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메인 주의 포틀랜드에서 태어나 메인주립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치밀한 구성과 탁월한 기법을 보이는 그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1974년 소설 '캐리'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래 지난 20여 년 동안 무려 50여 편에 가까운 소설을 발표했으며 대부분의 작품이 전세계로 번역되어 수천만 부씩 팔려나가는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그의 소설 가운데 40여 편 이상이 영화나 TV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뉴욕주립대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레슬리 피들러는 스티븐 킹을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공포 의식의 심층을 탐색하는 작가라고 평가했다.
책 속으로
"《뉴요커》가 이 글을 출간하겠다고 했을 때 난 깜짝 놀랐다. 1996년 오 헨리 단편 경쟁부분에서 최초의 상을 탔을 때에는 누군가의 착오일 거라고 생각했다" - 「검은 정장의 악마」 중
"취조 중인 친구들은 거의 모두 있는 대로 자백을 하고, 끝내 살해당하거나 미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조금 비현실적이다 하더라도 난 좀 더 행복한 결말에 대해 쓰고 싶었다. 이 단편은 그 결실이다." - 「죽음의 방」 중
"어느 날 한 젊은이가 교외의 자기 집 배수구에 잔돈을 버리는 장면이 머리에 떠올랐다. 오직 그 하나뿐이었건만 그 이미지가 어찌나 선명하고 기이한지 나는 그 이야기를 써보기로 했다." -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내가 좋아하는 게 바로 그 정서적 클라이맥스다.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을 웃거나 울게 만드는 것…… 아니 동시에 웃고 울게 만드는 것. 요컨대 난 여러분의 심장을 얻고 싶은 것이다. 책에서 뭔가를 배우고 싶다면 차라리 학교로 가는 게 낫다." - 「L.T.의 애완동물 이론」 중
출판사서평
스티븐 킹에게 오 헨리 문학상을 안긴 「검은 정장의 악마」를 포함한 14편의 단편이 수록된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 스티븐 킹 단편집』이 황금가지에서 밀리언셀러 클럽 100권 돌파 기념작으로 출간되었다. 이 단편선에는 오 헨리 문학상 수상작 외에도 스티븐 킹의 대표작인 『다크 타워』 시리즈의 외전, 영화 「1408」의 원작, E-Book으로 첫선을 보여 화제가 된 「총알 차 타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작품들은 공포 외에도 환상, SF, 추리 등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고 있어 스티븐 킹만의 놀라운 솜씨를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각 단편마다 스티븐 킹이 자신만의 해설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달아 재미를 배가시켰다. 표제작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Everything's Eventual)」는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되어 올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스티븐 킹의 문학적 전성기에 씌어진 14편의 단편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 스티븐 킹 단편집』에 수록된 대부분의 단편들은 스티븐 킹의 문학적 최전성기라 불리는 1990년대 초중반에 집필되었으며, 이때는 스티븐 킹이 『스탠드』, 『그린마일』 등의 대작과 『돌로레스 클레이본』, 『인섬니아』 등 공포 자체보다는 인간의 내면에 대한 탐구에 집중하며 문학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던 작품을 집필한 시기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 단편집에 대해 "문학적 기교가 탁월하고 분위기가 섬세한 몇 작품은 그야말로 이 시대 최고의 필력을 보여준다. 에드가 앨런 포와 너새니얼 호손도 공포소설을 썼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그런 작품들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욕 타임스》는 "이 예측불허의 단편선 이야기들은 너무도 소름이 끼치는 걸작들", 《USA 투데이》는 "책을 다 읽은 후에도 한동안 넋을 잃게 만든다."라며 호평하였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은 대부분 영화화되었어요.소생크 탈출,
그리고 억울한 죄수의 이야기를 그린 그린마일 애완 동물
공동묘지 등이 있어요
@일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