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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사셔야합니다.(삼하17:5-14)
2017, 5/18 설교문()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삼하17:5-16절 말씀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사셔야합니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전할 때 주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이곳에 충만하길 원합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지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며, 가정의 달이기도한데, 여러분들은 계절의 흐름을 느끼시는지요? 바쁘고 분주한 중에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사십시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도 하나님 뜻을 벗어날 수는 없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은 염려 붙들어 매고 사셔도 괜찮습니다. 저도 그렇게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사무엘상이 사무엘, 사울, 다윗이란 3명의 인물중심으로 흘러갔다면,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왕이 된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치해가는 과정과 나라의 번영, 다윗가정의 아픔과 왕조의 부패와 타락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말씀은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켜 아버지를 쫓아내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2가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성공이 실패가 됩니다.(5절)
둘째로, 하나님을 의지하면 실패도 성공으로 바뀝니다.(14절)
사랑하는 여러분!!!
보통 장사나 사업을 할 때 이건 분명히 100% 성공할 것 같은데 실패하고, 실패할 것 같은데 성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투자설명회하는 곳에 가서 말을 듣다가 감언이설에 넘어가 퇴직금, 재산 투자했다가 후회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제게도 가끔씩 좋은 땅이 있는데20%이상 수익이 난다고 투자하라고 전화가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그러는데, 그 정도로 수익이 많이 나면 당신가족과 형제 사돈의 팔촌까지 돈벌게 해주지 어떻게 생판 모르는 나에게까지 돈 벌게 해주냐고 물으면 말을 못합니다. 그리고 요즘시대에 20% 이상 투자수익이 있다고 하면 자기들끼리 다 해먹지 그게 어떻게 모르는 제에게까지 차례가 오겠습니까?
제가 30대 초반에 다단계에 빠진 지인의 강권에 못 이겨 설명회에 갔는데, 저는 그들의 설명이 이해가 안됐습니다. 일정량의 물건을 사고, 사람을 데려오면 승급이 되어 좋은 집에 외제차 타고 다닌다고 하는데, 그러면 대한민국 4,500만이 다다단계에 가입하고 더 이상 가입할 사람이 없으면 맨 나중에 가입한 사람은 가입자를 만들지 못하고 물건만 사야하기 때문에 완전 독박 쓰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건 완전 사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이런 사기에 잘 빠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없이는 모든 세상사가 내 맘대로 내 뜻대로 안 된다는 겁니다. 때문에 항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본문말씀을 따라가면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을지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로 하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성공이 실패가 됩니다.(5절)
본문5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압살롬이 이르되 아렉사람 후새도 부르라 우리가 저의 말도 듣자 하니라.”아멘.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 있을 때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목적으로 백성들의 환심을 사기위해 백성이 잘못한 것도 왕 때문이라 선동하고,(15:3절) 백성들이 무릎 꿇고 절하면 얼른 내려가서 일으켜 세우며 입을 맞추어 우매한 백성들의 환심을 사서 헤브론에서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런 압살롬의 행위를 성경은 백성들의 마음을 도둑질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15:6절)
압살롬은 파죽지세로 예루살렘으로 치고 올라와 다윗을 몰아내고 왕을 자처합니다. 왕궁을 접수한 압살롬은 이런 상승분위기를 몰아 완전한 승리를 위해 도망간 아버지 다윗을 어떻게 할 것인지 부하들과 작전회의를 합니다.
여기까지는 모든 일이 압살롬의 계획대로 순조롭게 잘 돼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윗을 잡기위해 제갈공명과 같은 당대최고의 지략가요 전략가이자 아버지 다윗의 모사였던 아히도벨을 자기편으로 만들어 그의 조언을 듣습니다.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지금 다윗이 곤하고 지쳐서 힘이 빠져 있을 때니 내게 군사12,000만주면 당장 추격해 기습하여 다윗을 죽일 수 있다.’고 말하지만,(삼하17:1-4) 무슨 일인지 압살롬은 이 기막힌 방안을 거부하고, 아렉사람 후새도 불러서 그의 말도 들어보자고 제안을 합니다.
