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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vs. 남자, 이성 프로 권투 시합 열린다 | ||
[팝뉴스 2005-08-30 15:20] | ||
볼티모어 선이 29일자 기사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남자 권투 선수를 쓰러뜨리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는 여성 복서는 앤 울프(34세). 그녀는 전 세계 챔피언이었던 무하마드 알리의 딸 라일라 알리의 강력한 경쟁자. 그러나 라일라 알리가 시합을 회피하는 바람에 남자와 맞붙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앤 울프와 링에 오를 보 스키퍼는 지금까지 여자를 때린 적은 없지만 정식 권투 시합이고, 또 자신은 돈을 벌어 아내와 딸 등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주먹을 휘두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앤 울프의 기세는 만만찮다. 그녀는 자신이 킬러 기질을 타고났다고 말했다. 권투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 50명은 해쳤을 것이라면서,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 쌓인 폭력적인 기질을 링 위에서 터뜨리고 있다는 것. 앤 울프와 보 스키퍼의 전적은 각각 22승(15KO) 1패와 11승(7KO) 3패. 두 사람은 160파운드(약 72kg)이하의 체중으로 2분 30초 8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남자 권투의 1라운드 시간인 3분과 여자 권투 2분을 절충했다. 미시시피 체육 위원회의 정식 인정을 받은 이번 '이성 격투기'는 10월 15일 빌럭시의 한 체육관에서 열린다. 팝뉴스 최기윤 기자 |
첫댓글 ㅎ 과연 가능할까? 남자 선수가 쬠 부실해보이기도 하는듯~ 여자선수가 이겼음 하는 바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