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2:4-6 진짜배기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에는 잘 포장된 짝퉁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 짝퉁은 가짜나 모조품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그렇다. 세상은 표면적이다. (외모주의 - 비주얼 시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인 듯 포장되고, 화려한 외모가 진짜를 대변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너무나도 다른 것들이 많이 있다. 세상에는 잘 포장된 짝퉁들이 너무 많이 있다.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배워야 할 사람이 가르치는 경우도 많고, 그런 사람을 스승으로 따르는 사람도 많다. 웃픈 세상이다. 짝퉁은 진짜처럼 보이지만 속은 텅 비어 있고, 얼마못가 색이 변질이 되는 허울이다. 허울의 뜻처럼 실속이 없고 겉모양만 화려하다. 여러분, 짝퉁은 언제나 겉모습으로 사람을 속인다. 반짝이는 외형과 그럴싸한 포장으로 진짜인 척하며 다가온다. 가짜는 진짜보다 더 멋지고, 더 화려하고, 더 매끈하다. 그렇기 때문에 때때로 우리들은 짝퉁에 잘 속아 넘어간다. 하지만 짝퉁은 시간이 지나면 본색이 드러낸다. 정말 시간이 지나면 겉모습 뒤에 숨겨진 본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때, 우리는 깨닫게 된다. 진짜처럼 보였던 그것이 사실은 짝퉁이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열매를 보게 되면서 가짜였음을 깨닫게 된다.
우리 예수님도 이런 반응에 대해 분명히 말씀하셨다. 마7:17-18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하셨다. 또한 약3:12에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하셨다. 사랑하는 여러분, 종말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더욱 겉모습에 집착하고 겉모습을 의지하는 것을 본다.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고, 그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진짜라고 믿고 있다. (외모주의에 빠짐) 한 번 속았다면, 두 번째는 더 깊이 살펴봐야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점점 더 짝퉁을 쉽게 받아들이고 있다. "겉만 멀쩡하면 되지...", "진짜든 가짜든 상관없다.", "나를 포장할 수만 있다면...", 이런 태도가 만연하므로, 짝퉁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갈수록 ‘진짜배기’의 설 자리가 없어 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짝퉁이 세상에 넘쳐나게 되고, 짝퉁이 인정을 받게 되니, 점점 진짜배기도 진짜의 길을 버리고 짝퉁의 길을 가고 있다. 말하자면 좁은 길을 가는 것이 힘들고 어려우니까 이제 그 길을 가지 않고, 넓은 길, 짝퉁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에베소 교회가 그랬음. 짝퉁속에서 진짜로 사는 것이 힘들어 처음행위 즉 첫사랑을 잃어버림) 종말의 세상, 주님이 다시 오실 때가 다 되어 가니 원수 마귀가 곳곳마다 가라지를 뿌려 놓아 진짜배기를 힘들게 만들고 있다. (배척하고 멸시하고 손해를 줌) 그래서 진짜배기들이 참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거짓 세상으로, 짝퉁의 길을 가는 것이다. 마7:13-14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예수님 말씀하셨다. 사랑하는 여러분, 꼭 기억하길 바란다. 짝퉁은 결코 진짜배기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짝퉁은 시간이 흐를수록 힘을 잃게 되지만, 진짜배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힘을 얻게 된다. 진짜배기는 가치는 외면이 아니라 내면에 있다. 그 가치는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이 아니라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깊이로 증명이 된다. 그렇다. 진짜배기는 가식이 아니라 깊이로 말을 한다. 화려하지 않아도 변색이 되지 않고, 요란하지 않아도 변함없이 작동이 잘 된다. 사랑하는 여러분, 중요한 것은 보는 눈이다. 진짜와 가짜를 분별할 수 있는 눈, 말하자면 진짜와 짝퉁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진짜와 가짜를 분별하게 된다. 영적인 눈이 없으면 (영안이 열려져 있지 않으면,,,) 가짜의 아비, 거짓의 아비인 마귀에게 속아 넘어가, 이 세대를 본 받아 살게 되고, 결국은 짝퉁의 삶을 살게 된다. 요8:44에 보면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하셨다. (거짓으로 살면 마귀의 종이요 죄의 종임)
이제 우리 모두는 짝퉁을 따라 살지 않고 범사에 어떤 상황을 만난다 해도 진짜배기로 살겠다는 믿음의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그렇게 반응할 때, 하나님이 그 반응을 기뻐하시고, 진짜배기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공급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이 힘을 주셔야 끝까지 진짜배기로 살 수 있음) 오늘 본문 4-6절을 보면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하셨다. 사랑하는 여러분 잊지 말자. 짝퉁은 즉시 우리에게 만족을 주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반면, 진짜는 처음에는 만족을 주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느끼게 해 준다. 마치 오래된 된장이 세월이 지날수록 그 맛이 깊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이 세상에는 잘 포장된 짝퉁이 너무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들은 절대로 그 포장에 속아서는 안 된다. 진짜는 겉모습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가치로 빛이 나기 때문이다. 이 시간,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 보자. 내가 믿고 있는 것이 진짜인가? 아니면 가짜인가? 나는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진짜인가? 가짜인가? 사랑하는 여러분, 진짜를 선택하는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온전한 삶의 태도인 것이다. (그 선택이 진짜이신 예수님을 따라 사는 삶의 태도임)
바울은 예수님을 믿은 후, 매일 오직 예수님을 본 받아 예수님처럼 살았다. 그러므로 바울이 가는 곳마다 짝퉁들이 사라졌고, 사라진 그 곳에 진짜배기로 채워졌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이 먼저 진짜배기로 살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짝퉁이 짝퉁을 낳는 것이고, 진짜배기가 진짜배기를 낳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나는 짝퉁 크리스챤인가? 아니면 진짜배기 크리스챤인가?” 바울이 이렇게 고백을 했다. 갈2:20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우리 모두가 정말 진짜배기로 살기 위해서는 나를 십자가 못 박고,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야 할 것이다. ‘유튜버 랄랄’이 있는데 그녀의 이름은 ‘이유라’이고, 올해 34세이다. 그녀는 요즘 정말 핫한 ‘유튜버’다. (구독자 179만 명) 유튜버 ‘이유리’는 ‘이명화’라는 68세의 인물로 옷을 입고 활동을 하면서 영상을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리는데 사람들이 그 영상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 한다. 이렇게 인기가 많아지면서 TV 출연도 자주 하고 있고, ‘진짜배기’ 라는 노래를 불러 인기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사람들은 34세 ‘이유라’가 아닌 68세 ‘이명화’로 사는 삶의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어 하고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을 눌러 주고 있다. 이 모습을 우리 신앙생활에 적용한다면, 이제부터 바울과 같이 나로 살지 않고,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님으로 옷 입고, 예수님을 본 받아 예수님 마음을 품고, 예수님처럼 삶속에서 말하고, 행동하며 진짜배기 성도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렇게 살아간다면, 짝퉁 세상 속에서 짝퉁들 때문에 상처를 받고, 고장이 나고, 망가진 인생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변화되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다. '진짜배기 크리스챤이 됩시다.'