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와서 좀 신기한게 있었죠.
한국은 휴대폰을 켜자마자 시간이 동기화 되어서 대부분의 휴대폰의 시계가 표준 시간을 가리키는데...
여기서는 휴대폰도 시간을 사용자 마음대로 정할 수 있더군요.
조금은 의아해 하기도 하고...
휴대폰 시계라고 하더라도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건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죠.
그렇게 내가 조정한(Manual) 휴대폰 시계를 한동안 사용했지요.
그러다 서머타임 실시한다고 해서 메뉴얼을 한번 훑어봤는데...
자동으로 서머타임도 적용되고 하면 좋을것 같아서 말이죠. ^^;;
그랬더니...
휴대폰 시계 설정에 두가지 기능이 있더군요.
수동으로 사용자가 임의로 시간을 설정하는 방법과...
자동적으로 시스템의 시간에 동기화를 맞춰주는 방법.
그래서 자동으로 설정해 뒀는데... ^^;;
문제는 서머타임이 적용되지 않더라는게죠.
그래서 한동안 표준 시간에 1시간 더 더해서 시계를 보고 생활 했었고...
오늘도 그 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세수하고 준비하는데... ^^;;
당신은 그대로 자고 있지 뭐예요?
보통때 같았으면 일어나서 식사 준비하고 바쁠 사람이...
나중에 알고보니... ㅠ.ㅠ
휴대폰 시계가 이제서야 서머타임 시간으로 자동 설정 되었고... ^^;;
내가 보통때보다 1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준비했던 거예요. ㅠ.ㅠ
어쨌든...
황당한 아침을 보내야 했죠.
쩝... ^^;;
이상한 나라야.
그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