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통해서 연락 드리려다가 메일 주소도 적혀있길래 메일을 드립니다.
저는 00 이라고 하구요, 올해 6월부터 캐나다에서 어학원을 다니며 영어를 공부하고 있어요.
실은, 국제개발(International Development) 관련된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졸업 후엔 이 쪽 분야에서
경력을 더 쌓고 최종적으로는 대학교수를 꿈꾸고 있어요.
간단히 개인소개를 하자면, 일본에서 000년에 대학(0000/학점:3.0기준 0000000)을 졸업했구요, 한국에 들어와
어학원(일본어강사), 000에서 일을 하기도 했어요.
중요한 것은 경력일 것 같은데요,000부터 000까지 3년정도 0000라는 국제구호기구에서 일을 했어요.
또한 필리핀에서 6개월정도 봉사했던 경력도 있구요000에서 일을 하면서 3년동안 여성가족부 주관하에 청소년 봉사활동을 인솔하기도 했어요.
현재 영어 성적을 따로 가지고 있는 것은 없구요,000이라는 어학원의 B2(IELTS 5.5-6.0)수업을 듣고 있어요. 이번
레벱업 시험에서 통과하게 되면 11월부터는 C1(IELTS 6.5-7.0)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12월 초에 비자가
만료가 되지만 영어 공부를 위해 비자 연장 신청 중에 있어요. 비자 연장을 해서 더 머물수 있게 된다면 1월부터 5월까지는 IELTS공부를 하게
될 것 같아요.
음. 이 정도의 정보라면 어느 정도 파악이 되실 거라 생각해요.
이제 저의 문의 사항을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먼저, 캐나다에 오기 전에 미국에 있는000과 연관이 되어 있는 대학교 안의 어학원에 진학하여 어느 정도
실력이 쌓고 그 곳 대학원을 가려고 했는데 비자를 거절을 당했어요.
거절 사유는 상상이 되시겠지만 '돈이 부족할 것 같고 평생 체류할 것 같다' 였는데요, 다른 말로 바꾸면 '돈을 많이 못 벌고 나이가 많고
쏠로라 체류할 위험성이 강하다' 인 것 같아요.
여튼, 이런 사실과 함께 영국과 미국의 국제개발을 대하는 기본 베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예전부터 가졌던 영국교육를 향한 관심이 더해져 영국
대학원 진학을 본격적을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 대학원이 유명하며 좋은 평을 가지고 있으며 나에게 맞는 곳을 어떻게 선택을 해야하는데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네요.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영국의 학비와 생활비도 꽤 궁굼해요. 그리고 학비 감면, 장학금 제도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흠.. 블로그를 살펴보니 2015년 8월 입학 원서가 벌써 시작이 된 것같아 조금 걱정이 되네요.
그럼 메일 읽어 보시고 저의 대학원 진학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부탁드릴께요.
아. 또한 컨설팅의 비용도 함께 적어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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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호영입니다.
답이 좀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 남섬 전체가 인터넷이 불통이 되어서, 하루종일 손 놓고 있다가 지금에서야 답변을 드리네요.우선 학점, 경력부분에서 괜찮지않나라는 생각을 우선하는데, 실제 일본에서 어떤학교를
나오셨는지, 그리고 일본에서 공부한 것이 직간접적으로 공부하시려고 하는 국제개발학과와 어떤관련이 있을는지 대해서 논리적으로 설명을 할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영어는 정말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은 항상 하는데요. 이는 영어가 공부를
하는 언어로서의 문제지, 영어를 더 잘하다고해서, 지식을 더 많이 알고 있는지의 척도로 사용이
될수 없기에, 많은 학교들에서, 이런 부분에서 지원시, 영어점수가 없더라도,
컨디셔널 오퍼를 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점은 정말 괜찮은 수준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2년전 일본학부/석사 졸업하시고,
문무성장학금으로 전체 공부하신 분, 처음에는 옥스포드 붙으셨는데, 결론적으로는
UCL 진학하신분이 있었던것도 기억이 나네요.
미국에서 비자거부를 받으신 것이 영국비자를 받는데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은 어학코스였고, 영국은 대학원과정이기 때문에, 약간 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합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코멘트할 수 있는 성질은 것은 아니겠구요. 영국비자는 대학원코스 즉 높은 과정을 공부하면, 큰 무리없이 비자가 나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는 비자접수를 하기전에는 알수 없는 사항이라겠구요.
국제개발과 관련해서는 괜찮은학교들이 있습니다만, 학교전체적인 평판을
먼저볼것인지,아니면, 실무적인 코스를 볼것인지에 따라서 우선 순위들이
달라지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국제개발로 잘 알려진 학교들은 UEA, Sussex, Manchester, SOAS, LSE, UCL
등등이 있는데, 이런 세밀한 부분에 대해서는 컨설팅이 들어가면서 천천히 설명드리고,
함께 진행해야하는 부분이겠습니다.
영국의 학비가 높으리라는 생각은 아마도 파운드라는 선입견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UEA같은 코스는
12,000 파운드, 일반적으로는 15,000 파운드 정도가
들어가겠습니다.
영국은 장학금이 의외로 많지 않아서, 쉐브닝장학금정도를 생각해보실수 있겠는데,
장학금 application이 11월 15일까지이기
때문에, 정말로 빠른 준비가 필요로 하겠습니다.
비용관련해서는 첨부파일을 보시면, 계약서를 보실수 있겠구요. 대학원진학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드리고 있으니, 저와 함께 하신다면 영국대학원 진학이 너무 어려운일만은 아닐것아닐 것이구요.
이호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