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차 대경흥독서아카데미는 『죽은 시인의 사회』 책으로 윤정근 단우님이 발제해주셨다.
발제자는 이책을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기 계발 공부로 읽어 보았다고 한다.
발제를 앞두고 근로자의 날 쉬면서 다시 읽어 보았는데 처음 읽었을때와 다시 읽었을때 느낌이 많이 다르게 다가 왔다 한다. 이는 같은 책이라도 주어진 상황에 따라 느낌 많이 다른 것 같다고 하며, 지금 결혼 준비를 앞두고 읽는 상황에서 좋은 남편, 훌륭한 부모, 앞으로의 내가 원하는 삶이 어떤 것일까를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다. 멋진 청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진행자로서도 마음이 흐뭇하였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일반적인 경우와 다르게 영화가 먼저 나오고 책이 나온 노블라이제이션이다. 우리말로는 영화벼리라한다고 발제자가 부가 설명하였다.
발제자는 죽은 시인의 사회의 의미를 개성이 없는 사회를 나타낸다고 설명하였다.
책에서 키팅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자주 사용함으로써 우리에게 익숙해진 용어로 카르페 디엠(carpe diem) 구절이 많이 알려져 있다 . 라틴어 호라티우스의 시 오데즈(Odes) 에서 유래하였다.
우리 말로 해석하면 현재를 즐겨라 로 해석이 되기도 하는데, 인간은 언제가는 죽기 때문에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현재를 소홀하지 말고 인생을 독특하게, 현재에 충실하게 살라 는 의미로 키팅선생님은 인용하였을 것이다.
잘못 이해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마냥 놀아라로 이해되면 안 될 것 같다.
발제자가 제시한 4가지 발제를 통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1) 현재를 즐기는 나만의 좋은 방법
2) 살아가면서 스승 및 멘토가 나에게 미친 영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3)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본적이 있는지?
4) 개개인의 억압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절대적인 권력이나, 존재에 순응하기도 반기를 들기도 한다. 내 모습은 어떤 쪽에 가까운지 왜 그 길을 택했는지 생각해 보고 비슷한 상황을 겪은적이 있다면 경험을 공유해 보자.
자세한 내용은 발제자가 요약한 자료를 참고 하기 바랍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