사실 후새는 다윗의 책사로서 다윗과 함께 피난가지 않고 다윗을 돕기 위해 일부러 예루살렘에 남아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압살롬이 이런 후새를 불렀다는 건 하나님이 이 사건에 개입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부름을 받고 온 후새가 어떻게 조언을 했을까요? ①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은 지금 왕궁을 빼앗기고 피난길에 있어서 분노가 하늘을 찔러 쉽게 이길 수 없다는 것이고, ②다윗을 비롯해 그의 추종자들이 모두 용사들인데다, 병법에 능해서 이미 기습공격에 대비해 모든 준비를 해놓았을 것이다. 때문에 급하게 공격하다가 우리편의 군인들이 죽기라도 하면 군대사기가 급격히 저하되어 일을 그릇 칠 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서둘지 말고 전국에서 군사들을 모아 천천히 다윗을 공격하자고 다른 제안을 합니다. 이때 압살롬은 누구의 제안을 받아들였을까요?
아히도벨의 제안을 버리고 후새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개입을 의미하고, 또 이 결정이 장차 압살롬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엄청난 실패와 비극을 가져다주었는데, 당시 압살롬을 비롯해 그 누구도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딱한사람 아히도벨은 이 과정을 보면서 압살롬의 선택에 하나님이 개입했음을 깨닫고 즉시 모든 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가 신변정리 후 자결하고 맙니다.
여러분!!! 사실 아히도벨의 제안은 후새의 제안보다 훨씬 더 좋은 제안이었습니다.
만약 압살롬이 아히도벨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때 다윗을 기습했다면 아마도 다윗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어디 이 세상이 내 맘대로 됩니까?
다윗은 도망 가버리고, 백성들은 압살롬을 따르고, 장군들과 군사들이 자신을 추종하며, 예루살렘성은 물론 성전까지 접수를 한 상태에서 누구도 압살롬의 승리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승리를 확신하며 논공행상을 생각할 때 하나님은 그런 압살롬을 보면서 얼마나 가소로웠겠습니까?
압살롬은 두 가지 관점에서 이 전쟁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첫 번째가 바로 그의 악한 성품 때문입니다.
압살롬은 태어날 때부터 다른 형제들에 비해 훨씬 우월한 조건에서 때어났습니다. 키 크고 멋있고 잘생기고 거기다 지략까지 갖추어 다윗도 더 사랑했는데, 다른 형제들보다 50% 먹고 들어갔죠. 첫 출발부터 훨씬 앞서서 출발한 겁니다.(키 크고 멋있고 잘생긴 사람은 인물값 하니까 저처럼 못난 사람을 좋아하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그런 타고난 조건을 감사할 줄 모르고 아버지를 반역한 것도 모자라 아버지의 목숨을 노렸고, 아버지의 첩들을 백주대낮에 욕보이는 인간패륜의 막장드라마를 보여주는 패악을 저질렀습니다. 이런 자가 성공한다면 세상이 잘못 된 것이겠죠.
두 번째는 하나님이 다윗의 왕권을 보장했기 때문에 절대성공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삼하7:16절 말씀에서 다윗에게“네 집과 네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반역으로 죽임을 당한다면 이 말씀은 거짓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압살롬도 다윗의 아들이니 그가 왕위를 계승해도 왕권이 계속 이어지는 것 아니냐 하겠지만, 반역으로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가 계승되는 것을 하나님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 반역은 결코 성공할 수가 없겠지요.
여러분!!!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압살롬과 그의 신복들이 후새보다도 훨씬 더 뛰어난 전략가인 아히도벨의 제안을 거부하고 후새의 전략을 채택한 이유가 뭘까요?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섭리이자 강권적인 개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4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아렉사람 후새의 모략은 아히도벨의 모략보다 낫다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아히도벨의 좋은 모략을 파하기로 작정하셨음이더라.”아멘.
여러분!!! 이 14절 말씀에서 하나님의 의도가 확실히 나타나 있지 않습니까?
이 말씀은 인간의 세상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분명하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사실 압살롬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어도 자신에게 힘과 능력이 있기 때문에, 또 자신을 지지하는 백성과 군대가 많기 때문에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반란을 일으켜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운 왕을 왕궁에서 쫓아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의 그 어떤 일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삶에서 주님만 의지하십시오. 주님을 붙들면 정말 행복합니다.
