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이수가 원장님^^>
2016년도 3월 14일 연습일지
안녕하세요. 이번주 일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일지 당번으로 간택될 줄 몰라서 다른 파트에 대한 부분은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1바이올린 파트를 중심으로 연습내용을 간략히 요약해보겠습니다.
<연습을 함께한 단원>
*Vn 1 : 3명
*Vn 2 : 7명
*Va : 1명
*Vc : 5명
*클라리넷 : 2명
*플룻 : 4명
*오보에 : 1명
*지휘자 :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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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분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 19:30 ~ 20:40 : Pomp and Circumstance No.1 /Edward Elgar
Pomp는 (공식행사, 의식의) 장관, Circumstance는 상황, 정황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직역하면 '공식 의전 상황' 정도가 되겠네요~ 우리에게는 위풍당당 행진곡이라는 익숙한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영국 왕의 대관식에 사용되었다고 언급해주셨던 지휘자님의 설명이 기억납니다.
#지휘자님 코멘트 : 처음 부분은 웅장한 느낌을 살리고, 레터 C~D사이 부분은 크레센도 느낌을 잘 살려야 한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레터 M 1마디 전, R,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꼭 지휘자님을 보고 각자의 박자가 아닌 지휘자님의 리드에 집중하여 진행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예전부터 강조하셨는데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 20:45 ~ 21:30 : Piano Concerto No. 26 & Ouverture zur Oper "Die Zauberflote" / W. A. Mozart
https://www.youtube.com/watch?v=GAI3Mwrh84s
피아노 협주곡 26번 협연 유튜브 동영상 링크입니다. 필요하신 분 클릭하셔서 한 번 들어보셔요~
#지휘자님 코멘트 : 작년 연주때부터 지휘자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이 모차르트의 음악은 너무 강렬하거나 세지 않다,
F도 둥근 느낌이 나도록 보호막(유산균을 장까지 운반하기 위해 유산균을 캡슐 안에 넣어 보호하는 것처럼)이 있는 것처럼 둥글고,
아름다운 느낌으로 연주하라는 당부를 해주셨습니다.
(저의 사견으로는 실력이 어느정도 발전해야 강약 조절과 소리의 톤 조절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조절(활싱크나 활 적게 쓰기)해볼 밖에요~^^;; 개인적으로는 아름다운 상상을 머릿속으로 하기도 합니다(파스텔톤 풍경,
아침 새 소리 등)마는 out put으로 꼭 연결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오케스트라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날이 발전하는 오케스트라이기 때문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병아리 수준이라 하더라도 나중에는 성장해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경연에도 참가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원장님, 지휘자님, 홍보부장님, Vn1선생님, 첼로선생님, 플룻선생님 항상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 The end -
첫댓글 가족여행일정으로 결석해서 죄송함돠
vn1결석이 좀 있네요,,
윤희씨~ 첨엔 사진만 있는줄 알았어요^^쎈쓰쟁이 우리 윤희씨 일지 감사해요...이렇게 정성껏 일지 써주시는분들이 있어서 사정이 있어 결석할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최수진님 안계시니 1파트가 흔들려요~ㅋ
그러게요~ 감사드립니다~
윤희씨의 완벽한 일지 굿입니다!
다른생각하느라 놓친부분도 다시 알게되서 좋아요~
다음타자 부담스럽겠는데요 ㅎㅎ
윤희씨 일지가 지휘자님이 앞에서 지금 얘기해주고 계신것같네요
너무 좋습니다 ~
수고하셨어요
윤희씨 말씀처럼 지금은 화려하진않지만 나날이 발전하고있는 우리 강서필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이수가원장님의 끝없이 퍼붓는 후원도 우리의 발전을 앞당길것같구요
무엇보다 우리의 스타 안두현지휘자님 !
드라마에서도 실제상황인듯 몸에 베어있는 자연스런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지휘자님과 함께
항상 재밌는 오케연습을 하고 있는게 행복합니다~~♡
강서필 화이팅~~!!!
윤희씨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