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 새로운 협력 교회가 생겼습니다.

[이영근]

할렐루야 영광을 전합니다.

사역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보니 생활비와 후원비가지고는 더 많은 사역를 감당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올해들어 기도하는 기도제목은

올해 협력 교회 5교회가 더 생기기를 기도했습니다.

순전히 사역비로 사용하기 위해선 더 많은 협력 교회가 필요해서 그렇습니다.

오늘 우연히 후원금을 인터넷으로 확인하는데 처음 들어보는 교회에서 후원금이 입금되었습니다.

신금중앙교회....공주시에 있는 교회입니다.

신금중앙교회와 담임 목사님 성함을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서 몇 십분을 머리를 짜내었지만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공주,,,,공주시라면 제가 무려 10년전에 고등학생들을 가르쳤을때 가장 아끼던 여학생 한 명이 있었는데 그 학생이

공주 교대진학하고 졸업하고 현재 공주교육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일년에 두 세번은 서로 연락하는 사이인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학생이 자기 섬기는 교회 목사님께 저를 소개한다는

것을 기억해 내었습니다.

그래서 국제전화를 통해서 그 학생- 이름은 차은영 입니다. - 아니죠. 지금은 엄연한 선생님이십니다. 교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하고 지금은 한 교회에서 잘 섬기고 정말 제가 너무나 자랑스러워하는 애제자 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늘 침착하고 사려가 깊어서 제가 힘들때 고등학생이였으면서도 저를 위로하고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었던 참으로

특별했던 아이였습니다.

차은영 선생님께 물어보았더니 역시나 예전의 고등학생이였던 제자가 지금은 어엿한 선생님이 되어서 자기가 섬기는 교회 목사님께

저를 소개하고 그 교회 목사님은 또한 아무런 소식도 없이 왼손이 하는 것을 오른손 모르게 후원금을 입금해주신 것입니다.

오늘 여러가지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1. 부족한 종의 기도를 들으시사 새해에 새로운 협력교회 5군데 가운데서 벌써 한 곳을 열어주셨습니다.

2. 신금 중앙교회가 저랑 같은 교단소속도 아닌데 서로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담임 목사님께서 저를 믿고 후원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전화통화로 목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목사님은 점잖게 겸손하게 말씀하셨지만 사실 알지도 못하는

   선교사를 이렇게 후원결정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3. 그리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느꼈습니다.

   무려 10여년전 총각 전도사때 아무것도 모르고 미친듯이 사역하고 아이들을 섬겼던 예전 기억이 떠오르며 더불어 그 때 순수하게

   섬겼던 아이들, 이젠 이렇게 열매 맺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누가 제가 가르쳤던 제자에게 이런 선교 후원금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생각했겠습니까? 그 고등학생 제자가 이젠 성실한 성도가

   되고 선생님이 되어서 자기가 섬기는 교회에 저를 소개해서 기도와 후원을 받게 하니 정말 하나님의 일하심이 신실하십니다. 

4. 무엇보다 주 안에서 고등학생 제자가 어쩌면 이리 신실하게 성장했는지....감사하고 이젠 올해 귀한 짝을 만나서 결혼한다고 합

    니다. 귀하고 귀한 모습을 보니 가슴이 감격스럽습니다.

   앞으로는 이 태국 땅에 이런 영혼들을 세우고 심어서 또 향후 10년후 태국 고등학생들이 대학생들이 목사가 되고 사모가 되고

   선교사가 되고 사회 지도자가 되는 그 날을 꿈꿉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저를 협력 선교사로 작정해주신 공주 심금중앙교회가 날마다 선교를 통해서 부흥할수 있도록, 그리고 차은영 선생님이 앞으로도

주 안에서 강건하고 올해 결혼식 준비도 은혜가운데서 잘 진행되기 소망합니다.

제가 제자 한명 잘 키워서 덕을 보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이 할렐루야 입니다.^^

[아이네오1]

요즘 반가운 소식들만 접하니 감사하네요^^

[이영근]

녜 집사님 늘 기도해주고 걱정해주셔서 그렇지요 감사를 드려요.^^

[에스더^^]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충만합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함께 기도합니다. 선교사님을 통해 주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많은 영혼들이 주님 품으로 돌아와 영적인 리더로 세워지는 일에 협력교회와 기도의 동역자들과 물질의 동역자들이 끊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사님 기도에 응답해 주실 주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