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제철 맞은 대하와 전어를 즐기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무창포 가을 대하 전어 축제가 웅천읍 무창포항·무창포해수욕장에서 개최했습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다고 하는 가을 제철 전어!
사계절 중 가을에 전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는 전어의 산란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전어는 초여름까지 산란을 마치고 난 뒤 여름 동안 영양분을 많이 섭취하여
이 시기를 지나 가을이 되면 살이 통통하게 붙고 기름기가 오르고 뼈다 부드러워지면서 굉장히 고소한 맛이 나고 각종 영양분이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또 다른 가을 제철음식인 대하는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새우는 대부분 흰다리새우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대하는 그물에서 잡혀 올라오면 금방 죽기 때문에 살아있는 상태로 만나기 어려워 어획량이 적은 것이 이유라고 합니다.
흰다리 새우와 대하는 꼬리를 보면 구별할 수 있습니다.
흰다리 새우는 붉은빛, 대하는 초록빛이 돈다고 합니다.
축제 일정 안내
개막식
☞9월17일
엄마와 함께하는 맨손 고기 잡기 체험
☞ 9월 18일/9월 24일/9월 25일/10월 1일/10월2일/10월 3일
☞ 현장접수(선착순 40명)
☞ 오전 10시, 오후 1시
☞ 참가비 15000원
맨손 고기 잡기 체험
☞9월 18일/9월 24일/9월 25일/10월 1일/10월2일/10월 3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어린이 노래자랑
☞9월 24일/10월 1일
☞현장접수(선착순 10명)
☞오후 5시~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바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되었습니다.
무창포 입구에서 50m 떨어진 언덕 위에 위치한 무창포 전망대에 오르면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남은 9월에는 28일, 29일에 신비의 바닷길이 열립니다.
28일 : 오전 10시 58분 ~ 오전 11시 41분
29일: 오전 11시 29분 ~ 오후 12시 11분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날짜와 시간은 http://www.moochangpo.com
무창포 해수욕장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는 매년 봄 3~4월에는 쭈꾸미 도다리 축제를 하며, 여름 8~9월 중 바닷물이 가장 많이 열리는 기간에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가을 9~10월에는 전어 대하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