정선희강사님의 강의는 정말 잼이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수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에 연수생분들을 다들 초집중 시키는
정선희강사님의 능력은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정선희 강사님의 우렁찬 목소리에 나 역시 큰 목소리로 기합을 넣었고 열심히 수업에 임했었습니다!
증표로 스탬프로 받았답니다^^ㅎㅎ 잉글리쉬품새에는 선행학습을 열심히 해서인지 어렵지 않게 수련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십분간의 휴식 후 이어서 김현우 강사님의 짐글리쉬 연수를 들었습니다.
짐글리쉬.. 그것은 태글리쉬와 마찬가지고 유아들을 영어로 체육을 가르치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보다 효과적인 유아들의 체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고 끊임없이 새로운 교육방법을
연구하시는 김현우 강사님의 열의에 뜨거운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Guy강사님의 잉글리쉬 품새 태극3장
Guy강사님과의 수업은 정말이지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원어민강사님이라 많은 말을 알아 듣지는 못하였지만 재미있고 유머가 풍부한 분으로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특히 Guy강사님이 영어로 말씀하시다가 갑자기
“잉글리쉬 품쇄 태극 솸장” 이라고 말하실때는 마치 아나운서가 사투리를 쓰는 것 같아 좀 어색했습니다 ㅎㅎㅎ
한국분도 아니신데 태권도를 정말 사랑하시는 것 같고 태글리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정말 감명을 받았습니다.
Guy강사님의 강의가 끝나고 송탁 강사님의 태글리쉬 실전! 수업시간...
송탁선생님은 실전에서 쓰시는 수업방식중 일부를 보여주셨습니다
강사님의 수업방식은 고등학생인 나도 잼 있을 정도로 매우 신선했고 다른분들 역시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같았습니다
8시가 되자 저녁식사를하고 호텔 방 배정을 했습니다.
조는 나이별 지역별로 나누어 졌고 저녁식사 후에 정선희강사님이 타국에서 있었던
많은 애피소드와 노하우등 태글리쉬의 전반적인 좋은점등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정선희 강사님은 지금껏 제가 만나 뵈었던 선생님들 중 단연 최고로 열의가 대단하신 분이셨던것 같습니다
밖에서 정선희 강사님을 뵐 때에 자주 목이 쉬어 있었고 좀 힘들어 보이실 때가 종종 있었기에 처음에는
정선희강사님의 원래 목소리인 줄 알았는데 이번 연수때 그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맨 앞자리에 앉아 정선희강사님의 강의를 듣는데 땀을 흘리시며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시는 모습이 어느때는 소름이 끼치고
또 어느때는 울컥도 하고 어느때는 박장대소를 하며 사람을 울고 웃기는 신기한 재능이 있음에 놀라웠습니다.
그렇게 정선희강사님의 수업이 끝나고 9시부터는 휴식 시간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오늘밤에 꼭 해야 할 과제가 있었기에 휴식은 배부른 것이었고 주어진 미션을 조별로 연출하기위해
조원님들의 아이디어로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처음 그 과제를 듣고 내가 조에 속해 있음으로 해서 방해가 되진 않을까..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려 했던거 와는 달리 저희 조원분들은 어린 나를 많이 도와주시고 잘 챙겨 주셨습니다.
2조 조원 형 누나들 정말 감사했습니당~~~~~
현재 대한민국의 많은 학생들은 확실한 꿈도 없이 대학이란 막연한 목표를 향해 무의미한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나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하지만 1박2일 동안의 짧은 연수 후 저에게는 많은 것이 변하였습니다.
목표없이 그저 이미 답이 나와 있는 뻔한 길을 무작정 달리기만 했던 전과는 달리 저에게는 보다 뚜렷한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 목표를위해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가도 찾았고 그것을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내생에 처음 받아본 1박2일 동안의 연수가 내 인생 최고의 연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저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정선희 강사님과
이런 훌륭한 프로그램을 연구하시고 창조해 내신 김성훈 대표님
연수가 끝나고 저를 집에까지 데려다 주시고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고 해 주신 송탁 강사님
처음 입실한 후 Black Belt가 없어 안절부절 못 하고잇을때 선뜻 Black Belt를 빌려주신 김현우강사님
토요일아침 첫 입실할 때 엄청나게 긴장을 한 나를 환한 미소로 반겨주신 이숙영 선생님
한국분도 아니신데 태권도를 정말 사랑하시고 태글리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Guy강사님
또 마지막으로 부족한 저를 많이 도와주시고 챙겨주신 13기 연수생 형 누나 삼촌 모두들 정말 감사 했었습니다~
1박2일 연수동안 저의 이 감사한 마음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태글리쉬 연수동안 했던 많은 일들이 좋은 추억으로 평생을 나와 함께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모두들 감사했었고여~ 추석연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랄께요~ ㅎㅎㅎ
태글리쉬 파이팅!!!!!!!! 13기연수생분들 파이팅!!
감사함니당ㅎㅎ
첫댓글 와~~it must have taken a lot of time to write...^^Have a good holydays~~
지상군...어린 나이에 수업 받느라 고생 많았어요. 아주 의젓하게... 그리고 성실히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아~~역시 정선희선생님 제자구나~~~' 싶었어요. 후기도 아주 멋졌어요. 지상군이 원하는 꿈을 이루는데 태글리쉬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주 이뻐요... 지상군~~!!!
지상군. ~~비록얘기는 한번도 못 해봤지만 성실하고 진지한 모습이 넘 인상깊었어요 어린나이에도 열심인모습을 보니 더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우리 친하게지내요~^^
우리 막내랑 동갑인데..대단해요..태글리쉬 미래가..밝음을 느낌니다..자주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