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벌써 펜 카페에 글을 세번이나 올리게 됩니다.
늘 바쁘셔서 건강도 챙기기 힘든 여유없는 스케줄에 늘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좀 다른 내용으로 시장님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며칠전에 7호선 역운행과 관련하여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주위 여론에 의하면 7호선은 승무원이 한명이며 수동운전으로 운행 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이건 확실한건지요?)
도시철도공사의 회사 여건과 무엇인가..타당한 이유로 그렇게 운행되었을 거라 생각되지만.
사실 사고는 한순간이며. 인간이기에 아무리 평소 성실한 근무자일자도 사람이기에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승무원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운행 쳬계를 개선해야 되는 것이 아닌지요?
저는 대학원에서 근로자 관련 공부를 하고 있어 이부분에 관심을 갖고 들었지만.
만일 한명의 승무원이 운행하다 심장마비나. 갑작스런 상병으로 힘들만큼의 신체 고통으로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는다면 승무원 한명에 수동 운전시 어떻게 되는지..참으로 답답합니다.
혹시 지하철 역사마다 우연한 사고를 대비하여 대기 승무원이 있는지요?
사실 이러한 상황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지만.
사고는 평소 생각치 않은데서 일어난다고 생각됩니다.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으나, 예를 들어
운전하는 승무원이 복통이 심하게 일어나 설사등으로 고통스럽다면
과연 화장실 생각에..아픈 배를 움켜쥐며. 이러한 상황에서 혼자서 운전을 안전하게 출입문 열고 닫고 수동으로 할 수 있을 런지요?
요즘은 방송도 친절하게 많이 하던데..(2호선의 경우) 7호선은 어떤지..
예전 제가 아는 저희 친척분은 마을 버스 운전시 배탈로 운전 중에 곤욕을 당했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런 다급한 질병이 갑자기 발생한다면 운전자 한명에 맡겨진 시민들의 안전은 어떻게 되는지요?
몇백명을 태운 지하철이 갑자기 움직임이 중단되거나 사고 우려가 있었다면 제가 운전자라면
당황스럽고. 참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과연 관련 승무원이 어떻게 잘못을 했는지에 감히 세세한 부분을 우린 잘 논리적으로 따질수 없으나
저는 우선적으로 지하철 운행이 이러한 시스템이라면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7호선 뿐만아닌 1호선부터 차례차례
전반적인 운행 체계를 검토해야 하지않을까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시민으로 잘 모르고 제 생각을 기재했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