오늘 우리는 압살롬을 반면교사로 삼아 이 세상의 돈과 권세와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심으로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되셔야합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여 실패가 성공으로 바뀌는 삶이되시길 축원 드립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의지하면 실패도 성공으로 바뀝니다.(14절)
본문14절 말씀함께 읽겠습니다.“압살롬과 온 이스라엘사람들이 이르되 아렉사람 후새의 모략은 아히도벨의 모략보다 낫다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모략을 파하기로 작정하셨음이더라.”아멘.
여러분!!! 오늘 이 압살롬의 일을 다윗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요?
다윗은 이 세상사가 다 하나님의 소관사항이며 왕위에서 물러나는 것도, 다시 회복하여 왕위를 되찾는 것도 다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여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절대적으로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피난길에 바후림에 도착했을 때 ‘시므이’라는 자가 다윗에게 돌을 던지며 불량배, 잡놈이라고 욕을 합니다. 아무리 왕위에서 떨어져 도망가는 신세라지만 그래도 군대장관과 군사들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모욕을 당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시므이의 조롱과 저주를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하여 죽이자는 아비새의 요청을 거절합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또 아비새와 모든 신복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두라.”(삼하16:11)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두라.”아멘.
다윗은 지금 이 말도 안 되는 상항을 하나님이 허락했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작정하시면 압살롬의 성공도 실패로 만들 수 있고, 자신의 실패도 성공으로 바꿀 수 있는 분이심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이 위급한 순간에서도 당당할 수 있었고, 그래서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삶에 우선순위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겁니다.
지금 모든 사람들이 이제 다윗의 시대는 끝났다고, 재기불가능이라 말할 때도 다윗은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던 것입니다. 이어지는 12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그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주시리라...”
하나님께서 나의 원통함을 아신다는 겁니다. 아무 잘못도 없이 애매한 고난을 당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오늘 이 저주를 축복으로 갚아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당신만 의지하는 다윗을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그래서 그의 왕권을 끝까지 보장해주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살다보면 크고 작은 많은 일을 만납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지금까지는 혼자서 해결하겠다고 안절부절 했다면 이제부터는 다윗처럼 모든 걸 주님께 맡기고 주님이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능력을 믿는다면, 나의 문제는 더 이상 내 문제가 아니라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 아이가 학교에서 사고를 치고 도움을 요청하면 아버지가 어떻게 할 것 같은지요? 알아서 하라고 방관하실까요? 아니죠, 물론 야단은 맞겠지만 아버지가 나서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겁니다. 하나님도 똑같이 그러신다는 겁니다.
오늘 다윗을 보십시오. 다윗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야구는 9회 말 투아웃부터라고...’
9회 말 투아웃 상황에서 7:0으로 지던 팀이 이길 수 있을까요? 그러나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가능합니다. 9회 말 투아웃 사항에서 만루 홈런을 2번이나 쳐서 단순에 스코어를 8:7로 만들어 승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의 경험과 상식으로는 7:0의 스코어에서 어느 누구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겠지만, 하나님은 이 말도 안 되는 상항을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이 터지면 그걸 해결하려고 용쓰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주변사람들이나 환경들을 움직여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방법으로 깔끔하게 일을 처리해주신다는 겁니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의심하고 믿지 못해서 문제를 맡기지 못한다는 것이죠.
여러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정말 다윗 같은 절망적인 사항에서도 진정 승리를 맛보며 축복을 받으려면 내 힘으로 발버둥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다니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왕궁에 거하면서 왕이 주는 우상의 재물인 산해진미를 거부하고 채소만 먹었던 것은 아무리 왕궁에서 좋은 음식을 먹고 높은 지위를 누려도 하나님이 떠나시면 그 음식과 지위는 결국 얼마 못 간다는 것을 다니엘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127:1-2절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이렇게 말씀합니다.
여러분!!! 오늘 압살롬의 실패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인륜과 천륜을 저버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훌륭하고 똑똑하고 지혜로워도 하나님의 모략을 이길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절대 의지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비록 우리의 생각과 계획이 보잘 것 없어보여도 하나님이 역사하면 반드시 성공하며, 반대로 우리의 생각과 계획이 아무리 훌륭해도 하나님께서 막으시면 다 이긴 전쟁도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살아서 날마다 복된 삶을 누리시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