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창리방문자센타-용양보탐방로
도상 거리 : 02.01km
소요 시간 : 01시간10분
휴식 식사 : 0시간 10분 포함
산방기간이라서 그냥 갈 수 있는
산이 없다. 포천을 지나 철원으로
갔지만 산불감시 요원이 막는다.
그래서 생창리 생태평화공원으로
갔다. 십자탑은 지난번 다녀왔다.
그래서 용양보탐방로를 예약했다.
평일이라서 탐방객이 많지 않다.
오후에 나 혼자다. 탐방로 견학을
돕는 해설사와 군·경찰 두 명이다.
내가 생태탐방 포기하면 되는데
새벽에 출발해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함께 편하게 돌아보았다.
용양보는 북방한계선이다. 분단의
아픔이 현실로 다가온다. 이렇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강산이다.
용양보 습지에는 자연 그대로이다.
생태환경이 좋아 살아서 움직인다.
물도 공기도 깨끗한 자연의 보고다.
금강산 가는 철길을 내려오는데
많은 두꺼비를 보았다. 한 마리도
아니고 큰 암컷 두꺼비 위에 작은
수컷 두꺼비가 짝짓기 중이었다.
철도 레일을 넘지 못해 죽어있는
두꺼비도 많았다. 해설사와 둘이
철길에 갇힌 두꺼비를 구출했다.
너무나 많아서 모두 구출하지는
못했다. 여기저기 사방에 짝짓는
두꺼비무리들이 너무나 많았다.
이렇게 많은 두꺼비는 처음 본다.
아마도 지금 짝짓기 철인가 보다.
징그러운 두꺼비는 독이 있다고
하는데 위험을 무릅쓰고 구출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철책선, 긴장되고
우리가 처한 현실 너무 안타깝다.
그래도 분단의 아픔을 느끼면서
탐방로 견학은 의미깊은 하루였다.
김화, 과거의 영광을 찾기를 바래본다.
카페 게시글
名山探訪
名所探訪 생태평화공원(철원)
時空道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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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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